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도 좋은점이 없는 동료와 어떤마음으로 지내야하나요

나나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4-08-03 13:41:02

모든게 싫어져버린  일이 겹치는 동료,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야 할까요?

저를 괴롭히는 요소가  됐어요.

저사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데 피할수없고 같이   근무 같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정도 스트레스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남을 헐뜯고 욕심도 많고   말투도 거칠고   행동이  복받지 못할  태도고, 본인의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에요.

 

이런글과 말을 하게 되는  제자신도 싫어지고.

  이런생각  집에 와서도 생각나게하는  그사람이 너무 싫으네요.

 

그사람을  불쌍히 여길까요.

힘겨운삶을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더라고요.

IP : 223.39.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8.3 1:46 PM (222.119.xxx.18)

    그마음, 직장 다니며 겪어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큰 행운인거죠.

    제 극복법은,
    일단 하루일과 마치고 자근자근 씹으며 욕을 하더라도(속으로)
    그 다음 아침에는 리셋한 상태로 그사람을
    만나는거예요.

    다 덮고,
    안녕! 하고 인사하며 시작.
    죽을맛이죠.
    그래도 일단 그렇게 시작.

  • 2. ㅇㅇ
    '24.8.3 1:46 PM (172.56.xxx.205)

    네 가엽게 여기세요. 그렇다고 막 잘 해 줄껀 없고 겉으론 웃는 얼굴로 대하시구요.

  • 3. ㅈㅌ
    '24.8.3 1:55 PM (211.36.xxx.94)

    저는 직장 동료의 잘난척 뒷담화에 질려서 퇴사 했어요
    안본지 꽤 됐는데도 후유증이 ..

  • 4. ...
    '24.8.3 2:03 PM (58.231.xxx.145)

    나와는 분리해서
    불쌍한 사람! 생각하세요
    사는게 팍팍하고 거친어린시절을 보냈을수록 살아내려다보니 그사람도 말도 행동도 마음씀도 다 거칠어지는것같더라고요.
    내가 좀 더 여유있고 편안한 삶을 사니
    내가 포용한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내가 괴롭습니다.
    ㅡ 경제적 환경,삶의질,여유 이런것도 내노력도 있지만 많은부분은 운이죠. 타고나길 부모복, 배우자복, 재물복...

  • 5. lll
    '24.8.3 2:14 PM (118.235.xxx.190)

    저도 몇년째 그런 사람 있었는데
    어느날 정말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 사람이 너무 짠했어요
    이런 거 이런 거 이런거가 결핍돼서 꼬였구나
    저러는 자기 자신도 얼마나 불행할까
    진심으로 짠해서 순간 저도 모르게 어떤 일 하나 잘한 걸 진심으로 칭찬 (저보다 조금 어려요)했는데
    그 순간 그 동료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후로 그분은 모르겠지만(그런 걸로 사람이 변하지는 않죠)
    제가 마음이 몽글몽글 편안해졌어요

  • 6. 나나
    '24.8.3 2:37 PM (223.39.xxx.40)

    그동료는 혼자 벌어서 돈도 없고 이제껏 부유하지도 않았고, 들어보면 평생이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시어머니 병간호 십년여, 어머니 병간호 여러해 , 좋은일은 하나도 없었더라고요.
    제가 볼땐 앞으로도 힘들거같아요.
    그러니 모든시야가 부정적으로 변한거같아요.

    이제껏 본사람 중 제일 부정적이고 안타깝긴해요.
    그렇지만 자기기분을 스트레스로 옆사람한테 푸니깐 미치겠어요.

  • 7. ...
    '24.8.3 8:57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서도 무난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렇게 못되게 굴고, 사람 깔보고. 자랑 심한 사람들 보면 본인 생활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런 것들은 안만나는게 젤 좋지만 그럴 순 없고, 무시가 답인데 말이 쉽지 매일 보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기 쉽지도 않고 그냥 속으로 퇴근하다 죽으라고 저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949 도서관 빌런 아저씨 11 2024/08/15 3,850
1612948 영화 "트위스터스" 보셨어요? 5 정이삭 감독.. 2024/08/15 2,379
1612947 영상)기념식현장에서 터져나온 "타도 윤석열!".. 8 ㅇㅇ 2024/08/15 2,671
1612946 충청도 화법ㅋㅋ 7 오송역에서 2024/08/15 2,656
1612945 윤읍읍 당선되면 나라 팔릴거 다들 몰랐나봄 15 ㅇㅇ 2024/08/15 1,326
1612944 22년 된 lg에어컨 전기세 과연? 11 걱정 2024/08/15 2,027
1612943 동네카페에서 본 당당한아줌마 62 ㅎㅎ 2024/08/15 27,887
1612942 하프클럽에서 옷을 자꾸사요 미쳤나봐요 9 2024/08/15 4,929
1612941 부유방 수술해야 하나요? 6 ㅠㅠ 2024/08/15 1,927
1612940 질병청 "마스크 쓰세요"…코로나 입원 500%.. 7 하이고 2024/08/15 5,477
1612939 호주 14세 스케이드보드 금메달 선수, 귀국 비즈니스석 마다 3 굳이 지금?.. 2024/08/15 3,746
1612938 KBS오늘 자정 나비부인 재방 14 .. 2024/08/15 3,363
1612937 대변을 봤는데 변기에 피가 나왔어요 23 ㅠㅠ 2024/08/15 7,740
1612936 바오바오백 조각이 떨어졌어요 ㅠㅠ 19 ㅇㅇ22 2024/08/15 4,795
1612935 영화 핸섬가이즈 보신 분께 질문요 6 ..... 2024/08/15 1,477
1612934 원글 지울게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 ... 2024/08/15 2,906
1612933 여자 37에 남자 36살이면 6 .. 2024/08/15 2,049
1612932 미국 LA 지역 한인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4 어디 2024/08/15 949
1612931 바지에 껌이 붙었어요 ㅠ 11 으악 2024/08/15 984
1612930 휘센에어컨 1 .. 2024/08/15 819
1612929 안세영 선수가 협회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나요? 18 미친관행 2024/08/15 3,566
1612928 이렇게 되기를...열받네진짜 4 대한민국만세.. 2024/08/15 2,678
1612927 레몬수는 꼭 공복에 먹어야하나요?? 1 ㄱㄴ 2024/08/15 2,690
1612926 핸폰약정 기간이 끝나가는데... 2 언제 2024/08/15 1,019
1612925 광복절 0시 땡하자마자 기미가요·기모노 미쳤냐? 10 ㅇㅁ 2024/08/15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