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혁명이네요..

우와 조회수 : 7,966
작성일 : 2024-07-29 15:06:19

40이후로 1년에 1킬로씩 야금야금 쪄오던 살.

마음은 빼고 싶은데 

피티도 받고 

먹는 데도 신경쓰는 편인데 

그래도 체중은 늘 그대로거나 올랐는데..

 

우연히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식용류 등), 튀김, 술, 커피, 유제품을 끊고 건강하자는

유튜브를 보고

그냥 설탕 밀가루 튀김만 끊어봤어요.

빵, 과자, 음료수, 면류, 라면, 돈가스.. 등등  

술은 주 1-2회 맥주 1잔정도, 커피는 하루 1/2 잔 정도.

 

근데 그렇게 요지부동 안 빠지던 뭄무게가 빠지네요 ㅜㅜ

제가 bmi 정상범주라 감량이 쉽지 않은데,

2주만에 2킬로 정도 빠졌어요. 특히 배가 정말 많이 들어가서 바지가 편해지고.

 

근데 저거 끊은 거 말고는 식사는 정말 잘 했거든요.

사춘기 아이들 있는 집이라 (특히 방학이라 잘 먹음)

스테이크, 삼겹살, 백숙, 오징어볶음, 등등등...

고기요리도 많이 해서 저녁에 배부르게 먹고

(밥은 말고 쌈채소와 샐러드로 같이 먹긴 했음)

직장에선 주 2회 샐러드 주3회는 다 같이 매식해서 

설탕, 밀가루, 튀김 빼고는 다 먹었어요. .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몸무게가 줄어들고 뱃살이 가볍고

무엇보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습니다.

 

혹시 살 안 빠져서 고생하시는 분들

진짜 한달만

설탕, 밀가루, 튀김, 술 이 정도만 끊어보세요!!!!

 

 

IP : 112.145.xxx.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술
    '24.7.29 3:08 PM (118.235.xxx.84)

    하려고 술 사러 가려는데 ㅠㅠ
    이런 ㅠㅠ
    커피 끊어야 한다니 ㅠㅠ

  • 2. 50대
    '24.7.29 3:09 PM (14.44.xxx.94)

    설밀나튀술커유
    저도 우선 설밀튀부터 끊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아~
    '24.7.29 3:10 PM (223.39.xxx.144)

    설,밀,튀,술,커~~
    와우 삶의 진정힌 낙, 커피 1일 1잔 인디요 ㅠ

  • 4. ...
    '24.7.29 3:12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shorts/NXjzMVgxr-o?si=wYlz2RZ0rHHeU91C
    잘하셨어요.
    요즘 살찌면 이런 취급 받아요.

  • 5. ㅁㅁㅁ
    '24.7.29 3:16 PM (222.100.xxx.51)

    저도 해봤어요 깜놀했어요
    첫달에 무슨짓을 해도 안빠지던(표준체중이라 더욱) 2키로 넘게 훅 빠지고
    피부 좋아지고
    컨디션 좋아지고 등....
    근데 서서히 그 다음부터 탄수화물 중독자의 생활로 돌아오면서
    탄수화물 탐욕이 더 커졌다는 슬픈 결말.
    원글님은 잘 지키시길

  • 6.
    '24.7.29 3:28 PM (220.117.xxx.35)

    난 술도 튀김도 안 먹는데 왜 이런겨 ㅠㅡㅜ

  • 7. .....
    '24.7.29 3:32 PM (112.145.xxx.70)

    윗분.

    중요한 건 설탕과 밀가루 입니다!!!

  • 8. .....
    '24.7.29 3:33 PM (112.145.xxx.70)

    근데 서서히 그 다음부터 탄수화물 중독자의 생활로 돌아오면서
    탄수화물 탐욕이 더 커졌다는 슬픈 결말.
    원글님은 잘 지키시길

    ----------------------------------------------------------

    뜨아.... ㅜㅜ
    거기까진 아직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ㅎ

  • 9.
    '24.7.29 3:40 PM (125.132.xxx.77)

    유제품은 몸에 안좋은건가요?
    지방이라 그런건가요?

  • 10. ....
    '24.7.29 3:44 PM (112.145.xxx.70)

    저게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관점으로 보는 건데
    유제품도 유당불내성, 장에 미치는 영양 등등..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 11. 저도 한마디
    '24.7.29 4:09 PM (121.190.xxx.95)

    아침 샐러드에 고구마 통밀빵 계란
    점심저녁 집밥
    대신 자주 먹던 라면 떡볶이 칼국수 안먹고
    빵은 원래 안좋아하고
    커피는 그냥 아침에 하던데로 한잔씩했어요.
    이러니 살은 안빠졌는데 라면 떡볶이 이런 류랑 쌀밥이 아닌 잡곡밥으로 먹으니
    총콜레스테롤이 40정도 낮아졌어요. 그것도 ldl만.
    병원서 약먹으라고해서 약먹었었는데 약먹고 근육통이 있어 그러면 안되는데 약떨어지고는 병원 안가고 먹는거 좀 가리고 운동은 수영은 검사 1달전 부터 한거라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번에 가니 중성지방이 좀 높지만 이 정도는 약안먹고 오메가3만 좀 먹어주시라고. 콜레스테롤 약은 안주네요.
    참 나이 먹아 당뇨가 무서워서 일반식 먹을 때는 꼭 단백질 채소 먼저 먹고 밥읗 맨 나중에 먹었어요

  • 12. ..
    '24.7.29 4:23 PM (211.197.xxx.169)

    밥을 안먹은게 원인이네요.
    탄수화물만 끊음 되요.

  • 13. 바람소리2
    '24.7.29 4:24 PM (114.204.xxx.203)

    알면서도 못하는게 다이어트죠 ㅎ

  • 14. 저도
    '24.7.29 4:42 PM (59.31.xxx.221)

    4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완경기에 접어든지라 뱃살이 많이 있었어요.
    4키로 정도 감량했습니다.저는 잡곡으로 하루에 150그람 정도 먹었어요.
    공복시간을 16대8 혹은 18대6으로 하고있어요.
    제가 정말로 밥순이인데 밥을 이전처럼 생각이 안는다는게 신기합니다.
    저는 이 식단 쭈욱 해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들어요.

  • 15. ………
    '24.7.29 4:47 PM (223.62.xxx.75)

    힝 저도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더 커져버렸어요 ㅠㅠ

  • 16. 케로로
    '24.7.29 5:50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설밀나뒤술커유:다이어트 방법
    저장합니다~^^♥

  • 17. ㅇㅇ
    '24.7.29 6:27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설미나튀술커유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8.
    '24.7.30 10:00 AM (112.150.xxx.31)

    제가 설밀나튀까지 해서 1년에 10키로정도 뺐어요.
    커피는마셔요.
    참으면 나중에 더 집요하게 먹더라구요.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라떼가 먹고싶으면 방탄커피 마셔요.
    우유는 키토식에서 금하는 음식인데
    치즈는 먹어도 되는데 체질에따라 치즈를 먹으면 감량에 도움이 안되기도해서 가끔씩만 먹어요.
    간헐적단식과 설밀나튀만 제한해도 살이빠지니 신기했어요.
    유튜브서 최겸 씨꺼 영상보시고 도전해보세요.

    장이 우울증과 연관이 있더라구요.
    저는 피부와 장건강이 진짜 좋아졌어요

  • 19. 케로로
    '24.8.1 10:39 PM (106.102.xxx.113)

    설밀나뒤술커유:다이어트 방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46 국민연금공단에 유아교육전공자가 감사로 가면 생기는 일 3 참나 11:15:04 857
1640345 키 크는 약은 왜 안 나올까요? 8 gh 11:14:25 1,429
1640344 부산역 커피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16 커피 11:10:19 2,971
1640343 까르띠에시계 1 . . 11:10:10 1,356
1640342 카페에서 목소리 떠내려가게 얘기 하는 사람들 5 아오… 11:07:22 874
1640341 건조생강으로 만든차.. 7 후후 11:06:25 714
1640340 친구 병문안을 가려고 하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14 .. 11:04:06 1,348
1640339 지금 덥다고 뭐라 하시면 안되요 4 .... 11:00:41 2,440
1640338 한강 작가의 집은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19 ㅁㅁㅁ 10:59:57 6,042
1640337 조카 결혼식 복장 11 고민 10:59:13 1,478
1640336 한국인 당뇨 취약한데 평균수명은 82세... 9 ㅁㅁ 10:58:54 2,243
1640335 고어텍스바람막이 회사다닐때도 입나요? 2 둥둥 10:56:10 679
1640334 오늘 어디로 놀러갈까요 3 마포 10:47:06 876
1640333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15 흑백요리사 10:46:04 2,331
1640332 박지윤, 미국에서 이성친구와 19금영화 감상 57 ... 10:42:36 9,934
1640331 왼쪽 얼굴과 몸이 마비가 왔어요 20 밤호박 10:42:33 2,820
1640330 오뚜기몰 배송이 원래 이렇게 느려요? 1 목빠짐 10:39:22 325
1640329 살이 쭉쭉 빠지네요 1 ... 10:38:51 3,327
1640328 문샤넬 엄청 이쁘네요 17 ㅇㅇㅇ 10:36:02 5,892
1640327 대하 주문하고싶은데요 1 .. 10:35:55 558
1640326 무릎보호대 추천해주세요 2 .... 10:35:18 355
1640325 우리나라 도시 중 가장 공기가 좋은 도시는 어디인가요 11 .. 10:35:13 1,603
1640324 강제 노동이란 단어 못쓰는 주일대사 2 주일 10:31:15 298
1640323 최동석 같은 타입은 그냥 조용한 부부 아나운서였길 원한 거겠죠?.. 23 ..... 10:23:35 4,279
1640322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문과 학종으로 대학 갈때 과학성적은 안본다.. 10 날씨 10:17:09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