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여섯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40분 가량 홈트하고
8시쯤 출근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6시 반쯤
퇴근해서는 빨래 돌리고 저녁 준비해서 먹고 설거지하고
빨래개고
청소하고
잠깐 쉬고
밤 9시쯤 퇴근한 남편 저녁 차려주고
들이 함께 빨래 건조대에 널고
남편 티비 보는 동안 밤 운동하고
11쯤 자는 게 루틴이었어요
며칠 휴가중인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계속 자다가 9시쯤 아침 먹고
또 자고
13시쯤 점심 먹고
또 자고
6시쯤 저녁 먹고 겨우 빨래 처리하고
또 자요
휴가 전보다 집이 더 지저분해졌어요
이래도 되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