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신없어서 중복에 백숙못먹고,
(삼복 안챙긴지 꽤 되네요 ㅎ)
그러다
백숙을 간만에 해서 줬는데,
국물에 소금치라고 말했더니,
이번에는 밥에다 쳐서 먹어보고 싶다며,
맨밥에다 소금을 확뿌려서
짤텐데 국물에 말지도 않고
먹네요ㅠ
고등에 하는짓은 -10살 행동을 하는지ㅠ
어려서부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지
본인이 해야 아는지
미쳐요ㅠ
지난주 정신없어서 중복에 백숙못먹고,
(삼복 안챙긴지 꽤 되네요 ㅎ)
그러다
백숙을 간만에 해서 줬는데,
국물에 소금치라고 말했더니,
이번에는 밥에다 쳐서 먹어보고 싶다며,
맨밥에다 소금을 확뿌려서
짤텐데 국물에 말지도 않고
먹네요ㅠ
고등에 하는짓은 -10살 행동을 하는지ㅠ
어려서부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지
본인이 해야 아는지
미쳐요ㅠ
창의적이잖아요
밥에 소금 간하면, 그것이 주먹밥이잖아요 간간하니 맛있어요
아...이런게 어떤 상황에서는(특히 나는 정신없이 준비해서 잘먹길 바라는 마음있을때)
꼭지 도는 포인트에요.
아들일거같아요
하는짓이 우리집아들이랑 비슷 ㅋㅋ
지금은 자존심때문에 암소리 안하고 먹지만 나중에 넌지시 밥에 소금 뿌리는건 아니더라 할지도
국물에 간하면 소금을 10 넣어야 간이 맞을 건데
밥에 뿌리면 5만 넣어도 짜게 느낄거에요.
다음 밥 먹을때도 치면 진짜 맛있는거고,
조용히 맨밥만 먹으면 그 밥은 짯던걸로..ㅋ
그런행동 의외로 귀여운데요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지니 ㅎㅎㅎ
해로운 짓도 아닌데요
귀엽구만요
나이가 어리면 몰라도
고둥이고요,
이런게 한두번이겠나요ㅠ
돌아버릴듯 ㅠ
ㅋㅋㅋ 창의적인 성향인 듯 해요. 저희집 자유로운 영혼도 똘끼 어린 귀여운 행동 많이 합니다.
뭐 어때요 남에게 피해주는거만 아니면 ㅎㅎ
귀엽죠
ㅋㅋㅋㅋ ㅋㅋㅋㅋ
집에서 내 아들이 그러면 답답하고 속터질텐데,
남의 자식 행동은... 엉뚱하고 귀엽네요.
찰밥은 소금 넣어 밥하잖아요
간이 되어 맛이 좋죠
울집 고딩은 심심하면 소금찍어먹어라 얘기했더니
진짜 소금통 들고와 찍어먹고 있더라구요.
너무 진지하게 찍어먹고 있어서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