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근 거래 하다가
우연히 딸 아이가 판매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포카 팔고 포켓몬 띠부씰 팔고 인형 팔고 자기가 만든 키링 팔고
중1 아이가 이렇게 당근 거래 하는게 정상인가요?
공부하라고 학원 보내놨더니 계속 딴짓만 하고 ...
진짜 답답합니다.
제가 당근 거래 하다가
우연히 딸 아이가 판매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포카 팔고 포켓몬 띠부씰 팔고 인형 팔고 자기가 만든 키링 팔고
중1 아이가 이렇게 당근 거래 하는게 정상인가요?
공부하라고 학원 보내놨더니 계속 딴짓만 하고 ...
진짜 답답합니다.
본인이 만들어 판매까지 한다니 그쪽으로 소질이 있나보네요.
따님이 이주 야무져요.
절대 절대 못하게해요. 어떤 사람이 나올 줄 알고요.
요새 병이 세게 와서 말도 안하고 무조건 반대로 하려고 하고
온 몸에 가시가 돋힌듯 .... 하
저도 어떤 사람이 나올지 몰라서 다시는 당근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하고 지우고 했는데도 계속 하네요.
엄마한테 돈 뜯어서 아이브 앨범 여러개 사가지고 당근으로 팔고 앨범 찢어 다이어리에 덕지덕지 붙이는 것도 저는 이해 못하겠어요.
저희 아이도 중딩인데 당근해요.
근데 직거래는 부모인 저희가 가서 해요
대학생 딸 6학년때 옆동 살던 여자친구아이가
인터넷으로 만난 덕친이 엑소앨범 나눔한다 해서
버스타고 받으러 갔어요
엄마랑요
무슨옷 입었다 말 해 주고 아이가 먼저 버스 내리고 엄마 내리는데
그때까진 톡으로만 말하던 덕친이
전화가 와서 받으니
너 엄마랑 왔냐고... 웬 남자가요
애가 안절부절 해서 엄마가 전화 뺏어들으니
욕을 한바가지 하고 있더랍니다
엄마가 얼른 누구인가 찾으니
어떤 남자가 도망가더래요
벌써 몇년 전 얘기인데요
그냥 동네에도 미친놈들 많습니다
괜찮지 않나요..
사람많은 곳에서 만나게 하고, 개인연락처, 주소, 이름 등 신상 절대 노출없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