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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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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

비타민 주사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24-08-01 14:02:43

안녕하세요? 

폐암을 진단받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수술은 할수없는 부위라 지금까지 검사하고 지켜보며 암세포가 커지면 항암하고 항암하며 몸이 힘들면 항암을 쉬면서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의사샘 말만 들으며 치료받고 있는데  고용량 비타민 주사를 맞으라는 권유를 많이 받고있습니다.

보험은 1회 30 만원최고 한도인 실비가 있는데  권유하는 사람은 1주일에 두번 맞으면 좋다는데 금액이 너무 비쌀까봐 선뜻 상담을 못가고 있습니다.

 

고용량비타민 주사를 맞아봤던 분들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1회 맞을 때 금액은 얼마나 하는지

2. 1주일에 두번이 적당한 횟수인지 

3. 맞으면 정말 컨디션이 달라지나요?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5.138.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 2:06 PM (14.53.xxx.152)

    비타민 주사 는 모르겠고 남편이 소세포폐암3기. 만4년 항암중입니다. 제 남편도 수술 못해요.
    제발 주치의 하란대로만 하세요
    고용량 비타민 주치의가 권하는 거 아니죠?

  • 2. .,
    '24.8.1 2:08 PM (220.124.xxx.12)

    그런거 해봤자 다 명대로 살던데요.
    산 생활 권장합니다.
    다 내려놓고요.

  • 3. ....
    '24.8.1 2:10 PM (61.77.xxx.17)

    자연치료 하시는분들 고용량 vt.c 주사 맞더라구요.
    음식과 병원 항암 병행하시면서들 하시던데요.

  • 4. 그걍
    '24.8.1 2:14 PM (119.149.xxx.79)

    형편되면 맞으세요
    도움돼요

  • 5. ㅇㅇ
    '24.8.1 2:18 PM (1.233.xxx.156)

    컨디션 안달라집니다.
    그냥 비타민 주사일 뿐입니다.
    비타민 주사 맞고, 컨디션 좋아진다면
    건강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허가받고, 그거 팔아서 떼돈 벌 수 있습니다.
    비타민 주사 맞을 돈으로 맛있고, 좋은 음식 많이 사 드시고, 간간히 운동하시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 6. ..
    '24.8.1 2:28 PM (1.218.xxx.199) - 삭제된댓글

    주치의말만들으세요
    그게진리예요
    잘먹고 잘자고 운동 꾸준히하면서 체중유지하면 잘이겨낼수있어요
    저 재발되서 4기환자 7년째고요
    2012년에 암1기였으니...12년째 잘 버텨내고있어요

  • 7. 감사합니다
    '24.8.1 2:33 PM (115.138.xxx.19)

    지금까지는 주변에서 하는 말 귀닫고 치료 받았습니다.
    최근 방사선치료 후 기침이 너무심하니 추천 하시던 분이 계속 압박(?)을 하시며 병원까지 알아봐 주시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운 정도일까? 궁금해요.
    제 경제상황에 가능한 정도일까도 모르겠고 한번 상담 가면 꾸준히 맞아야 할거 같아서 1회 맞는 비용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병원마다 다른지 아니면 비슷한지도 모르겠어서요.

    꿋꿋하게 5년 동안은 잘 지냈는데 기관지가 안좋아 기침이 길어지니 딴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 8. ㅇㅇ
    '24.8.1 2:43 PM (1.233.xxx.156)

    비타민주사 비용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예요.

    저희 집안에 친가, 외가 다 암 내력이 있어서 항암, 방사선치료, 수술...
    다 많이 겪었어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폐암 2번 겪으셨고,
    지금은 기운은 좀 없으시지만 별 이상 없이 잘 지내고 계세요.

    딴 생각하지 마시고, 맘 편하게 먹고, 일상 생활 하셔요.

    그렇게 지내시다보면, 점점 회복되시고, 어느 순간 암도 극복하시게 될 거예요.

  • 9.
    '24.8.1 2:51 PM (121.150.xxx.137)

    제가 5년 전에 항암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주사를 맞았어요.
    그게 고용량비타민 주사인지 그건 지금 잘 기억나지 않는데
    1회 비용이 그 당시 35만원이었어요.
    비용으로 보면 링거 한 병쯤 맞는건가 싶었는데
    그냥 엉덩이에 맞는 작은 앰플이었어요.
    저는 암전문요양병원에 입원해서 맞았는데요.
    실비로 보장이 다 됐어요.
    통원은 하루 보장 한도가 있는데
    입원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주사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항암후유증도 적었고 체력회복 잘 했어요.
    암전문요양병원에 가셔서 상담 한 번 해보세요.
    원글님도 얼른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0. 원글입니다.
    '24.8.1 2:52 PM (115.138.xxx.19)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처음 생각대로 지내야겠습니다.
    일상생활은 잘 하는데 요즘 기침이 심하니 밖을 나서서 기침하면 코로나 이후로 민폐라 위축돼서 옆사람 말이 들리고 딴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 가니 숨쉬기는 훨씬 편안 한 거 느껴지더군요.

  • 11. 그돈이면
    '24.8.1 4:11 PM (118.235.xxx.75)

    공기좋은곳 가서 산나물비빔밥 실컷 먹고 휴양을 하겠어요..
    권유하는 사람도 물론 님 안타까워하는 말이겠지만 찐 님생각하려면 스트레스주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2. ..
    '24.8.1 5:36 PM (58.79.xxx.33)

    15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폐암10년투병하셨어요. 2000년도 발병해서 20009년에 돌아가셨어요. 그옛날에 진짜 폐암이라고하면 다들 6개월이면 돌아가시는 분들 천지였는데. 암튼. 우리는 의사가 처방한 약만 먹었어요 . .수술 항암 방사능하고 그냥 고단백질 식사하시고 . 정말 양질의 식사로 체력보충하는 게 젤 중요해요. 치료때는 힘들어서 또 체력고갈되고 입맛없어서 밥을 못먹으니깐요.

    다른 사람 말은 귀닫고 의사샘만 따라 가세요. 운동하시고 식사잘하시구요. 꼭 건강해지세요

  • 13. ..
    '24.8.1 5:37 PM (58.79.xxx.33)

    그리고 비타민주사 맞고싶으면 담당의한테 물어보고 처방해달라고 해보세요. 사소한 것도 다 담당의한테 물어보고 하시는 게 젤 좋습니다

  • 14. 댓글 써 주신분들
    '24.8.2 1:06 AM (115.138.xxx.19)

    감사합니다.
    담당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암세포는 비교적 착한 녀석들인지 진행이 느려 항암을 쉬면서 한두달 후 검사하고 진료받으며 일상생활 하는데 무리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비타민 주사 맞으라고 권유하신분은 아내가 맞고있고 주위사람들에게 권해 맞았더니 좋았다는 말 많았다며 제가 기침으로 힘들어하니 권유하신 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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