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동네가 자꾸 떠서 괴로와요

안돼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24-07-29 19:17:27

조용한  주택가 동네인데

주위에 10분 거리부터는  복잡하지만 집들이 모여 있는 주택가는 들어 서는 순간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것처럼 고요한 동네였어요.

수 십년간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꾸 방송에 나옵니다. 부동산 세력이 있나  아니 왜 우리 동네를 갑자기 띄우는 겁니까. 안팔고 이사도 안갈거라서 올라도  세금만 늘어 납니다.

 

 방송국에 가서 1위 시위라도 해야 하나 , 전 동네 유명세가 싫어요.

 

맨날 보는  평범한 동네  가게 사장님들이  티비에서 대따 따뜻한  서민 이미지로  나오시는거 보면 웃기기는 한데요 어쨌든  방송국놈들 그만 오세요.  

 

어딘지는 말을 못합니다. 왜냐면 더 유명해질테니까.

 

 

 

 

 

 

 

IP : 118.23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9 7:19 PM (58.234.xxx.222)

    그게 골목 개발 업자들이 있나봐요..
    익선동도 진짜 조용하고 사람들 사는 동네였는데 순식간에 지금의 모습이 돼버리더군요. 아쉬워요..

  • 2. 저도요
    '24.7.29 7:23 PM (49.164.xxx.115)

    연예인까지 와서 살아서 방송에 나와서 너무 싫습니다.

  • 3. 비디
    '24.7.29 7:42 PM (58.235.xxx.210)

    맞죠 ㅠ 전 자주 지나다니는 그냥 저냥 식당,가게들인데 어느순간 인스타에 핫플이니,맛집이니 뭐니 뜨길레 오잉???저기가 그런곳인가?? 뭐지 싶을때가 많아서 웃겨요
    그냥 평범한 곳인데 어느날 보면 조금씩 고쳐지고 사람들 북적여서 이젠 가기도 힘들더군요,,

  • 4. ㅁㅁ
    '24.7.29 7:4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1 인 시위하면 더 유명세 타겠죠

  • 5. 우리동네도
    '24.7.29 7:55 PM (125.187.xxx.44)

    자꾸만 수리해서 예쁜가게들이 생겨요
    줄서야되는 핫한곳도 생기고요
    원래는 좀 시골 읍내같았는데 자꾸만 달라지네요
    저도 유명해질까봐 까봐 조마조마해요

  • 6. 어디에요?
    '24.7.29 8:00 PM (58.123.xxx.102)

    그래도 윤멧돼지 이웃보다는 좋을거 같아요. 다시 오지는 않겠죠?

  • 7. 원글
    '24.7.29 8:09 PM (118.235.xxx.137)

    생뚱맞는 정치관련 댓글을 꼭 다셔야 하는지요.
    저 윤통 싫어 하지만 요즘 글마다 나타나는 이런 댓글은 싫어요.

  • 8. .....
    '24.7.29 8:33 PM (220.118.xxx.37)

    ㅎㅎ 관광객 그만 오라고 스페인에서 시위를 했다더니...

  • 9.
    '24.7.29 8:57 PM (121.163.xxx.14)

    저도 지금 사는 동네 포크레인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저 산꼭대기에 누가 산다고 저 개난리인지..
    여기 조용히 살려고 오지
    도시 살다 시골오면 익명으로 조용히 살라고 오는데
    동네가 맨날 땅파고 시끄럽고
    진짜 너무 싫고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 10. 이해감
    '24.7.29 9:58 PM (175.209.xxx.9) - 삭제된댓글

    이전 살던 동네가 그랬어요
    핫플되서 좋은거는 건물값 오른거 뿐

    근데 밤 10시 넘어서도 고성방가 잠을 못잡니다
    흡연충 아무대나 출물
    주차장 토해놓고 오줌싸고 살면서 경찰 그 때 다 불렀네요.

    동네 사람들은 조용한데 관광 구경인들 뻔뻔 그 자체
    새벽 3시 사람사니 조용하라니 씨발거리고 건물계단 손잡이 박살. 가게는 술집만 생기고 실제 잠 못자서 정신불안증 약까지

    도저히 못 참고 이사 나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67 배드민턴 안세영 혼자만 남았다가 출국했네요 2 .. 2024/10/13 4,840
1637666 고릴라 표정 좀 보세요. 7 고릴라 2024/10/13 1,658
1637665 남편이 추억의 팝송을 계속 듣고 봅니다 9 힘드네요 2024/10/13 1,684
1637664 삼계탕 고기는 그냥 먹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죠? 닭죽말고요. 8 wii 2024/10/13 627
1637663 오늘 낮에 광화문 교보문고 갔어요 1 레이디 2024/10/13 1,966
1637662 강동원 잘 생겼네요.스포 5 2024/10/13 2,206
1637661 아이 돌봄 알바 중입니다 8 아이돌보는.. 2024/10/13 3,089
1637660 73년 친구들 운동 얘기공유해봅시다 8 소띠당 2024/10/13 2,142
1637659 지금 kbs1에서 노벨상 수상 다큐하네요 3 matin 2024/10/13 1,594
1637658 토마토가 너무 비싸서... 7 @@ 2024/10/13 2,908
1637657 엄마랑 만보 2 .. 2024/10/13 1,069
1637656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수상하려면 블랙리스트가 되야하나봅니다 6 앞으로 2024/10/13 1,211
1637655 아이가 예중 입시에 떨어졌어요. 27 아이고 2024/10/13 4,525
1637654 아마존 결제는 신용카드만 가능한가요? 3 질문 2024/10/13 340
1637653 자식을 믿어준다는 것 13 ㅇㅇ 2024/10/13 3,277
1637652 일이 꼬여도 너무 꼬이면 삼재인가요ㅠ ㅇㅇ 2024/10/13 772
1637651 노벨문학상 처럼 그렇게,,, 10 기다리자 2024/10/13 2,103
1637650 엄마가 돈을 보내주셨어요 15 ㅇㅇ 2024/10/13 7,612
1637649 존 바에즈 4 2024/10/13 758
1637648 한강작가 노벨상 예언한 김현아 작가 5 음메 2024/10/13 3,066
1637647 시나노골드라는 사과를 처음 주문해봤어요 9 시나몬 2024/10/13 2,859
1637646 "토착왜구" 라는 단어가 중국댓글 부대에서 사.. 47 ㄷㅅ 2024/10/13 2,237
1637645 비오는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12 에휴 2024/10/13 1,451
1637644 남편 미워 2 으잉 2024/10/13 1,281
1637643 비디오테이프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3 ... 2024/10/13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