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크는 한약..이 정말 효과 있나요??

^^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24-07-30 12:18:26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키크게하는 한약이 정말로 있을까요?? 그리고 진짜로 효과가 있을까요??

시어머님께서 손주..제 아들 만날때마다

저희 부부에게 애 키크게하는 한약 좀 먹이라고 말씀하시네요ㅜㅜ 현재 초5학년이고 키도 또래에 비해 평균이상 큰편이예요..근데도 먹이면 더 잘 큰다고 매번 만날때마다 그 소리 하시네요...이번에도 만났을때 또 그소리 하시길레

한약재 믿을수도 없고, 약 먹는다고 키 확실히 큰다는 보장도 없고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지금 아이키 그렇게 작은편 아니다~

라고 하시니..그러면 당신이 잘 아는 한의원에서 약 지어먹일까? 라고 하시는데...집요하시네요..그러니 집에 와서는 신랑이 넌지시 한약 지어 먹여볼까~라고 말하길레 신랑의 육촌 동생이 한의사인데(다른 지역에서 한의원 운영하세요.)그 집 아들은 한약 먹이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고 신랑한테 말하니..동생한테 물어보면 그집에서 지어야하자나..이게 뭔말인지@@

진짜로 한의사인 육촌동생네 아들도 키크는 한약 먹인다고 한다면...그래도 오느정도 신뢰하고 먹일까 저도 생각은 드는데...

(자꾸 먹이라는 말을 들으니 저도 어느새 약간 세뇌가 되는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는 지경이 되었네요..)

현재 저희아들은 매일 주5회 수영 상급반 다니고있고,줄넘기 주3회 다니고 잘 먹고 잘자요..

최근에 키 많이 컸다고 주변 친구엄마들이 많이 얘기했구요..

근데도 최종키는 알수없으니 시어머님의 한약얘기에 신경이 쓰이네요..

신랑은 대한민국 남자 평균키였던 174cm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172cm)이고, 저는 163cm정도인데..키가 커보인다는 말을 진짜 많이듣고 저 키를 말하면 깜짝 놀라는(생각보다 작다고ㅜㅜ) 사람들이 많아요..

 

요점은

키크는 한약이 진짜로 효과 있을까요??

그리고 키크는 한약 먹이라는 시어머님께 뭐라고 대응의 말을 하면 좋을까요??

 

IP : 114.207.xxx.1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7.30 12:20 PM (112.187.xxx.168)

    어느의사가 그랬어요
    그런말 하는 의사나 한의사 다 사기꾼이라고

  • 2. 오비이락
    '24.7.30 12:20 PM (122.42.xxx.82)

    남편은 키가 평균이상인가요
    그럼 말들을듯
    아님 무시요

  • 3.
    '24.7.30 12:21 PM (121.167.xxx.120)

    보약 먹이라는 소리네요
    홍이 장군 먹여도 같은 효과 있어요
    키크게 하는것보다 건강하게 하는것 같아요
    너무 자주 먹이면 신장과 간에 안 좋아요

  • 4. 영통
    '24.7.30 12:23 PM (106.101.xxx.67)

    엄마인 나를 위해 먹였어요

    키를 위해 저것도 했다.
    ~

  • 5.
    '24.7.30 12:24 PM (121.167.xxx.120)

    시어머니가 그렇게 얘기하면 네 먹일께요 대답하고 넘어 가세요

  • 6. 또래보다
    '24.7.30 12:26 PM (119.69.xxx.233)

    키크다면 구태여 먹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아빠가 어려서 좀 큰편이었다가 빨리 크고 성장이 일찍 멈춘 경우라면
    그게 속상하셔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는 생각이실 수도 있겠네요.

    성장한약은 무조건 키크게 하는 게 아니라 - 그럴 수도 없지만
    소화기를 비롯해서 가지고 태어난 소인을 최대한 좋게 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부모님께는 보약이라는 개념과 키크게 한다는 개념이 섞이신 것 같구요.

    오히려 윗 댓글님처럼 홍이장군 같은 거 먹이시는 것보다는
    녹용한약이 훨씬 낫습니다.

  • 7. ^^
    '24.7.30 12:29 PM (114.207.xxx.183)

    남편&제 키..본문에 적어놨어요.
    그냥 대한민국 남자평균키이예요.
    첨 몇번은 남편이나 저는 그런 한약있으면 키 작은 사람없겠다고 어머님께 말했지만..매번 만날때마다 그런 소리를 하시니..이제는 남편이..진짜 한번 먹여볼까? 라는 소리를 하길레...안먹이고 혹여 나중에라도 키가 많이 안크면 원망의 소리를 들을까봐..이제는 제가 걱정이 되더라고요ㅜㅜ
    작년 성장클리닉도 다녀왔어요.요샌 기본으로 다들 한번씩은 간다고해서 저도 궁금하기도해서 갔었는데 그때 뼈나이도 한두살 어리고 예상키는 182인가로 나오긴했는데..그때 의사샘이 단서를 다는게...잘 컸을때 그렇게 나온다는거지..예상키와 실제키는 다른다!!라는 너무도 당연한 말을 해서...괜히 헛돈 썼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번 가고는 안갔었어요..

  • 8. ^^
    '24.7.30 12:31 PM (114.207.xxx.183)

    위에..영통님 말씀처럼
    엄마인 나를 위해 먹여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는요ㅜㅜ 그게 올바른건 아니니 고민이 되고요.

  • 9. ...
    '24.7.30 12:32 PM (121.135.xxx.117)

    제가 어릴때 녹용먹고 2차성징이 너무 빨리와서 키가 안컸어요
    제 아이는 그래서 절대 한약안먹여요..병원에서도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모르기때문에 한얃이 효과 있는지 없는지 말할수는 없지만 조기이차성징의 위험성이 있을수 있으니 먹이지 않는게 낫다고 했구요.
    지금 잘 쿤다면 그냥 성장 검사해서 얼마나 더 클 수 있나만 보세요 잘큰다는건 호루몬도 정상이런거에요

  • 10. 와우
    '24.7.30 12:40 PM (122.42.xxx.82)

    예상키 크네요
    어머님이 아는곳에서 한약해주신다는데 굳이 마다할이유가
    더 잘먹어서 1센치라도 더 자라준다면 아이에게 자산이 되는건데요

  • 11. . . .
    '24.7.30 12:41 PM (211.251.xxx.210)

    돈 낭비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운동하고 하면 됩니다.

  • 12. 바람소리2
    '24.7.30 12:51 PM (114.204.xxx.203)

    그런건 없고 밥 잘먹게 하고 그런거라고 해요
    한번쯤 먹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182 나왔으면 먹곺자고 운동 신경 쓰세요

  • 13. ..
    '24.7.30 1:07 PM (106.101.xxx.222)

    한약먹으면 성장판이 빨리 닫힌다는 말 들어서..

  • 14. ....
    '24.7.30 1:08 PM (39.120.xxx.169)

    친구는 한의대 교수, 남편은 한의사인데 글쎄요. 한약이 키에 효과 있다면 그집 아들 둘은 다 클텐데 그렇지 않아요

  • 15. 짜짜로닝
    '24.7.30 1:09 PM (104.28.xxx.70)

    차라리 그돈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실컷..

  • 16. ㅇㅇ
    '24.7.30 1:22 PM (59.6.xxx.200)

    키크는 효과는 없지만 이것저것 영양도 들었을테고 시모 입도 닫을겸 먹이세요 한번쯤

  • 17. ....
    '24.7.30 1:31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할 수 있을때 해보는거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시집사람들은 뭐든지 트집잡고 싶어하고 며느리탓하기때문에 그렇게 소원이면 한재 지어먹이라고 하고싶네요
    저 키 168인데 우리애들 키 안클까봐 그리 걱정하던 시아버지 딸둘 170넘으니 이제 너무 크다고 난리셔요..

  • 18. ...
    '24.7.30 1:56 PM (1.241.xxx.7)

    아뇨 차라리 병원서 성장주사를 하시는게 나아요

  • 19. 일부러로긴
    '24.7.30 2:55 PM (223.38.xxx.108)

    제 아들아이 수년전 방송나와 떠들던 유명한 반포에 있던 한의사 찾아가 비싼 키크는한약수백만원어치먹고 그 의사가 자기가 쓴책 싸인해 아들손에 쥐어주며 180이상 꼭 만들어주마.결론, 소아청소년과?성장판 사진찍어 의사가 말해준게 제일 정확했어요. 아버지키보다 2cm더 크겠다했거든요.

  • 20. 키는
    '24.7.30 3:51 PM (125.189.xxx.41)

    잠,단백질,우유,음식 골고루,유전
    ㄴ딱 이거라봐요.
    성장기 칼슘 좀 먹어주고요.

  • 21. 다인
    '24.7.30 6:00 PM (208.49.xxx.18)

    에이고 걍 잘 재우고 소고기 많이 먹이세요. 예상키도 크다면서요. 한약 굳이 먹을 필요없어요

  • 22. . .
    '24.7.30 9:48 PM (222.237.xxx.106)

    효과 있으면 노벨상감이죠. 소고기 먹고 잘 자고 운동 시키세요

  • 23. . .
    '24.7.30 9:49 PM (222.237.xxx.106)

    쓸데없는데 돈버리지 마세요. 간 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68 너무 불행한 사람 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10 ㄱㄴㅅ 2024/10/14 1,994
1637867 육칠십대 아줌마 헤어스타일 8 베제 2024/10/14 2,232
1637866 딸 결혼 후 맞이하는 사돈 첫 생일 26 행복만들기 2024/10/14 4,082
1637865 에브리봇 쓰리스핀 문의드려요! 7 물걸레 2024/10/14 810
1637864 카톡에 있는 받은 선물 캡쳐 후 선물 가능 한가요? 4 카톡 2024/10/14 829
1637863 한달 외국에 있다가 오늘 한국 돌아가는데 4 ........ 2024/10/14 1,677
1637862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도전이 필요할까요 9 2024/10/14 1,588
1637861 좀전에 맥모닝 사러 갔다왔는데요. 11 .. 2024/10/14 3,863
1637860 월급 500이면 적금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11 2024/10/14 3,096
1637859 회사에서 화장실 갈때마다 세수하는 여자 8 2024/10/14 2,538
1637858 데프콘 넘 웃겨요 ㅋㅋ “사귈까?, 19영숙씨 나랑 사귈래요?”.. 6 ㅋㅋㅋ 2024/10/14 3,787
1637857 와. 이게 얼마만의 로그인인지.. 4 생강 2024/10/14 530
1637856 [펌]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33 ..... 2024/10/14 5,639
1637855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관리 여쭤봅니다 4 ... 2024/10/14 1,033
1637854 이번 연대논술이슈 5 글로리 2024/10/14 1,543
1637853 지금 병원 시스템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2 ㆍㆍㆍㆍ 2024/10/14 599
1637852 오늘 부산에 조국 대표 오신데서 침례병원 쪽으로 가요 8 부산시민 2024/10/14 666
1637851 12 ㅇㅎ 2024/10/14 2,238
1637850 영어 못하는데 유럽 자유 여행 가고 싶어요. 34 .. 2024/10/14 3,307
1637849 쿠폰 다시 발급됩니다 17 우체국 2024/10/14 2,464
1637848 드라마 오프닝 보시는 분 안 계세요? 5 나팔꽃 2024/10/14 614
1637847 코오롱몰에서 패딩 두개 샀는데ᆢ 1 우요일 2024/10/14 2,454
1637846 문경여행 잘아시는 분 3 가을 2024/10/14 715
1637845 여러분 역류성식도염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11 건강 2024/10/14 2,830
1637844 맞벌이에 육아하니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지지 않네요.. 12 ... 2024/10/14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