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의 부탁드립니다) 폐섬유증 비보험약 급여화 청원

관심 감사합니다 조회수 : 648
작성일 : 2024-07-30 15:25:30

퍼온 글입니다. 

폐섬유증 약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지연 효과있는 약이 한달에 300만원 넘게 든다고 하네요. 

급여화 가능하게 힘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이 링크는 폐섬유증 환자들이 먹는 약 오페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국회청원 링크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족, 지인 그리고 sns 활동하시는 분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보태주세요. 

8월17일이 마감날짜인데 많은분들이 동의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나질 않아 마음이 조급합니다. 5만명의 마음을 얻는 게 참 어렵네요. 

간절한 마음에 제 가족 얘기 조금 할게요.
남편은 2018년(당시 51세)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있어 대학병원에 갔고 간질성 폐질환을 진단 받았습니다. 
해마다 정기검사를 하고 있었고 진행이 없어 다행이다 했는데 작년 가을 검사에서 폐기능이 떨어졌고 ct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결론은 특발성 폐섬유증.

 

바로 피르페니돈 성분 약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이 약은 건강보험이 되는 약. 약이 독해 부작용도 심하지만 아직은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작용 중에 광과민증이 있어 바깥 활동시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 햇볕을 가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피부가 화상입은 것처럼 되거든요. 올봄 약하게 그 부작용을 봤습니다. 땀띠난 것처럼 빨갛게 솟아 오르는 걸.....

 

담당교수님께서 말씀 하시길 지금은 초기라 약이 잘 맞지만 시간 지나면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거라고.... 그럼 약을 바꿔야 합니다. 현재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서 많은 부담이 되는 약으로. 현재 새로운 신약이 개발중이지만 언제 환자곁으로 올지 모르고 나온 약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 도와주세요. 

폐섬유증 약은 현재 피르페니돈 성분의 복제약과 닌테다닙 성분의 오페브 딱 두가지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도 치료제가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지연제 입니다. 오페브가 건강보험이 되질 않아 한달 약값이 300 만원 넘습니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많이 보태 보내주세요.
제 글 다른곳에 퍼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IP : 218.51.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0 3:29 PM (14.63.xxx.193)

    일단 청원 동의!

  • 2. ㅡㅡ
    '24.7.30 3:33 PM (114.203.xxx.133)

    네, 동의했습니다.

  • 3. ....
    '24.7.30 4:02 PM (218.51.xxx.95)

    감사합니다!

  • 4. ....
    '24.7.30 4:08 PM (182.221.xxx.81)

    동의했어요. 꼭 필요한 약은 급여화가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아픈것도 힘든데 돈 걱정까지..ㅜㅜ

  • 5. ..
    '24.7.30 5:19 PM (121.141.xxx.240)

    네 동의했습니다.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약이 진짜 별로 없어요.

  • 6. ㅇㅇ
    '24.7.30 5:33 PM (114.204.xxx.188)

    동의했어요..

  • 7. 인생무병장수
    '24.7.30 6:06 PM (211.235.xxx.97)

    동의완료!!

  • 8. ...
    '24.7.30 9:20 PM (211.51.xxx.41)

    동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88 전기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 2024/09/07 176
1627987 학원 원장님께 질문이에요ㅡ 창업 4 학우ㅜㄴ 2024/09/07 879
1627986 영양제 챙겨드시는 분들께 문의 5 소피아 2024/09/07 1,001
1627985 여행 다녀오고 한달 후 쏠트래블 인출시도? 4 ㄴㄹㅇ 2024/09/07 1,168
1627984 직수형 비데 추천 부탁드려요. .. 2024/09/07 138
1627983 간호대학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립니다 6 간호 2024/09/07 1,015
1627982 페트병 냉동실에서 터지나요? 4 폭파 2024/09/07 850
1627981 분노가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요 41 ... 2024/09/07 6,120
1627980 우리가 국방비며 국방력이 훨 쎈데 뭔 일본이 지키나요? 14 어디서개가짖.. 2024/09/07 1,213
1627979 남편이 50대 4 양복 2024/09/07 2,864
1627978 7~8년전 과외수업했던 학부모들에게 학원 개원 연락하면 27 davi 2024/09/07 3,720
1627977 중학교 체육복 소재 옷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9 2024/09/07 592
1627976 외모에 손놓으니까 12 ㅁㅁㅁㅁ 2024/09/07 5,560
1627975 장학금 급여는 뇌물 정의 2024/09/07 726
1627974 반려견 리드줄살때..중요한게 있을까요? 11 hipy 2024/09/07 478
1627973 설홍 맛있네요. 가을 신비복숭아 3 복숭아 2024/09/07 1,191
1627972 새벽 고양이… 6 ㅇㅇ 2024/09/07 1,015
1627971 尹 "한일관계 발전은 선택 아닌 책무" 기시다.. 10 .. 2024/09/07 915
1627970 결혼식 축의금, 조의금 시집에서 다 가져간 분 있으세요? 8 갈취 2024/09/07 1,692
1627969 세척 당근 사도 될까요 14 .. 2024/09/07 2,188
1627968 네이버페이와 쿠팡 6 ㅇㅇ 2024/09/07 1,023
1627967 대만에서 존경받는 한국인 정봉스님 2 ... 2024/09/07 1,029
1627966 mri 찍다가 폐쇄공포증 왔어요. 20 mri 2024/09/07 3,574
1627965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인과 K-팝 아이돌 연습생 격려 16 실버 2024/09/07 3,087
1627964 탄핵. 한번 더 7 생각하기 2024/09/07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