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 수정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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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갔었나요?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되었다면 약물치료 받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
갑자기 발병하죠. 어떤 신호도 없이....정신과에서도 병명을 밝혀내지 못했나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다 갑자기 그랬다면 급성이었을텐데...
그때 부모님이 데려가서 대학병원 내과는 갔는데 이상없다고 하고, 정신과는 간지는 모르겠어요,
하다하다 점집에 데려갔다가 병명없이 몸이 아픈 무병이라며
신내림이라는 실언을 듣고 정신을 더 놓은건지ㅠ
장럐식장에서 단채로 방문한 친구중 친했던 사람붙들고,
엄마가 학교 생활 물어보시는데,
단체로 학생들 많고 , 그 친구분도 마음이 복잡하고 난처할거 같아서
그만하자고 말렸는데,
물어봤으면 더 알수 있었을까요,..
그래도 제가 말린게 맞았죠?
사실대로 말 못해요...임신하고 남자에게 버림받고 목 맨 경우 봤는데
친구가 발견했고, 그걸 어떻게 부모에게 말해요. 어차피 이미 죽었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었고. 뭔가 있었구나 하고 끝났죠.
자기가 살 의욕이 도저히 없을만한 충격을 받고 회복 못한 거면
어쩌겠어요, 누가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그걸 누구와 못 나누고
자존심 상한 게 내가 더는 못 살 정도였다는 건데...슬프죠.
그 상처가 결국 그 사람에게 큰 의미였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람은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어느 한가지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거래요.
중에도 성폭행당한 사람도 많던데
말못할 사정까지는 다 알지못하니
발병 무병 그런상태보다 ㅜ
원글님과 가족분들 토닥토닥
세상에 억울한 죽음이 얼마나 많을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