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척추측만으로 수술해 보신 분 계신가요?

레몬사탕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4-08-01 18:44:51

아이 등이 좀 휘어서 병원갔다왔는데 척추측만이 엄청 심하다네요.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 우리애랑 비슷해요. 

각도가 55도나 휘어졌다는데

아직 생리전 성장기라 더 휠 수 있다고

지금 키가 작은 편은 아니라 빨리 수술하자고 하시는데

ㅜㅜ 해야되는게 맞겠죠?

 

해줘야 되나보다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마음이 안 내켜서요. 

 

검색 좀 해보니 각도가 큰아이들은 운동이나 보조기로 교정 잘 안된다고 카이로프로텍틱 이런거 하고 후회한대서

단순하게 보조기 생각하고 병원갔다가

머리가 아파서 글써봅니다. 

 

수술하시고 예후는 어떤지

어디서 수술 하셨는지 경험 좀 공유해주셔요. 

마음이 심난하네요. 

 

IP : 210.100.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병원
    '24.8.1 6:45 PM (118.235.xxx.254)

    가보세요. 대학병원에서 해야 한다면 해야 할거고요

  • 2. 너무
    '24.8.1 6:47 PM (223.38.xxx.39)

    너무 늦게 가셨어요..ㅠ

  • 3. 호랭연고
    '24.8.1 6:48 PM (112.150.xxx.3)

    고대구로 아산 베드로 등등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저희애는 보조기 착용중인데 수술은 신중해야합니다 각도가 크긴 크네요 우선 여러군데 상담해보시고 수술할곳을 정하시길

  • 4.
    '24.8.1 6:51 PM (223.62.xxx.44)

    헉 그정도 각도이면 수술해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ㅠㅠ
    저희 아이도 중2때 발견해 세브란스서 검사 다 했는데 30도정도 휘었다는데도 완전 에스자 예요. 저도 보정기 생각하고 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키가 작아요) 성장기가 거의 멈추어서 더 나빠지진 않을꺼라고 보조기 찰 필요 없다 하더라구요.
    30도 정도인데도 척추를 뒤에서 만져보면 확연히 비뚤어져 있고 앞모습도 양쪽 허리 라인이 달라서 속상해요. 선생님 왈 40도가 넘어가면 수술 고려해본다 하셨어요

  • 5. .....
    '24.8.1 6:5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중2때 24도 였고, 현재 고2.비슷하게 지내고 있어요.
    55도는 ... 너무 많이 휘었어요.
    수술해야할것 같아요.

  • 6. 각도가 커서
    '24.8.1 6:52 PM (210.100.xxx.132)

    각도가 커서 이미 등이 많이 불룩해요.
    아이가 넉넉한 옷을 입고 샤워 혼자해서 ㅜㅜ 발견이 늦었어요.

  • 7. 언니아들
    '24.8.1 6:54 PM (175.119.xxx.159)

    서울에 아주 유명한분한테 수술받았는데
    32살 죽다살아났어요
    폐를?건드렸다고 했나?
    그래서 중앙대병원으로 이송
    생사를 오락 가락하다가 어찌어찌 운이 좋아 한달만에 퇴원했는데 ?
    잘 됐다고는
    수영이 도움된다고 해서 하는데
    성과가 좋지는 않은듯해요
    언니가 아들이 측만증 된게 언니탓인냥 너무 죄인 모드를 살았어요 .
    수술병원은 아들이 알아보고 해서
    그나마 엄마 원망은 못하는듯 합니다.

  • 8. 동네병원
    '24.8.1 6:55 PM (210.100.xxx.132)

    동네병원에서 말씀하시길 보조기랑 운동치료도 각도 적을때 얘기라고
    자기는 이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수술해야되는 각도라고 절 보내시더라구요.
    방학이라고 놀생각만 하고 있는 아이인데 갑자기 수술이라니
    너무 속상해서요.

  • 9. 수술 전에
    '24.8.1 7:05 PM (125.178.xxx.162)

    운동으로 교정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snpe바른 자세 운동 권합니다
    척추측만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운동입니다
    동네마다 수련센터 있고
    유튜브 영상도 많이 있고 네이버 카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꼭 대면상담 및 운동 요법 배우시고 홈트로도 가능합니다
    저도 척추측만으로 온갖 증상 겪다가 이 운동으로 새 삶을 찾앟습니다
    꼭 시도해 보세요

  • 10. ...
    '24.8.1 7:05 PM (110.9.xxx.182)

    병원 더 가보시고...
    사는데 지장없으몀 수술 반대입니다.

  • 11. ㅇㅇ
    '24.8.1 7:10 PM (112.146.xxx.223)

    운동으로 교정하려면 거의 운동선수만큼 운동시간을 가져야해요
    나머지시간도 자세 염두에두고 생활해야 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이게 참 힘들어요
    허그도 안해주시나요
    어찌 이리 모르셨을까 안타깝네요
    작은병원들 장사하느라 믿음이 안가니 꼭 위에 언급한 큰병원 가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2. 고려대 구로병원
    '24.8.1 7:19 PM (110.70.xxx.160)

    여기는 수술, 교정기, 운동 다각적으로 진료해줍니다

  • 13. 111
    '24.8.1 7:21 PM (211.36.xxx.207)

    제가 중3될때 서울대병원 석세일교수께 수술했습니다 지금 건강하고 일상생활지장 없고 아이두명 자연분만했습니다 저도 50도 좀 넘었던걸루 기억해요
    진료본 선생님 말대로 55도면 보조기할 각도는 아니고 수술대상으로 봅니다
    아산병원 고대구로 예약하고 가세요
    성장이 멈출 나이가 아니라니 일단 진료예약하세요 방학이라 진료보는 사람 많아요

  • 14. 행복고래
    '24.8.1 7:32 PM (211.215.xxx.137)

    부민병원 김용정 원장님께 상담받아보세요
    그분야 권위자이십니다

  • 15. 바람소리2
    '24.8.1 7:58 PM (114.204.xxx.203)

    꼭 큰 병원 유명의사에게 가세요

  • 16. 파도
    '24.8.1 8:44 PM (121.166.xxx.227)

    조카가 중학생일 때 부민병원 김용정 박사님께 수술 받았어요. 서울대/아산/고대구로 어릴때부터 다 거쳐서 결국 부민에서 수술했네요. 지금 고등학생이고 2년쯤 됐는데 너무 만족해해요. 저희 가족도 수술 자체에 대해 고민도 걱정도 참 많았는데, 그 시간이 무색할만큼 결과가 좋아요. 꼭 한번 상담 가보세요

  • 17. ㅜㅜ
    '24.8.1 9:26 PM (223.38.xxx.2)

    포옹도 하고 등도 긁어줬지요
    제가 둔해서 몰랐나봐요.
    유명하신분 찾아가 진료봤는데 막상 집에와 등을 연다생각하니
    이게 맞나싶어서요.

  • 18. 플럼스카페
    '24.8.1 11:41 PM (182.221.xxx.213)

    에고 많은 상담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척추측만이 요즘 아이들 다 있을 것 같은데...

  • 19. ㅡㅡ
    '24.8.2 6:42 AM (39.124.xxx.217)

    네이버 측만증카페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782 정년이 보는데 궁금한점 5 배우 2024/10/16 2,201
1638781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가방 1 nora 2024/10/16 935
1638780 AI면접 4 어렵네요 2024/10/16 565
1638779 엄마들의 이상한(?) 심리 4 ㅋㅋㅋ 2024/10/16 2,838
1638778 갱년기때 4 .. 2024/10/16 1,284
1638777 소 안심 삶아내고 남은국물 활용할방법 있을까요? 10 ㅡㅡ 2024/10/16 1,174
1638776 한국 방문 후기 11 새벽 2024/10/16 3,426
1638775 목공 건축 기술 배우시는분 계세요? 6 2024/10/16 812
1638774 신혼초에 선물받았는데 아직까지 쓰고있는 저렴이 주방용품 3 .. 2024/10/16 2,022
1638773 요샌 이런 면티셔츠 나오는 브랜드 없나요? 5 풀오픈단추 2024/10/16 1,279
1638772 광화문 교보왔는데 한강 책 뭐 살까요? 10 여기 2024/10/16 1,878
1638771 예산은 백선생이 완전 살린걸로 보이네요 4 ㅁㅁ 2024/10/16 2,413
1638770 염색 유지되는 샴푸 추천할게요 7 샴푸 2024/10/16 1,851
1638769 철 없이 떠드는 우리 욱이 오빠 17 흠흠 2024/10/16 4,445
1638768 증여세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4 세금 2024/10/16 1,058
1638767 가을날씨 2 산책로 2024/10/16 448
1638766 홍준표, 고소 고발하지 않겠다 9 꼬리 내렸네.. 2024/10/16 2,585
1638765 구연산을 헹굼코스에넣으면 냄새없어지나요? 19 ..... 2024/10/16 2,320
1638764 27살 한강님의 영상입니다. 2 .. 2024/10/16 725
1638763 다중지능 검사에서 언어지능이 높으면 8 ㅇㅇ 2024/10/16 809
1638762 교육감 진보쪽이 될까요? 13 궁금 2024/10/16 2,090
1638761 밖에서 오빠를 오빠라 부르기가 힘들어졌어요. 20 세상이 2024/10/16 3,288
1638760 정년이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8 2024/10/16 2,372
1638759 노벨상 후 첫글.. 한강 21 ㅡㅡ 2024/10/16 3,904
1638758 Skt쓰시는 분 T-day 종가집김치 52% 할인쿠폰 있어요 9 종가집김치 2024/10/16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