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옷 잘 입고 싶지 않은데요

ㅇㅇ 조회수 : 6,898
작성일 : 2024-08-03 11:19:29

그냥 기본 셔츠+기본 슬랙스

두어 가지만 무한 계속 돌려입어요

예뻐보이는 디테일 들어간 건 왠지 입고 가기 거북살스럽더라구요

회사에선 그저 지저분해보이지 않는 선에서 눈에 최대한 안 띄는 옷이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예쁜 옷은 사석에서

요즘 누추한 곳에 귀한 옷을 입고 갈 수 없지..란 말이 있던데

회사가 딱 그런 곳

 

댓글 보고 추가

최저임금도 못 받는 공무원입니다.

셔츠 슬랙스도 좋은 거 ㄴㄴ 중국산oem으로 2만 원 내외로 삽니다.

예뻐 보여봤자 좋을 거 하나 없음

무색무미무취가 회사 생활 베스트더라구요.

 

IP : 118.235.xxx.1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3 11:22 AM (59.6.xxx.211)

    그래야 되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전 안 그런데…

  • 2. ..
    '24.8.3 11:24 AM (59.14.xxx.232)

    저도 비싸거나 좋은옷은 회사에서 입기 싫어요.
    아깝다는거.
    사장이 최저시급 주면서
    차려입고 분위기는 대기업 바라면 안되죠.
    티쪼가리도 깨끗하게 입고있으면 다행인줄 알아야지.

  • 3. 그리
    '24.8.3 11:24 AM (118.235.xxx.240)

    누추한곳에 근무를 왜하세요?

  • 4. 아…
    '24.8.3 11:27 AM (59.6.xxx.211)

    최저시급 받고 일하면 그럴 수 있겠군요.

  • 5. 그러게요
    '24.8.3 11:27 AM (1.225.xxx.157)

    뭘 입든 본인 맘이긴 한데 왤케 사장한테 화가 나셨어요.
    저는 일단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를 보내기에 그냥 내가 입고싶은대로 입어요. 차려입고 싶음 차려입고 티쪼가리 입고싶음 그러구

  • 6. ㅇㅇ
    '24.8.3 11:27 AM (106.101.xxx.4)

    심플함을 추구하는군요.
    전투복 이라 해서 하이힐 신고
    세련된 옷 입는사람들도 있고.
    달라서 재밌는 곳이죠

  • 7. ...
    '24.8.3 11:28 AM (118.235.xxx.115)

    단정하고 깨끗하게만 입으면되는거죠
    저도 예쁘고 좋은 옷은 회사에 안입고 가요.
    작업복과 기분 전환옷의 구분 ㅋㅋㅋ

  • 8.
    '24.8.3 11:33 AM (175.193.xxx.23)

    월화수 요일별 지정 색 셔츠
    정해 입기도 해요

  • 9. ㄹㄹ
    '24.8.3 11:35 AM (210.178.xxx.120)

    저도요.
    작업복 느낌으로 입어요. 단순하고 여성성을 부각하지 않지만 일부러 남성적으로 보이지도 않는 옷이요.
    심플한 바지나 스커트에 간단한 셔츠나 단정한 티셔츠요.

    대기업 사무직이에요.

  • 10. 유니폼
    '24.8.3 11:35 AM (39.7.xxx.139)

    유니폼이라 불리죠~ ^^

  • 11. 최저임금
    '24.8.3 11:38 AM (118.235.xxx.18)

    주면서 고급옷 입으라고도 안해요
    각자 알아서 입고 다니는거죠
    최저임금 받는분이 명품옷 있을리도 없고요

  • 12. ㅇㅇ
    '24.8.3 11:39 AM (49.175.xxx.61)

    저도 처저임금이지만 가진거중에서 젤좋은거입고다녀요

  • 13.
    '24.8.3 11:40 AM (223.38.xxx.4)

    ㅋㅋ 예전에 여초에서 매일 패션쇼하듯 입고오는 직원 있었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던

  • 14. 제가 그래요
    '24.8.3 11:4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검정 바지와 기본 셔츠 몇개로
    유니폼 화 시키니까
    출근준비시간이 확줄었어요

  • 15.
    '24.8.3 11:43 AM (117.111.xxx.94)

    전 학교에서 일하는데 예쁘고 좋은 옷 입고 출근하는게 일하는 재미 중 하나에요~

  • 16.
    '24.8.3 11:48 AM (219.255.xxx.120)

    저도 학교인데 교장 교감 두분이 패션쇼를 하시네요

  • 17. ㅇㅇ
    '24.8.3 11:49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30대때 원글님처럼 그랬는데요
    그렇게 입고 일하니까 직장이 더 하찮게 여겨지고 내 삶까지 별로인 것 같아 표정도 안 좋았어요
    (객관적으로 돈 못 버는 직종이고 계약직이고 하찮은 직장은 맞지만요)

    그러다가 옷을 예쁘게 갖춰입었을 때 내 표정도 기분도 달라지고
    객관적으로 하찮은 직장이어도 주관적으로 감사한 직장이 되면서 사는 게 더 즐거워지더라구요
    그래서 40대인 지금은 하루하루 옷 예쁘게 입고 외출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 18.
    '24.8.3 11:51 AM (117.111.xxx.94)

    학교 여자 관리자분들 화려하죠 ㅎㅎ

  • 19. 그런
    '24.8.3 11:52 AM (219.255.xxx.120)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쁘게 차려입고 출근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

  • 20.
    '24.8.3 11:53 AM (223.53.xxx.45) - 삭제된댓글

    회사에 애정이 없으면 좀 그렇더라고요ㅎㅎ

  • 21. 0 0
    '24.8.3 11:59 AM (119.194.xxx.243)

    저는 오히려 예쁘게 입고 있어야 그나마 기분 좋아요.
    과하게 꾸미는 건 아니지만
    하루 대부분 있는 곳 주중 내 일상의 대부분인 곳이라
    마음에 드는 옷 입고 다니는 편이네요.

  • 22.
    '24.8.3 12:01 PM (223.62.xxx.221)

    근데 사석에서 사람 볼일이 얼마나 있다고요
    그럼 평생 거의 그것만 입겠네요
    내가 기분 좋으려고 신경쓰는거죠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 23. ....
    '24.8.3 12:04 PM (112.167.xxx.79)

    저의 기분인지 모르지만 옷 좀 잘 입고 다니면 시급 받는 일이라도 대하는게 좀 더 예의 있더라구요. 나이들어 일해보니 더 그래요. 아직까지는 차림새로 사람 판단하는 거 같아요.

  • 24.
    '24.8.3 12:06 PM (161.142.xxx.80)

    누구 위해서 옷입는게 아닌데 굳이 회사에서 잘 입고 싶지 않는다는게 이해가...내 기분 좋으려고 이쁘게 입는거죠.

  • 25.
    '24.8.3 12:10 PM (61.43.xxx.159)

    회사보다는..
    회사 가는 길이… 조금 기분 나지 않나요??ㅎ
    예쁘게 막 꾸미기 보다는 그냥 심플하면서 깔끔하게 가면 좋을듯요..

  • 26. ..
    '24.8.3 12:13 PM (219.255.xxx.120)

    검정 반팔티 검정 바지 검정신발
    톤이 바뀌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 27. 지하철
    '24.8.3 12:18 PM (118.235.xxx.92)

    굳이.....

  • 28. 그런데
    '24.8.3 12:20 PM (39.112.xxx.205)

    어디라도 예쁘게 차려 입는게
    진짜 예쁘고 좋아 보여요
    몇개로 계속 돌려 입는 사람 보면
    같은 여자인데도 매일 보니 지겨워요
    저렴한 티셔츠든 홈쇼핑 제품이든
    다양하게 여러 종류로 입는 사람이
    비싼거 몇개로 돌려 입는 사람보다
    훨씬 좋아 보여요
    옆에서 볼땐

  • 29. ...
    '24.8.3 12:38 PM (180.69.xxx.82)

    ..
    '24.8.3 11:24 AM (59.14.xxx.232)
    저도 비싸거나 좋은옷은 회사에서 입기 싫어요.
    아깝다는거.
    사장이 최저시급 주면서
    차려입고 분위기는 대기업 바라면 안되죠.
    티쪼가리도 깨끗하게 입고있으면 다행인줄 알아야지.
    ------
    와... 이런 마인드 놀랍네요

  • 30. 맞말.
    '24.8.3 12:44 PM (106.102.xxx.86)

    회사는 튀면안됨. 여자들 사이에서 말 나와도 회사생활 피곤.

  • 31.
    '24.8.3 1:08 PM (125.181.xxx.149)

    누추한곳에서 일하면 저라도 그럴듯요~~

  • 32.
    '24.8.3 1:11 PM (106.101.xxx.236)

    회사가 젤 중요한거ㅠ아닌가요

    신뢰주고 외모도 중요해요 승진하고 중요 일 맡고 그런거

  • 33.
    '24.8.3 1:2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회사대표인데
    거의,셔츠,쟈켓,슬랙스 기본물 입어요.
    중성적인 분위기,
    퀄리티는 좋은걸로요.
    너무 후줄근한건 또 그렇고,
    여튼 원래 성향도 그렇긴 하지만,
    여성여성한 드레스 ,혹은 럭셔리한 풀착장은 사적인 모임에서만 하네요.
    작장내에서 사치스러워보이는거 좀 자제해요.

  • 34.
    '24.8.3 1:22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하루 8시간이상 머무르는 곳이기에
    깔끔하고 예쁘게 나름 만족스러워야
    내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을까요
    남을 위하기 보다는요

  • 35. 영통
    '24.8.3 1:23 PM (106.101.xxx.236)

    오..같은 마음.~

    50대인데 화장도 안 해요.
    눈썹 잘 그리고 안경 써서 얼굴 반 가리고 입술만 틴트

    집이나. 주말에 다채롭게 꾸며요
    직장에서 꾸미면 이상하게 관심 인물 되어 공격받는 걸 많이 보고 겪음

  • 36.
    '24.8.3 1:24 PM (116.37.xxx.13)

    내만족으로 예쁜(?)옷입고 다녀요.
    옷머리가 맘에들어야 기분이 좋아 일도 잘하게되는 느낌~

  • 37. 50중반
    '24.8.3 1:25 PM (58.123.xxx.102)

    저는 늘 예쁘게 하려고 노력해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아서 (선크림 후 립글 정도) 옷과 악세서리는 잘 하는 편이고 예쁘다는 소리는 너무 들어서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제가 먼저 손사레 칩니다.

  • 38. 누추한곳에
    '24.8.3 1:25 PM (180.68.xxx.158)

    일 하고
    최저시급 받을 정도면,
    이해감.
    회사에서 유니폼이라도 지급해주면 좋겠네요.
    더 신경 안써도 되고.

  • 39. 그래서
    '24.8.3 1:29 PM (106.102.xxx.2)

    회사에 자다가 방금 나온 사람처럼 티 쪼가리 입고 나오는 아줌마들이 있군요.
    나이 먹고도 본인 옷 스타일에 대한 감도 없어서 저렇게 후줄근 하게 하고 다니는게 진상 스멜 나던데...
    사장들이 혹시 제발 일 해 달라고 조르나요..
    댓글중에 참 이해가 안 되네요.
    회사에 이상하고 후리하게 입고 다니는데 주말에 갑자기 세련되게 패션이 바뀔리는 없는데-.-

  • 40. ㅇㅇ
    '24.8.3 1:33 PM (59.6.xxx.200)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곳인데
    회사에 대충입고가면 예쁜옷은 입을시간이 별로 없죠
    전 산뜻하게 꾸미고가야 기분좋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출퇴근때도

  • 41. 글쎄요
    '24.8.3 2:22 PM (1.234.xxx.189)

    장소가 어디든 나 자신을 위해 입는 것이 옷인데
    사람마다 참 사는 모습이 틀리다 싶네요

  • 42. 진짜
    '24.8.3 2:40 PM (113.211.xxx.189)

    댓글 환장하겠네요 ㅋㅎㅎㅎㅎㅎㅎㅅ

  • 43. ...
    '24.8.3 3:11 PM (211.201.xxx.106)

    예쁘게 입으면 내 기분 업되지않나요?.?
    굳이 매일매일을 똑같은 분위기의 옷 입을 필요 있을까요?.
    저도 귀찮아서 심플하게 입지만. 가끔 기분내고 싶을 땐 이쁘게 차려입는데요...

  • 44. ....
    '24.8.3 3:18 PM (125.177.xxx.20)

    전 제일 예쁜 옷 챙겨서 예쁘게 입고 가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일도 잘 됩니다.

  • 45. ….
    '24.8.4 4:33 AM (149.167.xxx.147)

    맞아요. 회사에선 눈에 잘 안 띄는 존재가 되는 게 여러모로 좋은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104 지금 미국 여행중인데 도움요청 드려요 9 소나기 2024/08/03 2,573
1610103 스킨보톡스, 리쥬란이요 효과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13 ... 2024/08/03 4,037
1610102 도쿄 미술관 여행 가려고 하는데요. 9 .. 2024/08/03 1,654
1610101 올림픽 터키 사격 선수 3 멋짐 2024/08/03 3,104
1610100 아무 것도 안하고 1 …. 2024/08/03 1,354
1610099 이런경우 유언장 공증 가능할까요? 14 공증 2024/08/03 1,902
1610098 서정희 예전에 13 .... 2024/08/03 6,445
1610097 넘 더워서 치킨 샀어요~~ 6 맛있을까요 2024/08/03 3,043
1610096 다시 일본을 제치고 메달순위 6위로. 2 ㅇㅇ 2024/08/03 1,570
1610095 제가 연락해주면 올케가 진짜 좋아하는데 착각일까요 11 ㅜㅜ 2024/08/03 4,846
1610094 공기소총 25m 양지인 8 ㅇㅇ 2024/08/03 3,481
1610093 투싼, 스포티지.. 12 .. 2024/08/03 1,949
1610092 아침부터 긁는 톡 받고... 이 사람 왜 이럴까요 2 ... 2024/08/03 2,825
1610091 캡슐커피머신 중고 사보면 어떨까요 6 당근 2024/08/03 1,130
1610090 에브리봇 추천 좀 8 플리즈 2024/08/03 1,291
1610089 고양이 브러쉬 솔 추천해주세요 10 냥집사 2024/08/03 577
1610088 경기 드라이브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2024/08/03 899
1610087 ㄱㅅㅇ가 부친상이라며 일베에 올린 글 22 자업자 2024/08/03 8,271
1610086 안세영 선수 한일전!!! 7 화이팅 2024/08/03 3,130
1610085 kt멤버십포인트로 데이터 일부유료 hh 2024/08/03 659
1610084 남편이 저보고 영화배우 하라고... 87 ... 2024/08/03 21,338
1610083 남의 딸 등짝 때리고싶었던 광경 46 엄마마음 2024/08/03 16,387
1610082 보톡스 전문가 계실까요? 3 .. 2024/08/03 1,664
1610081 놀아주는 여자 드라마 보고 짜증 8 들어오지마 2024/08/03 2,977
1610080 질문)다이소 레이온100잠옷 어때요? 6 ..... 2024/08/03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