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위생이 나빠지면 무슨 병이 있는 건가요?

r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24-08-01 14:18:00

깔끔하기로 소문난 친청엄마가 70대 중반이신데요, 언제부턴가 집이 너무너무 지저분해서 바닥이 끈적이고, 먼지가 그대로 있는 거에요

 

이상해서 청소 안하냐고 했더니, 이미 깨끗이 했다고 하고, 바닥을 가르키며 지저분하다고 하면, 깨끗하다고 우기세요

 

치매증세는 아니죠? 깔끔한 엄마가 노화에 의해서 위생상태가 안 좋아진건지 걱정되고요

 

무엇보다 깔끔하지 않은 정돈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게, 이상하고 무서워요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아니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IP : 106.242.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1 2:20 PM (118.235.xxx.70)

    치매 맞을거에요 인지장애
    검사하고 약 드셔야죠

  • 2. 치매
    '24.8.1 2:20 PM (118.35.xxx.77)

    치매입니다.

  • 3. ㅎㅇ
    '24.8.1 2:20 PM (222.239.xxx.45)

    치매 의심해보세요
    아니면 우울증

  • 4. ..
    '24.8.1 2:21 PM (223.38.xxx.187)

    기력이 없어서 뻔히 보이는 지저분함을 외면한다.
    노인성 우울증이라 만사가 다 귀찮다
    치매라 위생상태 불량을 인지 못한다.

    셋 중 하나가 유력합니다

  • 5. 소리
    '24.8.1 2:21 PM (175.120.xxx.173)

    눈이 일단 안보이고
    몸도 힘들고 그렇죠.

    50대만 되어도 눈 안보이고 손힘 떨어져서
    설거지도 깔끔하게 하기 힘들어지잖아요.
    70대 중반이면 오죽하겠나 싶어요.

  • 6. 무슨
    '24.8.1 2:24 PM (211.246.xxx.203) - 삭제된댓글

    여긴 뭐만하면 치매라네요.
    74,5세에 얼마나 깔끔하게 치우고 살까요?
    옛날에 깔끔했다고 지금도 자식들 보기 젛게 깔끔하게 살아야하는지
    대충 치우고 살면서 두세요. 70평생 고단했겠죠. 청소로..
    정 못보겠음 딸이 가서 청소 해주고요.
    친정에 자식들이 드나들기만 하고 발자욱,먼지 치우지 않음 늙은엄마가 못치눠요.

  • 7. --
    '24.8.1 2:26 PM (164.124.xxx.136)

    우울증도 비슷해요

  • 8. ...
    '24.8.1 2:27 PM (211.234.xxx.55)

    백내장 일수도 있지만
    치매검사 해 보세요.
    자식들이 당황해서 불안해하면
    공포심에 다른 병도 와요.
    차분하게 검사해보고
    요즘은 약 드시면 더 진행이 안된대요.

  • 9. ...
    '24.8.1 2:48 PM (39.122.xxx.115)

    그연세 인지장애 즉 치매시작입니다

  • 10. ...
    '24.8.1 2:58 PM (221.151.xxx.109)

    치매 시작이예요

  • 11. 치매검사
    '24.8.1 3:09 PM (211.234.xxx.51)

    보건소말고 빨리 종합병원 신경과 가세요

  • 12. ㅇㅇ
    '24.8.1 3:13 PM (73.109.xxx.43)

    깨끗하게 살 필요는 없지만 깨끗하다고 우기는게 이상한 거죠
    기력없고 귀찮아서 이제 더럽게 살거다 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 13. ㅜㅜ
    '24.8.1 3:19 PM (223.39.xxx.138)

    치매이지 싶네요
    빠른 투약이 진행을 늦춰줍니다
    빠른 시일 내에 검사받으세요

  • 14. 엄청
    '24.8.1 3:44 PM (124.50.xxx.47)

    깔끔하시던 부모님들 여든 넘으니
    집에 쓰레기 쌓이고 초파리 천지에
    더위를 못 느끼니 에어콘도 안 틀어서
    바닥은 쩍쩍 들러붙고 먹던 음식은
    뚜껑도 없이 냉장고에서 말라가고.
    치워드리면 뭐하나요.
    얼마 후 가보면 다시 리셋.
    두 분 다 치매는 아니신데 눈도 어둡고
    지져분한 거 인지도 못하시는 듯해요.

  • 15. ㅇㅇ
    '24.8.1 3:46 PM (112.169.xxx.231)

    안보여요..저희 시어머님도 안보여서 설거지 바닥 더러운 부분들 생기더라구요

  • 16. 물론
    '24.8.1 3:59 PM (222.108.xxx.61)

    치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치매셨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그저 노화로 인해 잘 안보이시고 귀차니즘이기도 했어요 .. 하지만 치매를 반드시 염두해 두실 필요는 있어요 살림을 손에서 놓으신다는거 음식을 안하시려고 한다는거 잘 살펴보세요

  • 17. 거의 확실
    '24.8.1 5:14 PM (14.56.xxx.81)

    치매입니다
    빨리 신경과 가셔서 검사받으세요
    경험자라서요

  • 18. ㅇㅇ
    '24.8.1 5:24 PM (61.80.xxx.232)

    치매 초기일수도있어요

  • 19. 치매인
    '24.8.2 2:41 PM (121.160.xxx.242)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어느 순간 설거지 한 그릇도 깨끗하지않고 보름에 한번씩 하시던 냉장고 청소도 안하셔서 곰팡이가 다 피고...
    노화로 힘드셔서 그러나 했는데 치매였어요.
    지금은 당신 몸도 안씻으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40 PD 수첩-외압인가 항명인가 800 7070에서 걸려온 전화 12 800 70.. 2024/08/13 2,229
1612339 벤츠 배터리 제조사 공개...대부분 중국산 8 ..... 2024/08/13 1,540
1612338 펌) 중년 여성 질환 자가 진단법 3 ㅛㄱ4 2024/08/13 5,693
1612337 유어 아너~영화보다 긴박하고 재밌네요 13 손현주편 2024/08/13 4,805
1612336 중앙대학 석사 10 궁금 2024/08/13 2,313
1612335 블랙요원유출, 공소취소청탁 기억나세요? 5 이게 나라냐.. 2024/08/13 1,453
1612334 악기 시킨다고 만든 방음방이 ...괜찮네요 13 앋디 2024/08/13 4,643
1612333 금쪽같은 내새끼, 티처스, 나는 솔로, 결혼지옥 이런 프로그램 .. 12 .. 2024/08/13 5,354
1612332 아까 어느 분이 올려준 4 2024/08/13 1,874
1612331 눈물이 찡~~~ AI 가 이런것도 해요 9 우산 2024/08/13 2,535
1612330 단톡방 모임 왕따 해결법 써봅니다 28 그린 2024/08/13 5,519
1612329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 1 ㅇㅇ 2024/08/13 1,824
1612328 여행 같이 가고 싶은 친구가 있으신가요? 11 ... 2024/08/13 2,819
1612327 초파리 박멸법. 10 ㄱㄴ 2024/08/13 3,283
1612326 인도 질주한 BTS 슈가…CCTV에 고스란히 44 aa 2024/08/13 6,261
1612325 초록색 립스틱 4 아직도 2024/08/13 1,935
1612324 이 나이까지 평생 아쉬움으로 남는 것 10 쇼이 2024/08/13 5,914
1612323 군대간 아들이 매일 전화해요 76 군인맘 2024/08/13 21,180
1612322 강원도해변중에 잠깐 캠핑의자앉았다오기 좋은곳은? 6 .. 2024/08/13 1,750
1612321 신세계 백화점 주차비 4 dd 2024/08/13 2,010
1612320 신부화장은 피부화장이 다네요 4 JHH 2024/08/13 4,074
1612319 지방의 음주운전 실태.. 4 ..... 2024/08/13 2,050
1612318 나에게 집이란 브라를 안하고 있어도 되는 상태일때만 집 20 ... 2024/08/13 6,737
1612317 내로남불 한동훈 4 ㅇㅇ 2024/08/13 1,452
1612316 컴활2급 필기 이해안하고 외우기만 하나요? 15 열매사랑 2024/08/13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