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인데 왤케 엄마엄마하죠

ㅠㅠ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4-08-02 14:09:05

엄마 모기물렸어 으앙

(버물리랑 모기패치 챙겨줌)

엄마 밥다먹었는데 치워줘 나 손목이 아파

엄마 머리가 잘 안묶여 꽉 묶어줘

엄마 캐모마일티 좀 해주고 에어컨 냄새나는거 같아 고쳐줘

엄마 나 이 바지 기장이 어정쩡한거 같아 줄일수 있어?

엄마 선크림 저번게 더 좋은거 같아 

엄마 스테이플러 어딨지? 

엄마 출력좀 해줘

엄마 점심 뭐 시켜줄거야?? 

엄마 복숭아가 맛이 없어

엄마 오늘 아빠오면 카탄 한번 하자 대신 올림픽 안볼게

 

ㅠㅠ

IP : 114.206.xxx.1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 2:10 PM (112.149.xxx.140)

    다 늙어가도
    90대 엄마
    엄마 부르면서 품에 안기면
    마음이 평안해지던데요
    엄마는 영원한 고향인거죠

  • 2. 근데
    '24.8.2 2:11 PM (112.149.xxx.140)

    죄송한데
    카탄은 뭐에요?

  • 3. ㅇㅅ
    '24.8.2 2:11 PM (61.79.xxx.163)

    울딸들도 저래요
    대딩

  • 4. 카탄
    '24.8.2 2:12 PM (211.234.xxx.200)

    보드게임 종류 중 하나에요. 초고 수준인줄 알았는데 중딩도 재밌게 하나보네요.

  • 5. 그렇군요
    '24.8.2 2:12 PM (112.149.xxx.140)

    211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6. ㅋㅋㅋ
    '24.8.2 2:13 PM (123.212.xxx.149)

    성격도 있어요.
    귀엽

  • 7. 고딩
    '24.8.2 2:15 PM (211.235.xxx.119)

    요구는 비슷한데 단 엄마엄마하지 않고 바로 본론ㅋㅋ
    애들 다 그렇죠.
    그 엄마엄마가 견디기 힘들때가 있죠?
    덥기도 하고 방학이라 붙어 있기도 하고
    세끼 책임져줘야 하고.
    힘내세요. 크면 나아질거예요.

  • 8. 그런데
    '24.8.2 2:18 PM (122.34.xxx.60)

    그럴 때가 힘들어도 좋은 거 아닌가요?

    내가 알아서 해!! 간섭하지민!!! 이러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폰만 보고 있으면 어쩌시려구요.

    극심한 사춘기 오기 전에 많이 대화 나누고 힘들면 힘들다고 하시면서 어느 정도 선에서는 해달라는 거 해주세요.
    아이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돌변해서 심정적으로 완전히 독립해버립니다

  • 9. 못살죠
    '24.8.2 2:20 PM (222.100.xxx.51)

    애들 엄마엄마하며 자기만 봐주길 바라고 폴폴폴 따라오고
    남편이 여보여보 하며 따라다니고..
    가정에서 나로 오롯이 있을 수 있는 시공간이 필요하다고..

  • 10. 아이는
    '24.8.2 2:25 PM (211.234.xxx.199)

    엄마!!!를 매번 부르고 엄마는 자유시간 필요해!!!! 할 때가 행복했더라구요.

  • 11. ..
    '24.8.2 2:28 PM (223.62.xxx.2)

    모기 물렸을 때 약 챙겨 바르기
    자기가 밥 먹은 거 치우기
    카모마일 티 마시고 싶으면 만들기
    출력하기

    이런 건 스스로 하게 가르칩시다.
    해 주니까 부탁하는 거지(사실 부려먹는 거) 안 해 주실 걸 알면 애들도 부탁 안 해요.
    그 정도 자잘한 건 자기 손으로 하게 가르쳐서 키워 주세요~

  • 12. ,,
    '24.8.2 2:29 PM (203.237.xxx.73)

    대학생 딸도 그래요.
    지금 교환학생 가서 해외에 있는데,
    카톡으로, 엄마 이마에 좁쌀여드름이 났어..어떻게해. 엄마, 살이 쩟어, 얼굴이 너부대대야.
    엄마 돌아가면 PT 해야할까..엄마 여기 빵이 너무 맛있어. 좋아도, 싫어도,,저래요.
    생각해보니..어릴때 외동이로 4년 껌딱지로 있다가, 동생 생긴후,,동생이 더한 껌딱지라
    밀려났는데,,그때부터,,늘 더 엄마를 찾았던것 같요. 천성 같아요.
    둘째는 초등 넘어서는 아주 독립적 입니다. 너무 독립적이라,,제가 가끔 궁금해져요.

  • 13. 그때가
    '24.8.2 2:31 PM (58.142.xxx.34)

    좋을때입니다
    그러던딸 결혼하니까 지나가는행인 1이 됐어요

  • 14. 관계
    '24.8.2 2:32 PM (175.120.xxx.173)

    서로 그렇게 길들여진 것 아닌가요.

  • 15. ...
    '24.8.2 3:02 PM (119.192.xxx.12)

    40대 딸이 그러는 것보단 낫죠 얼마나 귀여워요 ㅎㅎ

  • 16. . . .
    '24.8.2 3:24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좋은거에요.
    무슨일이 있는데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하고 대화도 하지않고 곪아터져서 부모가 수습해줘야하는 것보다 낫죠. 의사소통 활발하게하고 요구 확실하게 하고
    좋은겁니다.

  • 17. ㅇㅇ
    '24.8.2 3:25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모기에 물렷을때 드라이기로 한 50초쯤지지면 가려움증이 없어지네요

  • 18. ㅇㅇ
    '24.8.2 3:27 PM (211.36.xxx.126)

    모기에 물럿을때 드라이기로 20초 쯤 지져주면 가려움증이 없어지네요

  • 19. ㅇㅇ
    '24.8.2 3:4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고3도 그러네요.
    목감기 걸려 말하기 몇일 힘들때.. 집이 조용하더라구요.
    대신 톡으로 엄마엄마.....

  • 20.
    '24.8.2 4:06 PM (124.50.xxx.208)

    너무 귀여운데요 그럴때가 좋을때입니다

  • 21. 50넘은 김구라도
    '24.8.2 4:07 PM (123.254.xxx.3)

    아빠는 꽃중년에서 보니 엄마 엄청 부르던데...
    엄마엄마 꼭 두 번 이상 부르네요

  • 22. 아아
    '24.8.2 5:05 PM (211.36.xxx.202)

    저희 중3도 그래요
    숙제시키면 숙제내용에 대해서 막 얘기하고
    유툽신나게 종일 보고 그거에 관련된 자기생각 뭐 의견이런걸 계속 얘기하는데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ㅠ
    저는 묵언과 고독이 좋습니다 ㅠ
    그래도 방학이 2주남아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727 안세영 최고!!!! 19 눈물나요 2024/08/04 3,956
1610726 동물약국 이용하는 분 계시나요.  16 .. 2024/08/04 1,609
1610725 고등 생기부 학교 외부활동 기재 가능인가요? 6 인생 2024/08/04 855
1610724 윗층누수로 거실벽지가 젖었어요 4 비올라 2024/08/04 1,499
1610723 안세영 코치는 외국인인가요? 9 111 2024/08/04 8,089
1610722 남편이 저 꼬셨는데 시가 사람들 전부 내가 꼬셨다고 11 근데 2024/08/04 5,248
1610721 아파트 화재 5 &&.. 2024/08/04 2,376
1610720 캡슐커피머신) 에센자미니 VS 시티즈 어떤 게 나을까요 3 머신 2024/08/04 674
1610719 결혼식 때 신랑 양복은 짙은 남색으로 하나요? 5 신랑 2024/08/04 1,016
1610718 아랫니 치아거의 제치아없고 임플란트나 신경치료인데 틀니가 나을까.. 2 .... 2024/08/04 1,829
1610717 올림픽 선수 축하 메시지 12 의무는 아니.. 2024/08/04 2,035
1610716 9월, 10월 연휴 해외여행 계획 있으신 분 4 ㅇㅇ 2024/08/04 1,701
1610715 인구18만 나라에서 나온 첫 메달 1 ㅇㅇ 2024/08/04 2,106
1610714 오늘이 제일 더운 거 맞죠? 14 더워 2024/08/04 3,446
1610713 신내림 받아야하는 신병은 대체 뭘까요? 20 ,,, 2024/08/04 3,928
1610712 50대 골프채좀 추천해주세요 6 골프채 2024/08/04 1,347
1610711 정전기포 어떻게 쓰는거에요? 1 2024/08/04 745
1610710 무인카페도 몇시간 이용제한 있는거겠죠? 4 궁금 2024/08/04 1,374
1610709 군인이 앉아서 가요 민원 25 ㅜㅜ 2024/08/04 4,709
1610708 대전 맛집 7 2024/08/04 1,584
1610707 오늘 오후 광명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 어떠셨나요? 4 감사 2024/08/04 1,836
1610706 서울역인데 너무 덥네요 5 ... 2024/08/04 3,289
1610705 안세영 곧 합니다 6 ... 2024/08/04 1,452
1610704 싱글 매트리스 추천해 주세요. ss 말고요 5 .... 2024/08/04 1,033
1610703 속옷 하얗게 만드는 법 6 .... 2024/08/04 3,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