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의 부탁드립니다) 폐섬유증 비보험약 급여화 청원

관심 감사합니다 조회수 : 734
작성일 : 2024-07-30 15:25:30

퍼온 글입니다. 

폐섬유증 약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지연 효과있는 약이 한달에 300만원 넘게 든다고 하네요. 

급여화 가능하게 힘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이 링크는 폐섬유증 환자들이 먹는 약 오페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국회청원 링크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족, 지인 그리고 sns 활동하시는 분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보태주세요. 

8월17일이 마감날짜인데 많은분들이 동의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나질 않아 마음이 조급합니다. 5만명의 마음을 얻는 게 참 어렵네요. 

간절한 마음에 제 가족 얘기 조금 할게요.
남편은 2018년(당시 51세)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있어 대학병원에 갔고 간질성 폐질환을 진단 받았습니다. 
해마다 정기검사를 하고 있었고 진행이 없어 다행이다 했는데 작년 가을 검사에서 폐기능이 떨어졌고 ct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결론은 특발성 폐섬유증.

 

바로 피르페니돈 성분 약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이 약은 건강보험이 되는 약. 약이 독해 부작용도 심하지만 아직은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작용 중에 광과민증이 있어 바깥 활동시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 햇볕을 가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피부가 화상입은 것처럼 되거든요. 올봄 약하게 그 부작용을 봤습니다. 땀띠난 것처럼 빨갛게 솟아 오르는 걸.....

 

담당교수님께서 말씀 하시길 지금은 초기라 약이 잘 맞지만 시간 지나면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거라고.... 그럼 약을 바꿔야 합니다. 현재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서 많은 부담이 되는 약으로. 현재 새로운 신약이 개발중이지만 언제 환자곁으로 올지 모르고 나온 약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 도와주세요. 

폐섬유증 약은 현재 피르페니돈 성분의 복제약과 닌테다닙 성분의 오페브 딱 두가지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도 치료제가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지연제 입니다. 오페브가 건강보험이 되질 않아 한달 약값이 300 만원 넘습니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많이 보태 보내주세요.
제 글 다른곳에 퍼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IP : 218.51.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0 3:29 PM (14.63.xxx.193)

    일단 청원 동의!

  • 2. ㅡㅡ
    '24.7.30 3:33 PM (114.203.xxx.133)

    네, 동의했습니다.

  • 3. ....
    '24.7.30 4:02 PM (218.51.xxx.95)

    감사합니다!

  • 4. ....
    '24.7.30 4:08 PM (182.221.xxx.81)

    동의했어요. 꼭 필요한 약은 급여화가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아픈것도 힘든데 돈 걱정까지..ㅜㅜ

  • 5. ..
    '24.7.30 5:19 PM (121.141.xxx.240)

    네 동의했습니다.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약이 진짜 별로 없어요.

  • 6. ㅇㅇ
    '24.7.30 5:33 PM (114.204.xxx.188)

    동의했어요..

  • 7. 인생무병장수
    '24.7.30 6:06 PM (211.235.xxx.97)

    동의완료!!

  • 8. ...
    '24.7.30 9:20 PM (211.51.xxx.41)

    동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471 콩, 두부가 유방암 유발?…"오히려 안 좋은 건 자주 .. 5 토일 2024/10/19 6,607
1640470 벌써 겨울같은데 트렌치코트 장만할까요?? ㅠ 10 계절 2024/10/19 2,425
1640469 한석규가 환갑이네요. 4 어머 2024/10/19 2,685
1640468 남편이 레즈 여친이랑 해외여행가고 야한영화 봤다면 41 .. 2024/10/19 11,073
1640467 로제 아파트 노래 진짜 좋은데요? 6 ........ 2024/10/19 2,548
1640466 서산 동부시장 젓갈가게에 어리굴젓 주문했어요 2 겨울 2024/10/19 802
1640465 아래 글 참치마요 받고 …난 떡라면 참치김밥! 5 .. 2024/10/19 1,097
1640464 오전에 안면마비로 응급실 다녀온 후기입니다 24 밤호박 2024/10/19 12,803
1640463 육회 2 ..... 2024/10/19 732
1640462 05년생 아들들...군대 언제쯤 보내나요? 20 .. 2024/10/19 2,083
1640461 늦깎이 운전..운전해서 젤 좋은 점 8 ㅇㅇ 2024/10/19 3,070
1640460 보통의 가족 보고 왔는데… 그들의 노화 2 .. 2024/10/19 3,347
1640459 미칠듯한 식욕이 이런 꿈까지 꾸게 하네요(내용 추잡함) 5 ... 2024/10/19 1,110
1640458 국회에 제출 불가라던 "퐁피두 MOU" 제 손.. 6 !!!!! 2024/10/19 1,357
1640457 강원도 모 사찰에서 본 사람을 4 신기하다 2024/10/19 2,985
1640456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4 이런경우 2024/10/19 1,225
1640455 중등아이 서술식 문제 점수가 안나오네요 봉숭아학당 2024/10/19 355
1640454 상처한 남자를 찾아라 농담이랍시고 했다는데 35 ㅇㅇ 2024/10/19 5,791
1640453 학벌, 직업으로 험담하고 멀리하는 지인 9 .... 2024/10/19 2,261
1640452 하 전세사는걸 무시하는사람 10 2024/10/19 3,568
1640451 전어는 이미 들어갔나요? 7 가을 2024/10/19 961
1640450 미쉘린이거 뭐고 먹고 싶은건 참치마요 2 2024/10/19 1,665
1640449 세탁기, 건조기 직렬 설치하신 분들께 질문 14 ... 2024/10/19 1,723
1640448 삼시세끼의 저 삼다수는 ppl인가요 아닌가요? 5 dd 2024/10/19 2,124
1640447 50대 관리잘한 연예인 누가 있나요 34 .. 2024/10/19 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