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군대 제대하는 아들

아들맘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24-08-01 16:45:56

8월 군대 제대하는 아들이

전역 다음날 유럽 여행가요. 혼자.

돌아오는 일정이 9월 6일 금요일.

2학기 복학예정인데 

첫주 수업은 모두 빼먹는거죠.

이런 일정으로 처음 비행기 예약할때 엄마인 저는 처음엔 그래도 복학 첫주인데 수업 들어가야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아들이 첫주 수업은 거의 인사 정도라 안들어 가도 된다고.. 이왕 멀리 가는거 좀더 여유 있게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개강전에 오면 좋겠지만 니가 알아서 결정 하라고 했고.

아들은 첫주 수업은 빠지는걸로  비행기를 예약 했어요. 숙소도 일정에 맞춰 다 예약하고요..

그런데 남편이 나중에 알고 난리가 났어요 ㅠㅠ

정신 상태가 글러 먹었다.

복학하자마자 수업 빼먹을 생각 하냐고..

위약금 몇백이 들더라도 일정 변경하라고요 ㅠㅠ

너무  답답해서

아들이랑 저랑 돌아버리겠어요ㅜㅜ

 

일주일 수업 빼먹는게 이렇게 난리 칠 인가요....

IP : 223.38.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 4:47 PM (1.228.xxx.58)

    요즘 대학은 빼먹어두 되나요?
    난 님이랑 아들이 더 이상해 뵈는데~

  • 2.
    '24.8.1 4:47 PM (121.132.xxx.178)

    다 큰성인이예요!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무슨 정신상태요..
    이미 다 숙소니 비행기니 알아보느라 애썼는데 그냥 놔두세요!!

  • 3. ...
    '24.8.1 4:50 PM (221.145.xxx.47)

    아들 말이 맞아요. 첫주는 거의 인사 정도하고 30분도 안되서 끝나는 과목 많아요. 아들은 이제 긴 시간 내기도 힘든데 엄마 아빠가 이해해 주세요

  • 4. ……
    '24.8.1 4:5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보통 복학하면 이제 정신차리고 공부나 취업 진로를 우선에 두죠
    아버지땐 더 했을테고
    작년 초 전역한 제 아들도 그러던데요
    수강신청이며 첫수업에 변경도 많을텐데…

  • 5. ...
    '24.8.1 4:52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아뇨
    휴학도 많이들 하는데 여행좀 간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니에요

  • 6. ...
    '24.8.1 4:53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게다가 요즘 수강신청 변경 같은거한다고 직접 찾아가고 그러는일 없구요

  • 7. ...
    '24.8.1 4:56 PM (222.111.xxx.27)

    결석 할만 하니깐 하겠지요
    군대 까지 갔다 온 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겠어요
    그렇게 여행 갈 시간도 없어요
    부모님이 이해 하시길~~~

  • 8. 보통은
    '24.8.1 4:57 PM (58.230.xxx.181)

    그시기에 안가지만 기왕 예약한거 위약금 물어가며 취소할것까지 있나요
    참. 그집 남편도 어지간하네요

  • 9. ..
    '24.8.1 5:02 PM (39.7.xxx.71)

    그... 첫주에 거의 인사 정도만 한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
    올 A+과는 멀어져요. 1번 결석에 1점 감점.
    남편 분이 말씀하신 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네요.

    오랜만에 복학하면서 올 에이뿔 한 번 받아보자는 각오는 커녕 여행에 정신 팔려 학점 신경 안쓴다는 거죠.
    저라면 화낼 만 한 것 같아요.

  • 10.
    '24.8.1 5:07 PM (116.37.xxx.236)

    우리집이리면 1년 휴학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거 하게 해요.
    우리 아이는 지난달에 전역했어요. 바로 휴학 연장하고 여행 다녀오고 이번달부터는 친구들과 뭔가 해본다고 하네요.

  • 11. 근데
    '24.8.1 5:10 PM (1.228.xxx.58)

    수강신청 자체가 힘들어서 난리든데...게다가 원하는 과목 닫아버리면 과사무실 찾아가 열어달라고 하고 ...교수님 찾아가기도 하고
    안 그러나요? 몇년 전엔 그랬는데...

  • 12. 아들맘
    '24.8.1 5:22 PM (223.38.xxx.2)

    아들은 고3 이후 거의 쉴틈없이 지냈네요.
    재수하고 들어간 학교가 눈에 안차서 1학년 2학기에 반수 했는데 잘 안되서 학교로 돌아오고.
    한학기 빠진 학점 채우느라 방학때마다 계절학기 들어서 학점 채우고.
    2학년 마치고 2월에 바로 군대 가서 8월에 제대 해요.
    이번 가을 학기는 다 못채운 학점만 채우면 되서 6학점 정도만 신청할예정인데. 수강 신청이 어려운 과목은 아니예요.

  • 13. 첫주는
    '24.8.1 5:23 PM (220.76.xxx.245)

    빠져도 되요
    저도 그랬었는데...
    그간 군에 갇혀있느라 고생했짆아요
    전 저희 첫째랑 첫주에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 14. 그깟수업
    '24.8.1 5:36 PM (211.235.xxx.184)

    이 머가중요하다고 아들을 존중해주세요
    알아서 헐것을 다큰아들 간섭이 심하네요
    다생각이 있겠죠
    어른들이 다 꼰대라고 취급받는이유인듯요
    너를 믿어 이렇게 응원해주세요 설마 졸업못할까요 인생길어요 ~

  • 15. ....
    '24.8.1 5:55 PM (1.241.xxx.216)

    저라면 반대로 휴학하면서 여행도하고 필요한것 보충도 하면서 지내는건 어떠냐고 제안해 볼텐데
    그 한주 갖고 난리를 하는 아버님 너무 빡빡하네요
    제대 하자마자 복학에 졸업하고 취업하고...
    숨통 좀 트여주세요 몰아친다고 다 완벽하게 잘되는게 아니에요

  • 16.
    '24.8.1 6:39 PM (175.120.xxx.173)

    예약하기전에 남편에게 아버지에게
    한번쯤 말하는게 어렵나요?

    기분이 ...나쁘긴 하겠네요.

    정신상태 어쩌고는 화나서 하는 말일지도요.

  • 17. 성아
    '24.8.1 7:51 PM (59.14.xxx.42)

    다 큰 성인ㆍ게다가 군대 전역한 성인
    아들한테 맡기세요! 아빠가 오바 천지..ㅠㅠ

    아들 말이 맞아요. 첫주는 거의 인사 정도하고 30분도 안되서 끝나는 과목 많아요. 아들은 이제 긴 시간 내기도 힘든데 엄마 아빠가 이해해 주세요
    22222222222

    아이 결정에 맡기세요!

  • 18. Vbn
    '24.8.1 7:53 PM (59.14.xxx.42)

    요번에 6학점이면 암 문제도 없구만!
    뭘 이렇게 아빠가 융통성 없이 그러시나요?
    이해불가

  • 19. 알차게
    '24.8.1 8:52 PM (180.68.xxx.158)

    시간 활용 잘 하는구만…

  • 20.
    '24.8.1 10:06 PM (180.70.xxx.28)

    답답한 남편들 많구나
    이런걸 이해 안해주다니

  • 21. 어..
    '24.8.1 10:17 PM (211.248.xxx.34)

    휴학없이 입대제대하는거에요? 2월에 압ㄷ대 8월제대인가요? 바로 복학하면 싫긴할것같은데...ㅠㅠ 보통은 앞뒤 한학기 휴학해서 엇학기 안하지 않나요

  • 22. 참나
    '24.8.1 11:40 PM (61.81.xxx.112)

    봄에 복학하고 길게 논다… 지금 못놀면 언제 놀아보나
    학교공부만 공부가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916 “초 단위로 때려…내 새끼 살해해 좋냐” 태권도장 5살 학대 사.. 28 아이고 2024/08/28 5,348
1623915 자기 방 놔두고 거실에서 공부하는 딸 91 .. 2024/08/28 7,161
1623914 국민학교때 즐기던 문화는 떠오르면 좀 슬픈 감정이 드는데 1 .. 2024/08/28 1,010
1623913 아로마 오일 라벤더 긴장감 완화에 도움될까요? 2 5010 2024/08/28 425
1623912 통밀빵 검색하는 데 쿠팡리뷰 4 ㄱㄴㄷ 2024/08/28 1,823
1623911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서 행복했는데 3 ........ 2024/08/28 2,577
1623910 14억정도 상가인데 13 ㄴㅇㄷ 2024/08/28 3,808
1623909 전세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집을 팔고 싶어 합니다. 19 심란함 2024/08/28 3,319
1623908 신사역에서 택시 타고 동탄가는게 버스보다 느릴까요? 7 .. 2024/08/28 830
1623907 50대 말많은 남자분 왜이리 거슬리죠 ㅠ 6 00 2024/08/28 2,134
1623906 증여세요 4 ..... 2024/08/28 1,058
1623905 드디어 길 고양이 데려왔어요. 27 나비 2024/08/28 2,353
1623904 정보사 군무원, 7년 전 중국 요원에게 포섭...1억 6천만원 .. 10 ㅇㅇ 2024/08/28 1,463
1623903 금방 담근 얼갈이김치 냉장고 언제 넣을까요? 2 얼갈이김치 2024/08/28 433
1623902 님들 최애과자는 뭔가요? 전 후렌치파이 ㅋㅋ 52 글쓴이 2024/08/28 2,757
1623901 옷태가 나는 비결을 알았어요 43 2024/08/28 24,448
1623900 가족력 아닌 유방암 6 유방암 2024/08/28 2,117
1623899 코스요리는 원래 포만감은 없나요? 15 이건 2024/08/28 1,237
1623898 자기 할말만 하고 뚝뚝 끊어버리는 상사 11 ryy 2024/08/28 1,275
1623897 염색약이 욕실타일에 묻었는데 지우는방법? 3 염색 2024/08/28 1,065
1623896 연근조림 맛있게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 7 --- 2024/08/28 938
1623895 루틴대로 일상 생활하는 분들은 해외여행 별로 안좋아하는듯 6 ., . 2024/08/28 1,402
1623894 용산 대통령실 : 사우나 시설 정보 불순세력이 알면 감당 못한다.. 11 이건또 2024/08/28 2,187
1623893 이스라엘 전쟁 언제 끝날까요? 8 고민고민 2024/08/28 951
1623892 성범죄 저질러도 5년 뒤 의사면허 재취득 여전히 가능 2 한가발미쳤냐.. 2024/08/28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