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둘 이상 낳은 워킹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24-07-31 07:53:15

이구동성 남편은 분담 거의 안 하고 여자만 고생이다 하는데요

하나는 모르고 낳았다 치고 하나 낳아 힘든 와중에 둘째도 낳은 거잖아요?

어떤 생각으로 둘째를 낳은 건가요?

태클 아니고 진심 궁금해요.

그리고 맞벌이 여자가 백프로 손해라면요

전업은 그럼 손해가 아닌 건데 전업들도 여자가 손해라 하거든요?

이혼해도 여자가 손해라 하구요.

여자는 뭘 해도 손해인가요?

저는 직장생활 20년  하고 애 하나 있는 전업인데 그래도 남편이 돈 버니 안심하고 그만둘수 있어 여자가 유리하다 싶거든요.

IP : 223.38.xxx.15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1 7:57 AM (99.239.xxx.134)

    누가 전업하는 여자가 손해라 그러나요?
    그건 아니죠

  • 2. ...
    '24.7.31 7:57 AM (1.234.xxx.165)

    저는 큰애가 원했어요. 동생 낳아달라고 ㅠ 일하는 엄마라 아잉애게 온전히 있어주지 못했다는 쓸데없는 죄책감도 일조했고요. 둘이 되면 그래도 혼자 외롭진 않겠지...그래서 낳았는데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차이가 나서 외동이를 둘 키우는 느낌 ㅠㅠㅠㅠ 젠장.

  • 3. 여자가
    '24.7.31 7:58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유리해요
    남자보다 돈을 더 잘번다 하면 사람쓰면되요
    못 벌고 그냥 일한다면 집을을 해야지요
    아침에 출근시간. 저녁에 퇴근시간도 봐야지요
    저도 전업했는대
    남편이 6시40분에 나가서 7시에 들어왔어요
    이런사람한테 어떻게 집안일 같이하자 하나요
    사람이 쉬어야지요
    내가 편하게 전업하다 일한지 10년됐고
    남편은 퇴직한지 1년됐어요
    이제 남편이 반찬 빼고는 거의 합니다
    거기다 연금나오지요. 놀아도 돈은 나옵니다

  • 4. ...
    '24.7.31 7:58 AM (1.234.xxx.165)

    전업하는 여자들이 손해라고 하는 건 당사자들이 경력을 포기했기 때문에 손해라고 하는거죠. 취집인 경우에는 손해인지 모르겠지만....

  • 5. ㅋㅋ
    '24.7.31 8:00 A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뭘해도
    여자가 손해고

    결혼하면 당신입니다


    군대못가서 가산점 못받는다 아우성 치던 아이큐니까요..

  • 6. 이말맞아요
    '24.7.31 8:00 AM (118.235.xxx.165)

    전업하는 여자들이 손해라고 하는 건 당사자들이 경력을 포기했기 때문에 손해라고 하는거죠. 취집인 경우에는 손해인지 모르겠지만....222

  • 7. ㅋㅋ
    '24.7.31 8:01 AM (211.234.xxx.144)

    82에서는 뭘해도
    여자가 손해고

    결혼하면 뵹신입니다


    군대못가서 가산점 못받는다 아우성 치던 아이큐니까요..

  • 8. ..
    '24.7.31 8:02 AM (58.79.xxx.33)

    솔직히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낳는 거 그리 큰 생각안해야 할 수 있는 거에요. 남들 하니깐 나도하고싶고 그래야 되는 줄 알았고 기타등등인거죠. 생각많이 하면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안해요. 그게 요즘 현실로 나타나잖아요.

  • 9. 휴식
    '24.7.31 8:03 AM (211.36.xxx.132)

    ᆢ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좋아해서 낳겠죠. 아이들만이 주는 행복있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요즘 아빠들은 육아도 같이 잘 하고요.
    여기는 문제 있는 사람들이 글 쓰고 댓글 다니 여기 82가
    세상 전부는 아니고요.
    여기서 보면 남편들 죄다 바람 피우니 결혼 무서워 하겠나요
    아이는 안낳거나 1명이 좋다고 전부 댓글다니 그런줄 알고

    오프라인에서는 좋은남편 행복한 가정이 사랑스러운 아이들 ᆢ많죠.

  • 10. 저는
    '24.7.31 8:06 AM (125.128.xxx.139)

    엄마가 돌아가실때 큰애가 다섯살이었어요.
    장례식장에 앉아 찬찬히 생각하니
    이 큰일에 위로가 되는건 평소 대면대면 하는 하나뿐인 형제 남동생이더라구요
    아, 세상 살아가면서 핏줄이 필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물론 육아휴직을 길게 쓸수 있는 업종이라 다행히 편히 키우긴 했지만
    정말 빡센 독박이었다면 둘째는 생각도 못하긴 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큰아이가 저에게 성인이 되고 자주 말했어요
    엄마가 주신것 중에 가장 고마운건 여동생이라고

  • 11.
    '24.7.31 8:07 AM (222.120.xxx.133)

    일하면서 아이셋 낳았어요.피임의 실패였고 고민하다 에너지 많고 힘들지 않다 생각하며 낳았는데 후회 많이 했어요.
    아이들 어릴때 보다 중학교 들어가며 더 힘들었고 셋다 사춘기 되니 최악이었지요. 집안일 바깥일 모두 제 몫이라 과부하와서 일 관두었어요. 일하면서 집산게 재테크가 되어서 바탕이 되었고 남편 직장 생활하다 사업체 오픈할때 인테리어,직원, 업무셋팅 모두 해주고 남편이 몸만와서 일해요,저는 쏙 빠졌고 지금 남편혼자 돈버는 시스템에요, 몇년지나니 본인만 일한다고 조금씩 불만 생기고 있는거 아는데 모른척해요.
    집안일 아줌마 쓰고 저 쓰고 싶은거 다 쓰고 하는데 결혼하고 20년간 열심히 산거 댓가라 생각하고 삽니다.

  • 12. ...
    '24.7.31 8:09 AM (39.7.xxx.169)

    그때만해도 21세기 된지 얼마안되어 시가에서 또 남편이 많이 괴롭혔어요. 딸 낳으면 아들 닣아라 혼자는 외롭다 애 잘못되면 어떡해

    중고등학교 맞벌이 부모 애들 둘 많아요.
    초등이나 외동이 많고요.

  • 13. 자녀키우는데
    '24.7.31 8:11 AM (210.205.xxx.40)

    애키우면서 누가더힘들다 이해득실 따져본적 없어요
    그거생각하면 애못키워요
    부부가 무난해서다투지않고 무난하면. 화목한가정인거고
    내가더고생한다. 싸우면. 화목하지 않은집안이. 되는거고 별거없더라구요

  • 14. 아마도
    '24.7.31 8:15 AM (39.7.xxx.169)

    이런 글에 한국여자 성토하는 사람은 자기 엄마는 결혼해서 본인 낳은 거 참 잘했고 결혼을 잘해보이나봄.

  • 15. ㅇㅇ
    '24.7.31 8:15 AM (211.246.xxx.108)

    전업하는 여자들이 손해라고 하는 건 당사자들이 경력을 포기했기 때문에 손해라고 하는거죠. 취집인 경우에는 손해인지 모르겠지만....33

    이거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도 포함이예요.
    남자들 “내가 돈벌어 먹여살린다“는 부심있는데,
    실질적으로 생활비 300받아봤자 전업이 “전업 본인한테 오롯이“쓰는 돈은 20-30밖에 안돼요.
    300에서 애 학원비, 식비, 생활용품, 보험비, 아파트 관리비 등 기본적으로 남편이랑 애 둘만 산다해도 나가는 고정비용이 뻔히 있는데 마치 이 300을 여자 혼자 다쓰는냥 이상하게 계산해서 생활비 줄만큼 준다는 남자 많아요.
    근데 애만없으면 그냥 나가서 최저임금만 받아도 200은 받거든요.
    “전업이 오롯이 쓰는 돈“ 30만원 받자고 온갖 집안일 육아, 거기에 생색까지..
    차라리 안하고 200받는게 나으니 돈만따지면 “손해“가 맞죠

    워킹맘 (저도 워킹맘하다가 전업입니다 지금은) 이 둘 낳는 이유는 애들 오롯이 본인이 키우지 않아서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그래요. 보통 워킹맘 하려면 아줌마쓰거나 친정 시댁 어른들이 봐주거나 어린이집 풀로 보내거나 그래야하거든요.
    그래서 몰라요.
    어느정도 크고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뒤치다꺼리 하게되면 그제서야 후회하죠 할게 너무 많으니깐 (제 얘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퇴사했어요)

    전업이아 워킹맘이나 그냥 애 안낳는게 답이고, 애 낳으면 둘 다 힘들어요.
    상대적으로 남자는???? 별로 달라지는게 없더군요
    여러모로 “손해“ 맞습니다

  • 16. ㅠㅠ
    '24.7.31 8:18 AM (39.7.xxx.169)

    ㄴ워킹맘 무조건 아줌마 쓴다? 5년 육아 어린이집 보내고 재취업이요.

  • 17. ??
    '24.7.31 8:21 AM (39.117.xxx.40)

    전업하는 여자들이 손해라고 하는 건 당사자들이 경력을 포기했기 때문에 손해라고 하는거죠. ??

    월200받던 경력 포기하는 게 손해예요?
    경력 단절됐다고 징징대는 여자들, 알고 보면 태반이 월200수입인데
    무슨 대단한 포기라도 한거처럼 포장하네요?

    여자들도 월 300, 400만 되도 직장 꾸역꾸역 다녀요.
    200 수입을 포기해놓고 대단한 희생이라도 한 양 포장하는 거 너무 우껴요.
    지금 당장 편의점 알바만 해도 200은 그냥 버는데ㅋ

  • 18. ..
    '24.7.31 8:24 AM (120.136.xxx.84)

    지금은 결혼 출샌 다 안하니까 상관없고
    10년 전만 해도 시집, 남편이 둘째 낳으라고 압박2222
    거기서 이혼불사하고 못 버티면 둘째 낳는 거죠.
    막상 첫째가 있으니 이혼은 어렵다고 생각하면 둘째 낳게 되는거...
    요즘은 다들 똑똑해서 하나로 끝나더라고요.

  • 19. ㅇㅇ
    '24.7.31 8:24 AM (118.235.xxx.252)

    엥 전업녀들 자기네가 손해라고 하는건요
    집안일은 퇴근도 주말도 없어서래요~
    그놈의 밥지옥 밥하기싫다네요
    남편은 그럼 돈지옥인가???

    차라리 자기 꿀빤다는 전업은 양심있는거예요
    전업하면서 세상 둘도없이 힘들다는 여자들 보면 진짜 양심에 털난거같아요 ㅋ

  • 20. 안됐어
    '24.7.31 8:26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39.117.xxx.40 이 사람 여혐 110인가보네요.
    20년 전에 초임이 얼마였는지나 알아봐라

  • 21. ㅎㅎㅎ
    '24.7.31 8:27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첫째가 예뻐서 동생 만들어주고 싶었고
    육아휴직 1년 가능한 곳이라 좀 쉬고 싶었어요
    그 뒤엔 육아휴직이 3년으로 늘어서 셋째 고민도 잠깐 했었구요

  • 22. 안됐어
    '24.7.31 8:28 AM (39.7.xxx.169)

    39.117.xxx.40 이 사람 여혐 110인가보네요.
    본인 월 300, 400받나? 30대면 몰라도 40대면 참도 많이 벌고 떠드네. 20년 전에 초임이 얼마였는지나 알아봐라. 내가 계속 벌어와서 알지.

  • 23. ㅎㅎㅎ
    '24.7.31 8:29 AM (211.109.xxx.157)

    첫째가 예뻐서 동생 만들어주고 싶었고
    육아휴직 1년 가능한 곳이라 좀 쉬고 싶었어요
    전 애들 보는 게 쉬는 거였어요
    그 뒤엔 육아휴직이 3년으로 늘어서 셋째 고민도 잠깐 했었구요
    부부가 끝까지 건강하게 셋을 건사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 접었지만요
    나중에 남편이 엄청 아쉬워했어오

  • 24. ㅎㅎㅎ
    '24.7.31 8:30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도 퇴직하면 손주 봐준다고 약속해서 건강관리하고 있어요

  • 25. ㅇㅇ
    '24.7.31 9:11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여자로 살기 힘든세상 ㅜㅠ

  • 26. ..
    '24.7.31 9:18 AM (120.136.xxx.84)

    이것 저것 다 힘드니 그냥 요즘은 결혼 안하고 애도 안 낳는 거...
    애 하나 있는 전업은 비교불가로 둘 있는 전업이 힘들어요.
    둘째 있는 워킹맘은 요새 거의 없을듯요.
    있어봤자 애들이 10살 넘었을테고 대략 10년 전 쯤 낳았다는 이야기....
    아니면 친정, 시가가 붙어서 전담 마크 하거나요.

  • 27. ㄷㄷ
    '24.7.31 9:37 AM (59.17.xxx.152)

    맞벌이라 여유 있으니 둘 낳게 되는 것 같아요.
    더 여유 있으면 셋도 낳았겠지만 제 능력에 여기까지요.
    전 경제적 능력 있어서 베이비시터 썼고, 저희 엄마도 워킹맘이었는데 할머니가 키워 주셔서 삼남매 낳으셨어요.
    여유 있으면 아무래도 많이 낳게 되는 것 같아요.

  • 28.
    '24.7.31 10:03 AM (114.206.xxx.112)

    남편보다 훨씬 잘버는데 어떻게 그만두나요
    남편믿고 그만두는 것도 능력이 좋으면 해당이 안되는것

  • 29. less
    '24.7.31 10:05 AM (182.217.xxx.206)

    남편이 첫 아이 케어를 잘해주니. 둘째까지 낳은경우임..

    안도와줬음 아마 둘쨰 안낳았을거 같아요

  • 30. ....
    '24.7.31 10:16 AM (114.204.xxx.203)

    1.하나는 외롭다 의지해야한다
    2. 피임실패

  • 31. ....
    '24.7.31 12:18 PM (112.166.xxx.103)

    당연히 둘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

  • 32.
    '24.8.1 1:20 AM (117.111.xxx.162)

    저는 너무 죽을것같아서 외동으로 끝냈는데
    주변 둘이상 워킹맘은 도움받을 데가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472 윤석열, 한동훈 90분 비공개 회동..같은 넘 인증 5 ㅇㅇ 2024/07/31 1,248
1609471 순천 여행~ 8 더울까요? 2024/07/31 1,661
1609470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7 00 2024/07/31 2,746
1609469 카라큘라도 구속영장 청구됐더라고요 ㅇㅇ 2024/07/31 1,410
1609468 입맛이 너무 좋아 걱정인 분들 계세요? 4 2024/07/31 1,223
1609467 팥이 많아요 무얼할까요 5 맑은샘 2024/07/31 1,141
1609466 시댁에서 지원받으면 복종해야하나요? 78 ........ 2024/07/31 6,356
1609465 이진숙 출근룩 12 뭐지 2024/07/31 5,033
1609464 더운건 싫은데 또 여름이 가는 것도 아쉬워요 8 여름 2024/07/31 1,262
1609463 헤어진 여자친구 스토킹하는 남자들 2 ... 2024/07/31 1,069
1609462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지네요 15 만남 2024/07/31 3,777
1609461 카페서 아이스커피 사왔는데 냉동해도 될까요? 5 .. 2024/07/31 1,424
1609460 고마운 남편 5 2024/07/31 1,943
1609459 경찰청장 후보자 3 그냥3333.. 2024/07/31 950
1609458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네요 19 ... 2024/07/31 3,388
1609457 정의 법 공정 그딴소리 11 ... 2024/07/31 723
1609456 대왕호박으로 뭐 해 먹을까요 7 여름 2024/07/31 667
1609455 쿠팡 와우회원 탈퇴하는게 나을까요? 22 2024/07/31 3,676
1609454 남편아 리모콘을 그렇게 쉴새없이 돌려대나 9 도대체 2024/07/31 1,772
1609453 요즘은 네일아트 많이 안하나요? 8 ........ 2024/07/31 2,607
1609452 지퍼없는 캐리어 어떤가요? 3 캐리어 2024/07/31 903
1609451 우와 오늘 완전 복더위~~ 4 /// 2024/07/31 2,234
1609450 장마가 끝났으니 이제 푹푹 찔 일만 .ㅎㅎㅎ 2 ㅇㅇ 2024/07/31 1,203
1609449 이진숙 임명해서 과천에 출근했대요 ㅋㅋㅋ 27 ... 2024/07/31 3,845
1609448 국민의힘 정당 해산심판청구 촉구 결의안에 관한 청원 8천 돌파!.. 7 이게있었네 2024/07/31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