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과 도시를 즐기는 휴가중이에요

..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24-07-29 16:00:52

휴가인데 몇일씩 비울수 없는 직업이라

서울 시내에서 휴가 보내고 있어요

다행히 딸이 집 아닌 호텔에서 자는거 싫어하고

차타고 몇시간 이동하는것도 싫어해서

그동안 딸이 하고싶다고 했던 것들 위주로 도장깨기 증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신세계 본점에 가서 딸의 최애 오므라이스랑 저희 부부는 후토마끼 먹고

시장에 있는 머리핀 파는 곳에 가서 딸이 사고 싶은것 실컷 고르게 했어요 플렉스 해봐야 만원..

그리고는 skt에서 운영하는 원어민 강사랑 게임하고 노는 영어 놀이터에 가서 한시간 놀고 근처 까페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케익 먹고 저녁은 황금콩밭 가서 먹구 집에 와서 단지에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로 마무리!

 

다음날은 오전에 도서관 들렀다가 점심먹고는 딸이 가고싶다던 키즈까페 갔다가 빕스가서 이른 저녁먹고

딸이 노래를 불러대던 애견까페에 갔어요

초1이고 강아지없이 입장하다보니 갈수있는 애경까페가 별로 없더라구요

애견까페에서 파는 수제간식도 사서 강아지들 나눠주고 하니까 딸이 넘 즐거워해요 키즈까페보다 애견까페가 더 잼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제가 회사일 잠깐 재택근무하고 오후에 근처 워터파크에 왔어요

저는 썬베드에 누워서 회사에서 연락오는거 업무처리하고 아이 아빠가 데리고 놀아주고 있어요

저녁은 근처에서 딸이 먹고 싶다는거 먹고 들어갈것 같아요

 

꼭 해외로 가거나 지방에 몇일씩 여행 안가도 집떠나면 잠을 잘 못자는 우리 가족에게는 이정도 휴가가 딱이지.싶습니다

IP : 211.234.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9 4:33 PM (220.118.xxx.37)

    어우, 따님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겠네요. 아이 리듬에 맞춘 멋진 휴가입니다. 100점 만점에 만 점 드리죠.

  • 2. 어머~~
    '24.7.29 4:40 PM (106.102.xxx.106)

    너무 좋은데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3. ..
    '24.7.29 4:4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맞벌이 저질체력이라 두 아이 데리고 어디 가는 게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모두 ㅎㄷㄷ 진입로 밀리고 주차하다 벌써 지침.
    외국 부모들 보면 집 앞 공원에 자리깔고 앉아 놀다가 들어가거든요. 물론 멀리 드라이브해서 기운차게 다니기도 잘 하구요. 그걸 배워와서 아이들 어릴 때는 집 앞 공원을 많이 다녔어요. 학년이 높아지면서 점차 부산도 가고, 제주도 가고, 동남아도 가고, 유럽도, 미국도 갔죠. 대학들어가면 자기들끼리 다니고, 가족이 갈 때는 외식이든 여행이든 용돈으로는 못 가는 고퀼이어야 인상적인지라 가격 부담도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167 과즙인지 뭔지 여자 bj 47 2024/08/10 15,988
1611166 오늘 8호선 별내선 개통했어요 감격 ㅠㅠ 15 감격 2024/08/10 5,562
1611165 아직도 마스크. 백신 믿는 사람이 있네요 48 사과 2024/08/10 8,163
1611164 점심 메뉴 고민.. 통닭 vs 통닭 3 ㅋㅋ 2024/08/10 1,400
1611163 평균 연령대가 몇살인가요 4 여기 2024/08/10 1,216
1611162 '소신'무너지자 마지막 선택? 여권서도 "의혹규명&qu.. 10 ... 2024/08/10 1,906
1611161 시장에 파는 반찬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거죠? 17 @@ 2024/08/10 6,370
1611160 선풍기 맛을 안 강아지… 15 2024/08/10 4,051
1611159 폐경이후 오히려 건강 좋아진분도 있나요 7 Ooo 2024/08/10 3,273
1611158 친정부모님이 배려심이 많은분인데 4 ㅇㅇ 2024/08/10 2,419
1611157 자게가 증말 많이 달라졌어요 18 안타깝다 2024/08/10 3,899
1611156 40대후반 취미생활 어떻게 하세요 22 ... 2024/08/10 5,183
1611155 콤부차 만들어 먹는데 귀찮지만 좋네요 6 ... 2024/08/10 2,349
1611154 방울토마토 나무는 4계절 다 키울수 있나요? 5 방울 2024/08/10 1,135
1611153 빙하가 10년 안에 다 녹을거 같아요ㄷㄷ 29 2024/08/10 3,976
1611152 레스토랑에서 먹는 오일파스타 8 샴푸의요정 2024/08/10 2,597
1611151 사주하니 제친구가 50살부터 이성 미친듯이 붙는다더니 7 2024/08/10 5,589
1611150 유기농 사과식초 마시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24/08/10 1,194
1611149 안꾸미고 나오는 친구글 보고 31 aa 2024/08/10 19,248
1611148 카톡틸열무김치 12 열무김치 2024/08/10 1,982
1611147 늦잠 좀 편하게 자고 싶어요. 7 2024/08/10 2,055
1611146 무슨 복이 있을까요 8 2024/08/10 2,568
1611145 김밥에 김장김치 넣으니 완전 맛나요 5 입맛 2024/08/10 2,355
1611144 요거트가 많을때 뭘 할수있을까요~? 2 요거트 2024/08/10 787
1611143 이엠 활성액 보관 3 em 2024/08/10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