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하게 사랑한것도 아니고
불타오르게 좋은 것 보다
그냥 편하고 잘해주고
착하고 심성이 고와서
딱히 헤어질 이유도 없고
나도 그 사람이 좋아서 하지만..
매일 같이 만나고 싶기 보다
내 생활도 갖고 싶고 그런 사람, 연애요.
저는 지금 만나는 사람 말고 그 전 사람들은
제가 엄청 좋아했어요
좋아해야만 만났고 그래서 제가 엄청 잘해줬고요
그러다 뭐 끝이 좋지 않았으니 지금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건데,
절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별 감정 없었는데 조금씩 정도 들고
심성이 착하고 서로 싸우질 않고 양보할땐 하고
주장하면 인정해주고 뭐 그렇거든요.
서로 능력도 비슷 비슷한데 안정적인 수입이라
돈 문제도 없고 각자 집도 소유 중이고요.
뭐 사실 걸릴게 없는데
전 이런 연애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해요
이렇게 받는 사랑이 더 많은 연애 하고
결혼하신 분, 지금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