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어제 닭을 사 오셨는데요
우리어머님은 여름이 오면 늘 백숙용으로 사 오셨드래서
오늘 백숙이나 해먹을까 하고 아침에 찹쌀이랑 녹두 씻어 불려놓고
퇴근후 부지런히 육수 끓일꺼 꺼내서 불에 올려놓고
닭을 손질하려고 꺼내보니...
조각조각 볶음용이예요
오잉? 어뜩한대...
식구들이 볶음닭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미 백숙준비를 다해놓았으니
저 쪼갠닭으로 백숙해도 될까요?
간단한걸 길게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
시어머님이 어제 닭을 사 오셨는데요
우리어머님은 여름이 오면 늘 백숙용으로 사 오셨드래서
오늘 백숙이나 해먹을까 하고 아침에 찹쌀이랑 녹두 씻어 불려놓고
퇴근후 부지런히 육수 끓일꺼 꺼내서 불에 올려놓고
닭을 손질하려고 꺼내보니...
조각조각 볶음용이예요
오잉? 어뜩한대...
식구들이 볶음닭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미 백숙준비를 다해놓았으니
저 쪼갠닭으로 백숙해도 될까요?
간단한걸 길게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
쪼갠닭으로하니 다 풀어지면서 뼈까지 분리되어 먹을때 뼈 골라내고 먹느라 아주 힘들었네요
가능. 저는 다리로만 해요.
그럼요 가능해요
단 맨 처음 댓글님처럼 뼈 나오니깐
너무 오래 삶지 마세요
그리고 국물 바닥에 뼈부스러기들 있으니잘 버리시구요
맛있게 드세요
야채 있음 닭한마리칼국수처럼 해드셔도 맛있어요
네 저는 도리탕용 닭으로 많이해요
손질이 더 깨끗하게 돼있어서..
항상 찹쌀 바닥에 깔고 안섞고 끓여서
누룽지 백숙 해먹는데 안저어서 그런지
그렇게 엄청 분리되는건 잘 모르겠어요.
전 백숙용 통닭보다 토막닭이 더 편하던데요
첫 댓글인데요
빼먹은게 있어서요
저는 압력솥에 했어요
그래서 다 조각조각 풀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압력솥에는 하지 마세요
전 아예 닭다릿살로 해요. 뼈 없어 넘 편해요.
닭 육수는 뼈 라도 들었지만…진하고 맛엤게만 해요.
당연히 가능하지요
어차피 백숙도 상에 올린후엔 다 분리하잖아요
당연히 가능하지요
어차피 백숙도 상에 올린후엔 다 분리하잖아요
아님 대파 듬뿍 넣어 닭 칼국수처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칼국수대신 닭 육수에 찹쌀+녹두 넣어 끓이면 되지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감사합니다^^
저는 나이 육십넘도록 이런일이 처음이라서 매우 당황했어요
식구들 퇴근시간 맟춰 끓이는중입니다
닭뼈 부스러기..조심할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볶음용으로해요 안에 제대로 안씻으면 불순물이 그냥 있어서 씻기좋고 먹기도 편해서 그걸로 탕을 하던지 볶음용하던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