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공익요원이 6명 정도 있어요. 그들과 말 할 기회가 있어서 요즘 젊은이들 생각이 궁금해 물어봤어요. 나라 경제가 힘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답은 관심없데요. 다음으로 전쟁에 대한 생각을 물으니 한 친구가 전쟁났으면 좋겠데요. 전쟁나서 다시 새로 시작하면 부자도 일반인도 같이 시작 할 수 있다고... 전쟁나면 본인이 죽을 수 있는데 그 생각은 안하느냐? 자기 죽어도 괜찮다네요 ㅠ 그런데 의대 다니는 친구는 안났으면 한다고 답하고 ... 전쟁 났으면 하는 친구는 뭘 하든 돈 만 많이 벌면 된다고 답 하네요. 잠시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세대 전쟁났으면...
1. 꼴랑
'24.7.30 4:32 PM (218.152.xxx.203)두 명한테 물어보고
젊은 사람들 생각을 알겠다 하면 안되죠2. 엥
'24.7.30 4:3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일반화 너무 심하네요.
3. ..
'24.7.30 4:35 PM (211.251.xxx.199)표본이 너무 박하다 ㅎㅎ
4. 음
'24.7.30 4:35 PM (223.38.xxx.210)살기 팍팍하고 계급 나눠지는게 고착화되니깐그러죠.
예전에 코인투자 전재산 3천만원 투자 하는심리 물어보니 이래도 흙수저 저래도 흙수저면 전부다 걸어서 하겠다는데요. all or nothing 심리 인것 같아요.5. ...
'24.7.30 4:35 PM (223.38.xxx.66)젊은이들 희망이 없어요
열심히 일해봐야 집도 못사잖아요
본인들이 생각해도 답 없는 인생...6. ooooo
'24.7.30 4:36 PM (210.94.xxx.89)꼴랑 둘이,
그런 상황에서
.. 전쟁이란 정말 반 인륜적인 비극이다. 나는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비폭력주의다
이런 답 나오는 게 더 어이없을 듯7. ....
'24.7.30 4:40 PM (149.167.xxx.147)전쟁이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하긴 모르니까 저런 개소리나 쳐하고 자빠졌지.... ㅜ ㅜ
8. 그건바로
'24.7.30 4:43 PM (195.157.xxx.36)역사 교육의 부재의 결과죠. 전쟁과 침략을 겪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끔찍한 역사를 겪었는지, 전쟁의 참상이라는게 추상적으로 다 끝난다 하는 막연함이아니라 제 살찢기고 반인륜적인 일을 목도하는건데, 베트남 참전 , 미군 참전군인들 외상후스트레스만 봐도 알수있을텐데요
9. 무슨 회사
'24.7.30 4:45 PM (1.238.xxx.39)다니시기에 젊은애들 표본이 저렇게 구린가요??
저런 답이나 듣고는 결론이
" 잠시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원글님도 만만치 않네요.10. ...
'24.7.30 5:04 PM (223.62.xxx.88)꼴통 아이 한 명과 나눈 대화
11. ..
'24.7.30 5:40 PM (121.163.xxx.14)원래 우리도 20대 때가 인생 최고 방황과 고난을
맛보며 살지 않았나요?
저는 쟤네들 저러는 거 이해해요
그런 생각 할 수 있다고 봐요12. 저도..
'24.7.30 5:58 PM (182.226.xxx.161)군대 갔다온 조카에게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저희애는 군대 뺄수있으면 빼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야! 아픈것도 아닌데 대한민국 남자가 군대 안갔다오면 되냐..사회나와서도 그건 마이너스다 그랬더니 이모 요즘은 빼는 사람을 더 알아줘요 그리고 미래에대한것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사회에 관심이 없더라고요 여자한테도 관심없고ㅜㅜ 조언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13. 공무원
'24.7.30 6:56 PM (182.214.xxx.17)대통령, 국회의원, 공무원 자격요건에 군필자로 해야해요.
저 어려운것들은 국민들이 다 희생하고
권력자들은 자기들 일자리 싸움이나 하고14. 문제죠
'24.7.30 7:3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요즘 애들 진짜 스스로 행동 안해요
얼마전 삼프로에 의대증원 문제로 나온 대병 교수인분이 그러잖아요
이번 사태에 걔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잖아요
대학교수들이 다 방어쳐주고 그들이 행동했죠
지들 문제인데 아무런 생각없대요
그냥 지들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한다잖아요
우리때같음 당장 거리로 나가서 머리띠 두르고 총장실 점거하고 그랬잖아요 ㅋ
우리 엄마가 해주겠지 교수님이 해주겠지 이런대요 ㅋ
심각한 문제 맞아요15. ..
'24.7.30 10:14 PM (211.251.xxx.199)엄마란 사람들이 뭐든 계획세워서 애들을 로보트 만들어놨으면서 누굴 탓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8160 | 목디스크 치료하면 붓나요? | 탱탱 | 2024/10/14 | 283 |
1638159 | 내용지웁니다 85 | 조언 | 2024/10/14 | 16,431 |
1638158 | 청약통장 필요할까요? 3 | 고민녀 | 2024/10/14 | 1,903 |
1638157 | 화장실 가는걸 가끔 까먹습니다 ㅠㅠ 15 | ㅁㅁ | 2024/10/14 | 4,471 |
1638156 | 옷 정리하시는 분들 4 | ... | 2024/10/14 | 3,470 |
1638155 | 멋부리기에 대한 욕구가 딱 사라졌어요 10 | ㅁㅁㅁ | 2024/10/14 | 4,909 |
1638154 | MBC 라디오 4시엔 잘 들으시나요? 5 | 라디오 좋아.. | 2024/10/14 | 1,247 |
1638153 | 좋거나 나쁜 동재 11 | jin | 2024/10/14 | 3,129 |
1638152 |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 비상등 안끄고 다음 날 시동 켜려니 4 | .. | 2024/10/14 | 718 |
1638151 | 두꺼운 니트도 스팀다리미 잘되나요? 2 | .. | 2024/10/14 | 691 |
1638150 | 올해 텃밭 농사는 망했네요 ㅠㅠ 25 | ㅇㅇㅇ | 2024/10/14 | 7,029 |
1638149 | 제시 일행은 미성년자팬을 왜 때린거예요? 19 | ㅁㅁㅁ | 2024/10/14 | 8,094 |
1638148 | 당근에 부모님집 16 | .. | 2024/10/14 | 5,878 |
1638147 | 아파트 복도에 개가.. 1 | ㅇㅇ | 2024/10/14 | 1,569 |
1638146 | 고아의 어릴적 기억 10 | .. | 2024/10/14 | 3,390 |
1638145 | 삶은 밤으로 차를 만들수 있을까요? 9 | 지혜를모아 | 2024/10/14 | 1,116 |
1638144 | 당근도둑 1 | ㅂㅅㄴ | 2024/10/14 | 1,723 |
1638143 | 요즘 스타킹 뭐 신어야 하나요? 3 | 순두유 | 2024/10/14 | 1,260 |
1638142 | 재방송 보고있어요 | 정숙한세일즈.. | 2024/10/14 | 996 |
1638141 | 흑백요리사 티라미수 11 | 당근 | 2024/10/14 | 3,581 |
1638140 | 불광역 근처 숲세권이라할 주택지 있을까요? 2 | 부동산 | 2024/10/14 | 1,084 |
1638139 | 비피하면서 난간에 앉아있던 나비 1 | 나비 | 2024/10/14 | 1,167 |
1638138 | 냉동 야채는 어떤가요? 7 | 궁금 | 2024/10/14 | 1,615 |
1638137 | 고통없이는 살 안빠져요 20 | .. | 2024/10/14 | 7,094 |
1638136 | 당근 대화 5 | 뭘까요 | 2024/10/14 | 1,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