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큰 손해는 없지만 대박도 없는 삶

밍밍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24-07-30 11:47:41

저는 그래픽디자이너로 회사에 다니면서 따로 개인사업자 내서 1인 사업도 하고있어요.

회사는 그냥 중소기업이라 급여도 보통수준.. 성과급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회사에요.

1인 사업은..취업 전에 편집디자인으로 프리랜서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일했던 사장님들이 소소하게 연락을 해와 개인사업자를 내고 하고있고요.

다니고있는 회사 사장님께 사업자 내도 되느냐 물으니 퇴근 후 일하는 건 상관없다 하셔서 투잡을 하고 있네요. 매출은 그냥 손해 안 보고 커피값 정도는 벌고요..

대출없는 아파트 하나 있긴 하지만 지방이라 집값이 큰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식투자도 하긴하는데...폭락을 해도 큰 타격이 없는 정도의 금액...

채권투자도 하는데 등급이 높아 떼일 염려는 없으나 수익도 그렇게 높지는 않는 것..

코인도 하는데 메이저 코인 몇 개로 저가에 좀 샀다가 수익 어느정도 나면  팔고 하는 식으로 소소하게...이것도 폭락해도 큰 타격없는 정도의 금액..

이래저래 하는 건 몇 가지 되는 것 같은데, 뭐랄까 그냥 유지만 되는 느낌이에요..

얼마전에 만난 지인이 영끌해서 3억을 코인에 투자해 12억이 되자 코인어플을 다 지워버렸다며, 12억으로 작은 아파트 구입하고 남은 돈으로 상가를 하나 사서 세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아...나는 뭐하고 사나..너무 밋밋하게 사는 것 같은 거에요.

과감하지 못하고 안전만 추구하고 추진력이 없는 것 같아 제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IP : 121.149.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은
    '24.7.30 11:49 AM (58.29.xxx.96)

    3억을 넣었으니
    주식도3억 넣으면12배가는거 있어요.

  • 2. ....
    '24.7.30 11:55 AM (114.200.xxx.129)

    반대로 3억이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는건데.... 저는 그냥 안전하고 그냥 딱히 인생에 롤러코스터 안타는 제삶이 좋아요...제성격에 인생까지 풍파가 심했으면 못견디었을것 같거든요... 룰러 코스터도 아무나 탈수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24.7.30 11:57 AM (210.205.xxx.40)

    망해서 사라진자들은 말을 할수가 없어서 그래요
    지금 아주 인생 선방하고 기본이상은 하시는 겁니다

  • 4. ㅇㄴㅇ
    '24.7.30 11:58 AM (124.155.xxx.250)

    그 사람은 그 사람
    원글은 원글..
    그 사람은 3억 투자해서 떨어졌을때 어떨것 같아요?
    님은 과감하지 못 했지만 안전한 삶을 살아왔잖아요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어요
    님은 안전을 추구했으니 지금 껏 안전하게 살아온것에 감사하세요
    답답할꺼 없습니다

  • 5. ....
    '24.7.30 12:06 PM (124.50.xxx.70)

    HIGH RISK
    HIGH RETURN

  • 6. Umm
    '24.7.30 12:10 PM (122.42.xxx.82)

    젤 성공한케이스에 비교하니 그렇죠
    힘내세요 님은 충분히 치열하게 잘살고있습니다

  • 7. 밍밍
    '24.7.30 12:20 PM (121.149.xxx.202)

    좋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진심으로.
    들인 시간과...노력에 비해 너무 별 게 없는 것 아닌가 의기소침했었는데...
    위로가 됩니다.

  • 8. 좋아!
    '24.7.30 12:36 PM (58.127.xxx.56)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평범이 가장 어렵다.
    살아보니 진짜 그렇더라고요.
    일상 속 빛나는 삶의 기쁨을 발견하시길 바라요.

  • 9. 기린기린
    '24.7.30 12:46 PM (118.37.xxx.185)

    별일없이 산다

    나이들어 보니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이고

    또한 행복한 일인걸 알았습니다

  • 10. 흠.
    '24.7.30 1:37 PM (222.100.xxx.50)

    중박 이상이고만요.
    소소하게 자잘한 일상의 기쁨과 안전감
    이정도면 와따아닌가요

  • 11. 밍밍
    '24.7.30 4:12 PM (121.149.xxx.202)

    나도 과감하게 한 번 투자같은 거 해볼까 했는데 댓글로 좋은 말씀들 해주시니...제 그릇대로 사는 게 최선이란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12 인버터 에어컨 계속켜두는게 맞을까요? 12 2024/07/30 4,290
1598811 정리 마켓 68세 주부님 25 ... 2024/07/30 6,021
1598810 우리나라 가요는 일본노래 표절이 너무 많네요 14 .. 2024/07/30 2,873
1598809 여당은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與 김규현 최재영 고발? 17 막나가네 2024/07/30 2,465
1598808 아침마다 오이와 (씨 뺀) 방토 먹는 강아지 13 2024/07/30 2,905
1598807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 하신 분들 37 2024/07/30 5,887
1598806 요즘꽃무늬 프린팅 원피스 많이 입나요 3 Asd 2024/07/30 3,072
1598805 타지에서 생활 중인데 외롭네요.. 21 ㅇㅇ 2024/07/30 5,275
1598804 테팔 후라이펜 처음 샀을때 세척법은? 2 참나 2024/07/30 1,129
1598803 몸팔고 하는 여자들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어요 24 .... 2024/07/30 19,067
1598802 늙어서 다른데 다 멀쩡해도 5 ㄷㄷ 2024/07/30 5,268
1598801 최화정씨 35년전 영상 13 ..... 2024/07/30 6,643
1598800 OECD 주요국 GDP 대비 토지자산이라는데 1 ㅇㅇ 2024/07/30 1,162
1598799 예보상 장마는 끝난 듯요 2 ..... 2024/07/30 2,336
1598798 대한민국 불륜 역대급 레전드 35 역대급 2024/07/30 28,303
1598797 콩 삶은 물 버리지요? 7 진주 2024/07/30 3,166
1598796 양궁 남자 단체 시상식 프랑스 국기 보셨어요?? 9 더쿠 2024/07/30 6,793
1598795 방송 나오는 사람들 잘 먹지도 않는데 2024/07/30 2,983
1598794 근데프랑스 펜싱경기장은 참 이뽀요 5 ㅇㅇ 2024/07/30 2,919
1598793 팝송 찾기 올려봅니다 5 미친척 2024/07/30 968
1598792 배우들이 지옥간다는 부처님 말씀 18 ㅇㅇ 2024/07/30 6,104
1598791 사랑에 대해 ~ 미녀와 순정남 5 싸랑 2024/07/30 2,344
1598790 남자양궁 시상식 보는데 시상복 예쁜데요. 1 남자 2024/07/30 2,933
1598789 강아지가 자면서 자꾸 소변을 싸고 뭉개요.ㅠ 5 ㅁㄴㅇㅎ 2024/07/30 1,704
1598788 썬크림 퍼프로 발라도 괜찮나요? 2 llll 2024/07/3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