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탁구 선수 아세요?

청춘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24-07-29 10:59:52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 하는 할머니 탁구선수 인터뷰

울82님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퍼왔어요.

할머니 탁구 선수의 충고가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5605&ref=A

 

지난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당시 자신보다 41살이나 어린 신유빈에게 패한 니시아리안의 인터뷰는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최고령 선수로 부산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니시아리안에게도 당시 기억은 선명합니다.

["저에겐 상처였어요. 미안해요. 울지는 않을게요. 유빈은 이미 정상급 선수예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1963년 생으로 올해 환갑.

하지만 탁구대 앞에서 니시아리안의 나이는 아직도 숫자에 불과합니다.

20대인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에,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노련함도 빛납니다.

세계랭킹도 팀 내 가장 높은 46위로, 니시아리안은 여전히 룩셈부르크의 당당한 에이스입니다.

["탁구는 행복을 가져다줘요. 가끔 눈물도 주죠. 하지만 그 눈물 덕분에 제가 얼마나 큰 행운을 얻었는지 깨닫곤 합니다. 바로 오늘처럼요."]

탁구채를 놓을 날이 멀지 않다는 걸 알기에, 니시아리안은 매일을 더 청춘처럼 살아갑니다.

["한 번 해봅시다.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거예요!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행운아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신승기

IP : 58.127.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9 12:35 PM (121.162.xxx.227)

    저 기량에 오르기까지도 쉽지않..아니 불가능하단걸 알기에
    그저 존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962 원시인 다이어트 1일 차 후기 5 후기 2024/08/15 2,309
1612961 아직 이른시간이라 태극기 많이 안보이는거죠? 7 .. 2024/08/15 577
1612960 초등 아이와 함께 볼만한 애국 영화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궁금이 2024/08/15 564
1612959 통통해보이는 정도가 딱 보기 좋은거 같아요 8 ㅇㅇ 2024/08/15 2,686
1612958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요 12 ... 2024/08/15 1,237
1612957 오랜만에 태극기 걸었어요 7 .. 2024/08/15 589
1612956 아래 고깃집 차별보니까 예전 지하철 봉변 당한 생각나요 15 25년쯤 2024/08/15 3,200
1612955 그옛날 무교동 유정낙지 맛이 그립네요. 7 클로스 2024/08/15 1,970
1612954 짧은 머리가 어울리는 나이의 시작점은? 10 .. 2024/08/15 2,744
1612953 경기남부 지금 어때요? 13 6666 2024/08/15 2,394
1612952 밖에 나와 보세요!너무 시원해요~^^ 59 시원타!ㅎ 2024/08/15 14,001
1612951 오늘 뭐하실 계획이세요? 3 ㅇㅇㅇ 2024/08/15 1,370
1612950 대기전력 때문에 코드를 빼놓는 게 맞나요? 4 ㅇㅇ 2024/08/15 1,483
1612949 태극기 다셨나요? 저는 달았습니다 20 광복절 2024/08/15 889
1612948 태극기 답시다~(^^)/ 5 광복절 2024/08/15 387
1612947 팔토시 가져올걸 그랬나봐요 ㅠ 5 이런 2024/08/15 2,211
1612946 검찰 '김여사 제출 명품가방, 영상 속 제품과 동일' 잠정 결론.. 24 검찰의해방녀.. 2024/08/15 3,079
1612945 아침 뭐 만드셨어요? 17 식사 2024/08/15 3,036
1612944 대한 독립 만세 6 맥도날드 2024/08/15 497
1612943 고기집에서 왜 저를 차별했을까요? 153 고기좋아 2024/08/15 27,245
1612942 대장내시경 전날 꼭 미음 먹어야하나요? 5 ㅇㅇ 2024/08/15 1,619
1612941 잠꾸러기인데 배변활동때문에 일어난다면 믿어지시나요? 2 아침 2024/08/15 1,032
1612940 부모님 살 집에 자식이 돈을 조금 보태드리면.. 18 2024/08/15 4,736
1612939 구미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2024/08/15 568
1612938 오늘 성모승천대축일 이예요~ 19 성당 2024/08/15 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