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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우울해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흐렸다 갬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24-08-02 19:09:41

오전에 별로 안 좋은 일이 있었고, 잠시 당황하고 잠시 우울했지만,,그냥 넘겼어요

오후에 내가 해야할 일을 다 했고, 퇴근후에는 도서관에 와서 내가 오늘 하려고 계획했던 과제도 다 마쳤어요

제가 그 일로 인해 하루를 망치지 않아서 정말 기뻐요, 우울해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면 정말 억울했을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오늘 할일을 다 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지갑을 들고 근처 재래시장에 가서 싱싱한 과일을 듬뿍 사 올려고 합니다

집에서 즐거운 주말을 보낼거에요, 내 주말은 소중하니까요;;;

 

IP : 218.144.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 7:10 PM (211.234.xxx.175)

    맛있는 과일 드시고 편안한 금요일 밤 보내시길

  • 2. ..
    '24.8.2 7:1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정말 현명하석요.
    맞아요. 기분 나빠 우울해 하면 내 손해에요.
    전 어제 상사와 마찰이 있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 납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주문해놓고 어제 일로 기분상해 잊고 있었는데 지금부터 읽어야겠어요.
    우울해하지 않고 온전히 내 시간을 즐겨보겠습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 3. ^^
    '24.8.2 7:28 PM (175.195.xxx.40)

    잘하셨어요
    오늘 우울하면 내일 기쁘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게 삶인 것 같아요.
    저도 오늘 너무 별로인데 이 글 읽으니 힘이 나요. 감사합니다.

  • 4. 맞아요
    '24.8.2 7:36 PM (222.108.xxx.61)

    저도 아직 퇴근전이지만 집에가서 시원한 물복숭아 하나 먹을거에요 비온뒤라 사기가 좀 꺼려졌는데 아주 맛나요 ^^ 뽑기 잘한듯해요,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5. 칭찬합니다.
    '24.8.2 7:41 PM (210.223.xxx.132)

    세상 현명하신분
    어떤 상황에도 우리는 행복한 순간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 6. ...
    '24.8.2 8:01 PM (220.124.xxx.12)

    짝짝짝 힘내요 우리
    내일은 내일 태양이 또 뜹니다.
    울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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