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워하고 선풍기 쐬는데 이상한 기분이..

오잉?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4-07-29 15:26:55

오늘 에어컨 고장나서 집이 후끈합니다

다행히 얼음물같은 찬물이 나오는 집이라

찬물로 샤워하고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채로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얼음 잔뜩 넣어

한잔 들이키면서

선풍기 앞으로  와서 시원함을 상상하며 켰더니만

 

따뜻한 바람이 솔솔~~

뭐지 이 기분은?

분명 몸은 아직 차가운데

선풍기를 쐴 수록 무더위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라니..

 

어디서 느껴본듯한 이 기분

 

아 맞다

생각해보니 겨울에 차가운 몸에

따뜻한 난방기구앞에 왔을때의 그 느낌!!!!!  ㅠㅜ

 

아 뭔가 난롯가 앞의 그 후끈한 기운..

몸이  점점 달아오르는 느낌 

 

후아..   도저히 선풍기로는 안되겠어요

에어컨은 일주일도 넘게 기다려야 하고

옷을 물에 담갔다가 젖은 채로 입어볼까봐요

 

에고 에어컨 잘 작동되는집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IP : 222.113.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9 3:29 PM (121.163.xxx.14)

    찬물로 샤워하면
    샤워 후 더 땀나고 겁던데요 …
    혹시 그 때문은 아닐지

  • 2. 사설수리
    '24.7.29 3:30 PM (211.235.xxx.23)

    업체 에어컨 불러요.

  • 3.
    '24.7.29 3:32 PM (220.117.xxx.35)

    그래서 하루종일 빙수 해 막어요
    최고

  • 4. ㅇㅇ
    '24.7.29 3:37 PM (121.161.xxx.152)

    제습기라도 돌리면 쾌적해져요.

  • 5. 젖은
    '24.7.29 3:54 P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냉장고넣어둔 젖은 티셔츠를 입으면 선풍기바람에 한시간 넘게시원해요

    젖은수건을 목에두르고 등에두르고 선풍기앞에 앉아있거나요

    어릴때 학교다녀오면 할머니가해주심
    천식있어서 찬바람안좋다고
    할머니는 얼음주머니 수건에 싸서 안고 계셨음


    저도 에어콘바람에 목아프면
    밤에 열대야에는 택배안의 얼음팩 얼려서
    얇은수건에 감싸서 겨드랑이끼고자요
    목뒤에나

  • 6. 시원
    '24.7.29 4:18 PM (121.180.xxx.151)

    아이스팩 냉동해둔거 있으심 수건에 한번둘러서 몸 여기저기 대면
    시원해요. 수년전 여름에 전기세도 아껴야할 형편이였을때
    이렇게 해서 밤에 잘때도 한개 만들어자면서 여름을 난적 있어요.

  • 7. ㅇㅇ
    '24.7.29 4:46 PM (115.138.xxx.146)

    글이 뭔가 야해요ㅎㅎ

  • 8. 찬물샤워
    '24.7.29 4:49 PM (121.147.xxx.48)

    로 냉각되었던 체온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체온심박수혈압 등등이 급상승되는 과정이죠.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시원해지고 찬물샤워하면 오히려 더워지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래도 혈행건강상 찬물샤워가 좋다고 하니 건강하실 때 열심히 하세요. 전 심장마비 걸릴 것 같아 해본 적이 없어요.

  • 9. 원글
    '24.7.29 5:10 PM (222.113.xxx.158)

    엥 야하다니
    완전 빵 터짐요ㅎㅎㅎㅎㅎ

    아니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야한거지? 하고
    다시 읽어봤는데
    아 후끈 달아오르다.. 이런거요?
    그러고보니 야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군요
    넘 웃겨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 더위에 아주 그냥 훅 달아올라
    미치겠어요
    위에 써주신 소중한 팁들 참고해서
    기사님 오실때까지 잘 버텨볼께요


    저 지금 후끈 달아올라 있답니다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654 에어컨 실외기 고장인데 수리비 너무 비싸요 8 에어컨 2024/07/29 3,464
1608653 미국에서 진상부리는 68세 할저씨와 의사 딸 18 어휴 2024/07/29 4,680
1608652 호캉스가 이제 더 불편하면 늙은거겠죠 27 2024/07/29 6,116
1608651 아침에 본 글 4 김만안나 2024/07/29 1,627
1608650 상위 1프로 6 ㅋㅋ 2024/07/29 3,077
1608649 유럽 여행 일정을 어찌 짜야 할까요? 5 끼얏호 2024/07/29 1,325
1608648 샤워하고 선풍기 쐬는데 이상한 기분이.. 8 오잉? 2024/07/29 4,698
1608647 서진이네 보다가 생각나서 요즘 윤식당을 보고 있어요 7 ㅇㅇ 2024/07/29 2,787
1608646 여기글 보고 김민기님 검색해보니 6 2024/07/29 1,779
1608645 병원에서 혈압재는데 ㅋㅋ 5 2024/07/29 3,029
1608644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아시나요? 9 중딩 2024/07/29 1,731
1608643 이석증 검사 했는데 괜찮다고 하는데 두통이 있어요 10 새벽 2024/07/29 1,228
1608642 나중에 내 자식이 나 돌본다고 가족 나두고 혼자 온다면 24 2024/07/29 4,820
1608641 인생마무리가 다된느낌은 왤까요 17 -- 2024/07/29 4,118
1608640 반묶음머리가 잘 어울리는 22 00 2024/07/29 4,823
1608639 다이어트 혁명이네요.. 16 우와 2024/07/29 8,079
1608638 이력서 내기도 어렵네요 1 .. 2024/07/29 1,546
1608637 저는 제가 남자들 정장차림을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요 9 ........ 2024/07/29 2,191
1608636 오늘 3인칭화법 홍명보 감독 대표팀 취임 기자회견 6 ... .... 2024/07/29 1,536
1608635 골프 최경주 상금만 500억이 넘네요 7 ㅇㅇ 2024/07/29 4,524
1608634 일 극우 정치인, '윤석열' 외교 극찬, 사도에 강제성 빠져서 6 좋겠다 2024/07/29 754
1608633 국민 절반이상 "이진숙,차기 방통위원장으로 부적격&qu.. 6 ... 2024/07/29 2,350
1608632 문재인도 짜증나요 118 솔직히 2024/07/29 17,709
1608631 시댁에서 산후조리한 기억 9 기억 2024/07/29 3,597
1608630 팔공산 갓바위 아이도 갈 수 있나요? 17 00 2024/07/2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