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맞아요? 성인애들 엄마 조선시대 현모양처설

뭐래지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4-08-02 11:50:12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623486

 

나는 50대 중반인데 공감하기 어려운데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내 주변 60대 언니들 70대 80대 엄마들도 남편이 가정에 무관심하다 불만항의 많이 했는데 남편들이 귀틀막 했을 뿐..남자애들이 집안 돌아가는 거에 관심이 없네요.

 

엄마들이 입다물고 다 만족하고 남편이 돈만 벌어오면

감사하고 평화롭게 산 걸로 미화시키고 있네요. ㅎㅎㅎ

80년대 90년대에 20대들 클럽은 안 다녀도 나이트는 다닌 세댄데 그렇게 현모양처 삼종지도 분위기 아니에요. 

 

80대 울 엄마도 니네 아빠 애들이랑 안 놀아준다 이기적이다 어쩐다 뭐래던거 아직도 기억나요. 이야기를 해도 소귀에 경읽기다 등등...밖에서 일하는 거 힘들어도 결혼안해도 해야 되는 일인데 뭘 고맙다 우천대천 바라는지(돌싱이고 혼자 일해 애 둘 온전히 다 키웠습니다). 징징이네요. 그럼 육아 가사도 감사할 일이죠. 

 

아무리 남편이 밖에서 돈 번다고 부모가 되어서 가사 양육이 여자일이라는 게 말이나 되나요? 애 낳고 바로 일했대. 아뇨. 중간 계층 이상 할머니들도 안 그랬어요. 친정 시가에서 풍든다고 누워있으라고 했어요. 나도 조리원은 많지 않아 못갔지만 친정 엄마가 밥해주고 도우미 아줌마 한달은 기본 썼어요. 자기들 할머니들 세대 가난한 농어촌 집안 모습을 자기 엄마대로 끌어쓰네요.

남자애들 참 웃겨요. 무관심과 무지를 포장으로 변신...ㅋㅋ

 

아 한달에 300~400만원 벌어서 마누라 생활비 200~300주고 우천대천 감사인사 받으면서 직장 다니는게 꿈이구나...그러니 물정모르는 동남아 부인 데려오고 동남아 부인 한국오면 현타오고...악순환이네요.

 

이제는 열심히 다 성인으로 키워서 30년차 직장 다녀도 괜찮지만 나 혼자 애둘 건사하면서 직장 다닐 때 직장생활로 돈만 버는 건 호사구나 싶더니만...

우리 애들도 어디 가서 저런 멍충한 소리 안해야 하는데요.

그냥 능력 안되면 결혼하지 마라 해요. 남탓하지 말고...

지들도 엄마 봐서 알거예요. 책임이 어마어마 한 거

 

IP : 175.223.xxx.2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24.8.2 11:55 AM (223.38.xxx.170)

    본인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어쩌고저쩌고..
    우선 시대가 다르죠.
    더블 인컴 아니면 집 한칸 못 마련하는데 무슨..?
    저 댓글은 어디 와이파이만 되는 우물에 갇혀있나보죠.
    여자의 소임이 그거였나?
    일하고싶다는데 기싸움이라니..어디 2세기 전에서 시대감각 무시하고 왔나봐요.

  • 2. 애초에
    '24.8.2 12:26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애 낳으면 몸 많이 상하는데 아기가 금방 5kg 10kg 되거든요.
    그 아기를 하루에 수십번을 들었다 놨다
    한국 남자들 마른 여자 좋아하는데 육아 무리 없는 체중은 60kg대예요. 애초에 육아 힘들다 소리 듣기 싫으면 신체건강한 사람 고르면 돼요.

  • 3. 애초에
    '24.8.2 12:27 PM (175.223.xxx.74)

    애 낳으면 몸 많이 상하는데 아기가 금방 5kg 10kg 되거든요.
    그 아기를 하루에 수십번을 들었다 놨다
    한국 남자들 마른 여자 좋아하는데 육아 무리 없는 체중은 60kg대예요. 애초에 육아 힘들다 소리 듣기 싫으면 근골격 신체건강한 사람 고르면 돼요.

  • 4.
    '24.8.2 12:50 PM (118.235.xxx.178)

    제가 누누이 말하지만.. 30대인 제 세대만 해도 맞벌이, 소득 비슷한 맞벌이 가정이 흔하지 않았어요. 여자도 남자도 맞벌이가 뭔지 모르고.. 직장에서 1인분하고 집에서도 1인분해야 하는 걸 몰라서 무턱대고 결혼하는 거지.. 딩크할 거 아니면 애도 낳아 키우고 직장에서 1인분도 하고 그거 불가능해요. 조부모 희생이 있어도 될까말까.

  • 5.
    '24.8.2 12:50 PM (118.235.xxx.178)

    아무튼 이런 사정 얘기하고 상대방 설득하며 결혼하느니 그냥 혼자 산다...가 요즘 대부분의 마음

  • 6.
    '24.8.2 1:02 PM (223.38.xxx.93)

    뽐뿌가 저런 데군요
    우문현답이래 ㅋㅋㅋ

  • 7. aaa
    '24.8.2 1:19 PM (220.65.xxx.18)

    저 이야기를 남편들이 했을까?
    엄마들이 자화자찬 나 고생했다 모험담 늘어놓고 마무리는 너네가 효도하면 된다고 끝나니
    듣고 자란 애들은 엄마 세대는 슈퍼우먼 여자는 착한 희생양에 가스라이팅 당한 거
    그러니 동세대 여자들은 엄마처럼 개고생 안한 투덜이,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이네요.

  • 8. ㅎㅎ.
    '24.8.2 2:00 PM (211.218.xxx.194)

    질문자 자체가 바보같아요.

    옛날에 남자가 집해오고 장가간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분가시켜주면 셋방이라도 좋아라했던 사람도 있을텐데.
    새벽밥해서 밥먹이고,
    애 기저귀 손빨래해서 채우고, 애업고 시장가서 콩나물, 감자 사다가 밥해놓고.
    김치담그고, 된장담그고.
    겨울엔 연탄 불갈고, 부업해서 탈수기 장만하던 서민들이 수두룩 할텐데.
    뭘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놀고먹었데.

  • 9. ㅎㅎ
    '24.8.2 2:07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60대예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 10. ㅎㅎ
    '24.8.2 2:09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60대예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
    지금 손자들 이야기하는 거예요.

  • 11. ㅎㅎ
    '24.8.2 2:10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60대예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

  • 12. ㅎㅎ
    '24.8.2 2:11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60대예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연탄불 갈고 부업해서 탈수기를 사요?

  • 13. ㅎㅎ
    '24.8.2 2:13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많아야 60대 초중반이에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연탄불 갈고 부업해서 탈수기를 사요?

  • 14. ㅎㅎ
    '24.8.2 2:38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많아야 60대 초중반이에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연탄불 갈고 부업해서 탈수기를 사요?
    이마트 생긴게 93년이고 80년대에 이미 동네 슈퍼 배달도 잘 됐어요.

  • 15. ㅎㅎ
    '24.8.2 2:48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많아야 60대 초중반이에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연탄불 갈고 부업해서 탈수기를 사요?
    이마트 생긴게 93년이고 80년대에 이미 동네 슈퍼 배달도 잘 됐어요.
    만약에 40대 이상이 참전해서 어린 여자들 보고 뭐라고 한다면 그 나이 먹고 장가 못 간 자기가 더 웃기는 거예요. 남들은 중고성년 자녀 있는데...

  • 16. ㅎㅎ
    '24.8.2 2:54 PM (175.223.xxx.251)

    그거 우리 엄마들 세대지 지금 결혼 이야기 하는 건 20대 30대 잖아요. 쟤네 엄마들 50대 많아야 60대 초중반이에요 새마을 운동할 때 애 키우셨어요? ㅎㅎ연탄불 갈고 부업해서 탈수기를 사요?
    이마트 생긴게 93년이고 80년대에 이미 동네 슈퍼 배달도 잘 됐어요.
    하기스에 분유 있었고요. 만약에 40대 이상이 참전해서 어린 여자들 보고 뭐라고 한다면 그 나이 먹고 장가가고 싶은데 못 간 자기가 더 웃기는 거예요. 남들은 중고성년 자녀 있는데...

  • 17. 하긴..
    '24.8.2 3:02 PM (211.218.xxx.194)

    그렇네요. 내이야기였네.

    근데 쟈들 엄마가 60대라고 치면..
    그때 남자가 집해온 사람은 그리많았겠어요? 그때도 있는 집이나 그랬죠.
    대부분이 전세나 얻어줬을까.
    물론 그때는 벌어서 모으면 집사기가 좀더 나았을뿐.

    그리고 젊은 남자들이 자기 엄마라고 뭐 그렇게 걱정하고 애틋해하지도 않아요.

  • 18. ...
    '24.8.2 3:07 PM (175.223.xxx.251)

    지방은 사서가고 서울은 전세라도 훨씬 금방 샀어요.
    연봉대비 집값 많이 싸서요. 몇 천 들고 살 서울 아파트도 있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856 수술 후 변비 조심하세요 11 환자 2024/08/04 2,998
1610855 더워서 골빔면 먹어요 1 @@ 2024/08/04 1,635
1610854 욜해가 덥다지만 아직까지는 2018년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7 ㅐㅐ 2024/08/04 2,496
1610853 남편이 없습니다 15 2024/08/04 7,794
1610852 탈주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보세요. 2 영화 2024/08/04 1,670
1610851 시카고 피디9 미드보는데요 2 ... 2024/08/04 1,102
1610850 선풍기가 가여워요 21 감정과잉 2024/08/04 3,423
1610849 중국관련 유투버들 배후가 어마어마하네요. 4 나는 개돼지.. 2024/08/04 2,425
1610848 저도 여행좀가고 싶어요 19 ㄱㄴ 2024/08/04 3,643
1610847 감물 염색을 해야하는데 @@ 7 전통적으로 2024/08/04 773
1610846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시는 82님 계실까요 3 dd 2024/08/04 698
1610845 선풍기로 버티는 분들은 혼자사시나요 8 여긴 2024/08/04 2,666
1610844 미래는 간병로봇이 생기지않을까요 25 간병로봇 2024/08/04 4,138
1610843 쿠쿠 밥솥, 요즘 껀 별루네요 13 어쩌지 2024/08/04 2,784
1610842 감자한박스 있어요. 요리 추천 좀 28 ㅇㅇ 2024/08/04 2,991
1610841 82는 가성비 얘기하면 엄청 욕 먹는듯.. 22 .. 2024/08/04 3,225
1610840 수서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가는 버스 있나요? 6 한번에 2024/08/04 1,337
1610839 10월에 부부동반 장가계여행을 가려는데 11 떠나자 2024/08/04 3,044
1610838 날 더운데 반찬하나 추천해요 23 .. 2024/08/04 5,858
1610837 올해 여름 더운 편인가요? 아닌가요? 19 ㅇㅇ 2024/08/04 2,841
1610836 사격, 양궁....선수하려면 돈 많이 드나요?? 21 운동 2024/08/04 5,604
1610835 이렇게 더울 때 소금 섭취 어떻게 하세요? 11 염분섭취 2024/08/04 1,545
1610834 요즘 코로나 걸리면 격리를 며칠 하나요? 9 3호 2024/08/04 2,813
1610833 파스타는 이태리보다 한국이 맛있네요 ㅋ 35 온온 2024/08/04 4,979
1610832 양배추 (3주 정도) 보관할 방법 뭐가 있을까요? 9 궁금 2024/08/04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