1. 30년전이라
'24.8.3 2:32 PM
(211.234.xxx.76)
얼마나 바뀌었는데 @@:@@
전 2010년 무렵부터 19년까지 열댓번은 다녔어요.
최근 2년전에 한번 더 갔었는데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던데
저는 원글님과 달리
메트로폴리탄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럴까요?
911자리 새로생긴 전망대 50불쯤인가 하는데
완전 좋아요.
일몰전 입장하셔 전망보시고
칵테일바에서 칵테일 드시고 쉬셨다
일몰 순간부터 잠시 더 보다 오세요.
거기 엘베만 타고
정신이 팍 듭니다. 위대한 가난자 개척자들의 나라
2. 그냥
'24.8.3 2:33 PM
(180.70.xxx.42)
젊을 때보다 솔직히 해 볼 거 많이 해 보고 볼 거 많이 봐서 감흥이 적어진 거 아닐까요ㅎㅎ
3. ㅇ
'24.8.3 2:33 PM
(223.38.xxx.4)
우울증 아니고요..
저는 결국은 모든 게 인간의 탐욕으로 귀결되던데요.
4. 흠
'24.8.3 2:34 P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 유물들은 참 소박 초라하군...
ㅡㅡㅡㅡㅡㅡㅡ
검이불루 화이불치
5. 구경만 해도
'24.8.3 2:35 PM
(211.234.xxx.76)
너무 재밌던데
저 우울감 많은 녀자입니다
6. 흠
'24.8.3 2:35 PM
(58.120.xxx.112)
우리 유물들은 참 소박 초라하군...
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유물은요
검이불루 화이불치
7. 님
'24.8.3 2:40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소호 아래로가서
구겐하임 가세요
모네그림이 방 하나였어요
미술관은 다 가고
밤 마다 뮤지컬 다 보고
32번가 한인식당가서 다 사먹고
백화점가서
미국화장품다사고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가는 투어버스 싸서
그거타고 1박다녀왔어요
8. ㅇㅇ
'24.8.3 2:43 PM
(14.42.xxx.224)
날씨는 어때요 많이 더울듯
뉴욕 너무그립고 이제는 여행갈엄두도 안나지만 진짜부럽고 여행스토리 짧게라도 올려주세요 즐건여행하세용
9. ㅇㄱ
'24.8.3 2:49 PM
(172.56.xxx.30)
검이불루 화이불치 참 좋아요. 베르사유 가서 보고도 잉 이게 뭐니 싫다 생각했거든여.
기분도 기운도 다 가라앉았네요 :;
그래도 오랜만에 여기사는 친구 후배 만나서 반가왔어요^^
10. 예전에는
'24.8.3 2:49 PM
(211.234.xxx.76)
모네는 모마에 있었어요.
지금은 구겐하임으로 옮겼는지 모르지만
22년 구겐하임에는 난해한 작품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골뱅이같은 내부 구조.
영화에 늘 나오는 장소라 여러번 가본듯 했고
커피숍에서 바라보는 센트럴파크 호수 부분도
미드 단골씬어서 맘에 들었어요.
멋진 뉴욕 여행하시고
모마 맞은편 바카렛 호텔 애프터 눈 티가 멋집니다.
비싸요. 그냥 차만 드셔도 되고
장미꽃 장식 축구공이 멋집니다. 우리나라 신세계는 조화사용하는데
다 생화. 그래서 애프터눈 티 어마무시하게 받는거 같아요.
11. …
'24.8.3 3:05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나이 먹은 거죠. 어르신들 자식들이랑 여행가면, 저런거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저런거 왜 대단하다고 하는거냐, 그런 김빠지는 얘기 해서 자식들 열받는 일 다반사잖아요.
12. 노화
'24.8.3 3:12 PM
(59.27.xxx.253)
뉴욕 세번 갔는데 처음 갔던 20대때는 새롭고 기대감에 좋았어요. 두번 째 갔을 때는 익숙하고 그냥 하나의 도시일 뿐이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지만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이는 게 더 많아져 좋았고죠. 최근에 갔을 땐 몸이 힘들 때가 그런지 감흥이 별로 없었고요. 이래서 젊고 건강할 때 하는 여행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나이들어서도 여행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잘하고 책도 많이 읽고 해야죠
13. ㅎ
'24.8.3 3:13 PM
(1.237.xxx.85)
나이 들어서 그래요ㅎㅎ
젊은 시절만큼 모든 것에 익사이팅한 느낌이 없어지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뉴욕 재즈클럽에서
조용히 앉아서 밥먹으며
재즈 들은 게 젤 좋았어요.
14. ㅇㅇ
'24.8.3 3:49 PM
(73.109.xxx.43)
늙어서...
전 여행 안다닌 지 좀 됐어요
이젠 아무 흥미가 안생겨요 ㅠㅠ
15. .....
'24.8.3 3:56 PM
(223.118.xxx.65)
그래서 뭐든 때가 있나봐요
특히 유럽여행은 젊어서 다니고 졸업해야
16. ...
'24.8.3 4:58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한달전 뉴욕 여행 다녀온
저는 정말 좋았는데..
메트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센트럴파크도 좋았고
푸드트럭에서 파는 햄버거도 맛있고
뉴욕의 매력은 미술관, 박물관이 많아서인데
좀 더 즐겨보세요.
뉴욕을 너무 사랑하는 저는 내년에 또 갑니다.
17. ㅎㅎㅎ
'24.8.3 6:08 PM
(180.68.xxx.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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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나이 들었다는걸
가장 실감하는 포인트가 그거예요.
익사이팅~하고는 멀어진다는거,
다음주 화욜 출국인데,
캔슬할까 말까 고민하는 저자신에 놀라는중.
9월 파리는 캔슬 11월 미국은 또 어쩔…
전 개인 사업자라 해외출장을 좀 넉넉하게 가서,
이틀정도 일보고 일주일정도 더 체류하다가 오는데,
뭘 봐도 시큰둥,
그 좋아하던 쇼핑도 시큰둥.
18. 뉴욕인들도떠나서
'24.8.3 6:09 PM
(172.56.xxx.112)
다른 곳에서 여름 지내고 오는데...
한 여름에 콘크리트 데워져 불쾌하게 덥고 끕끕한 뉴욕이 즐겁기 힘들죠.
호텔도 하룻밤 500불 이상인 위치에 있어야 여기저기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중간에 쉬고 다시 나갈 수 있을거고.
나이 들면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동이
돈 쓴거에 비례하죠.
요즘 뉴욕 식당 음식값이 기억하시는 예전의 세배 정도로 오르고 팁도 10-18프로 줘도 눈치 안 먹던 시절과 달라서 20프로 이상 줘야 하니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맘 놓고 먹으면 한 끼에 천불도 우습고요.
19. 뉴욕인들도떠나서
'24.8.3 6:13 PM
(172.56.xxx.112)
뉴욕은 10월에서 12월,
5월에서 6월까지가 제일 좋아요.
9월과 4월은 해마다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그럭저럭 괜찮고요.
1-3월은 너무나 춥고 바람 유난스럽고
7월 중순 이후부터-8월말까지는 덥고 끈적거리고 맨하탄 특유의 냄새 심하게 나고 ..
추천하기 힘들어요.
20. ㅇㄱ
'24.8.3 7:40 PM
(172.56.xxx.30)
뉴욕 레스토랑 위크 라서 예약식당은 평소보다 반값이예요.
오늘 클로이스터스 가보려구 해요. 지난번에 너무 좋았거든요. 그리고 재즈바 예약해두었어요. 괜찮을 거 같아요 ^^
아들 스케쥴 맞추느라 지금 왔어요.. 날씨도 영향을 크게 주겠죠.
아 참 브라이언트 파크주변 식당에서 저녁먹고 친구와 커피 디져트 마셨을 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