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늙어서 꼭 필요도없는걸 사제껴요?
진짜 짜증나네요
왜 다늙어서 꼭 필요도없는걸 사제껴요?
진짜 짜증나네요
제 남편한테 하는 소리같아서 속이 시원하네요!
냅둬유.
지 돈 지가 쓰겠다는데유.
나보고 돈 내라는거 이닌디 그냥 구경이나 하자구유.
자다봉창.
이거 진짜 심각하죠
나중에 그거 치우는것도 일이니까요
생각있는 분들은 천천히 비워가며
준비하던데
탐욕이 사그라들지 못하죠
원래 그게 인간이니까
늙어서 그렇죠.
아주 늙으면 다 소용없다는 걸 저절로 알게 되는데
어설프게 늙은 거 같으니
남자들은 괜히 스포츠카 타려고 하고
여자들은 금붙이 번쩍이 사들이고
그것도 한때 아니겠어요.
자기돈으로 플렉스 하는 거면 가만 둬야죠.
님돈으로 하려고 하면 주지 마시구요.
사재끼는 것도 삶에 대한 의욕이 있는거라....
빚 내서 사는 거 아니라면...
먹거리 외에는 쇼핑도 힘든 제 시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저희집은 제가 그래요
습관이자 병인데 못 고치네요
유일한 낙이라
애들 결혼하고 독립해서 둘이 사는데
있는 살림도 정리해야 하는데
새로운거 보면 사들여요
전자제품도 신제품 나오면 욕심나서 바꾸고
남편이 잔소리하다 지쳐서 포기 했네요
남편은 정반대 스타일
사들이는 병 고쳐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나이먹은 사람요?
나이 먹었다고 아주 사람취급도 못받아야되나요?
소비욕구 늦게까지 있는사람도 있는거지
자기 돈주고 사는거 왜 이리 골을 내세요?
시어머니 얘긴가요?
직접 그분께 여쭤보세요
나이든 사람 괜시리 뜨끔하네요
매일같이 쿠팡이 와요
뭐 샀나보면 과자 나부랭이 젤리 발가락 양말 아령 전동드릴 커피 팬티 등등 ㅠㅠㅠ
현관 앞에 와 있는 쿠팡 볼때마다 화가 나지만
제가 필요한거 샀는데 남편이 이런다면 그것도 또한 섭섭할거 같아서 그냥 조금만 화내고 말아요 ㅋ
집에만 있는데 린넨 재킷 보다가 이글 보고 화들짝 했네요. ㅠㅠ
나이가 있는데 왜 이리 살까요? 어휴....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싸다고 사재끼는것도 병이다싶어요
이건 정말 냉정하게 돈 내는 사람 마음.
무슨 과자 젤리 사셨나요?
요새 과자가 신박한게 없어서..
누구요, 저요? ㅜㅜ
소비와 물욕이 줄질않아 고민이에요 ㅜㅜ 마음이 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