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인 엄마가 초기치매시라 오후에는 요양보호사가 오시고 오전에는 집 근처 복지관에 다시십니다. 치매인 엄마는 모든 근심과 걱정은 사라지고 가슴 속 사랑만 남아 행복하게 지내십니다. 성격이 좋아서 치매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잘 보살펴주세요.
같이 복지관 다니시는 분이 엄마보다 연세는 많으신데 정신이 맑으셔서 엄마를 잘 챙겨주십니다. 그분이 8월에 복지관 방학이라고 수영장에 엄마를 데리고 다니신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엄마를 챙겨주시는 분이 고마워 인사를 하시는 모양인데 그분 호칭을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으시네요.
저는 '여사님'이라고 하시면 될것 같다고 했는데 다른 호칭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