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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더위는 어땠었고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고요...

징글징글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4-08-01 22:21:29

1994년 2018년 미친 더위는 잊었고요.

저는 50년 가까이 살면서 2024년 이번 더위가 최고인 것 같네요. 습한게 습한게 말도 못 하구요 기온 높은것 보다 습도가 사람 잡는 거에요 진짜. 에어컨도 에어컨 인데 그거 잠깐 못 켜거나 선풍기 바람 잠깐 못 쐬면서 째끔만 움직여도 쌍욕이 다발로 나오네요. 갱년기 초입 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여태 내 평생에 이런 습식사우나 습도는 첨 인 것 같아요.

가뜩이나 한겨울 에도 찜질방 사우나 숨 막혀서 안 좋아해요. 진짜 사람 잡고 죽여주는 더위 네요.

IP : 223.62.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4.8.1 10:36 PM (182.228.xxx.177)

    1994년 야외에 주차한 차 핸들 잡았다가
    손바닥에 화상 입어서 큰 물집 생겼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저도 올해 더위가 숨 쉬기 힘들만큼 습하다는 점에서
    최악이라고 생각하던 중이였어요.
    이제 이 습도에 지글지글 끓는 불볕 더위까지 더해져서
    한 달을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니 잠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ㅜㅜ

  • 2.
    '24.8.1 10:37 PM (14.138.xxx.98)

    온도보다도 습도가 점점 힘들어요

  • 3. ㅅㅈ
    '24.8.1 10:54 PM (210.222.xxx.250)

    올해는 아직 더위 시작도 안한듯요.장마였잖아요

  • 4. ..
    '24.8.1 10:55 PM (124.54.xxx.2)

    방금 마트갔는데 문간 대형 에어컨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있네요.
    일단 제습은 잠깐 되더라고요

  • 5.
    '24.8.1 11:04 PM (223.62.xxx.74)

    저기...더위 시작은 했죠. 말복 지나면 그나마 조금 덜하고 처서 지나면 가끔 선선한 바람도 느껴지는데. 지금부터 딱 3주에요. 미친 더위는.

  • 6. 저 오늘
    '24.8.1 11:12 PM (112.146.xxx.207)

    걸어서 8분 거리 아이스크림 가게에 차 몰고 가서 아이스크림 사 왔어요
    다른 때면 당연히 걸어갔을 텐데 오늘은… ㅠ
    와 정말 물 속을 걷는 듯 하더라고요.

  • 7. .,.,...
    '24.8.2 1:04 AM (59.10.xxx.175)

    밤 12시 넘어 개산책 갔다왔는데 습기에 바람한점 없어서 올해최대 찐득 땀줄줄요.. 진짜 불쾌해서 죽을뻔.

  • 8. ...
    '24.8.2 1:2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작년도 열대야로 좀 더웠는데
    올해는 정말...

  • 9. ㅇㅂㅇ
    '24.8.2 7:03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잘잊으시나봐요
    1994년 2018년은 올해에는 비교도못해요

  • 10. ㅇㅂㅇ
    '24.8.2 7:05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올해 습도가 높은건 공감하지만
    제기억엔 여름내내 비가와서
    집안 곳곳에 곰팡내가 나고 걸어놓은 옷과 가방에 곰팡이 피었던 해도 있었어요
    2010년쯤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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