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기고 매너 좋은데 경계심 생기는 상사

ㅇㅇ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24-07-28 21:01:30

이번에 인사이동으로 기관을 옮겼는데요

남자 상사분이 어리고 본부 출신에 잘생기고 매너도 좋은데

저 좋은 매너와 잘생긴 얼굴 지나치게 잘된 자기관리로 (운동도 엄청 하고 말랐네요)

저를 뒤에서 씹고 있지나 않을지..

처음 와서 잘대해주긴 하는데

직장에서 하도 데여봐서 본능적인 거부감?이 드네요

사람이 너무 완벽해서요...

뭔가 모자라거나 허술한 구석이 한둘씩 있어야 정 가고 편하던데

저만 그런가요

저한테 막 조언, 꿀팁도 주시는데

전 그냥 아랫직급 저한테 크게 도움 안 주고 도움도 안 되는 사람들이 더 편해요...

그분은 뭔가 모르게 무서워요ㅠ

정상인가요

그분은 저한테 농담 잘 걸고 제가 혼잣말 해도 캐치해서 웃기도 하는데 더 무서움..;;저러다 돌변하면 어찌될지;

제가 자존감이 낮은 건가요??

IP : 118.235.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8 9: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님이 그 상사한테 이성적 긴장감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

  • 2. ㅇㅇ
    '24.7.28 9:05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이성적인 긴장감을 떠나 뭔가 무섭고 불편하네요ㅠ 하긴 이성적으로 1도 안 보이는 아래 남직남들은 엄청 편하긴 해요 저한테 안 친절하고 무관심한데도요

  • 3. 그냥
    '24.7.28 9:06 PM (70.106.xxx.95)

    깊게 생각하지말고 일로만 대하면 되죠
    오히려 님이 흑심있네요

  • 4. ㅇㅇ
    '24.7.28 9:06 PM (118.235.xxx.251)

    이성적인 긴장감을 떠나 뭔가 무섭고 불편하네요ㅠ 하긴 이성적으로 1도 안 보이는 아래 남직원들은 엄청 편하긴 해요 저한테 안 친절하고 무관심한데도요

  • 5. 00
    '24.7.28 9:07 PM (49.142.xxx.94)

    제가 보기에 님이 그 상사한테 이성적 긴장감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22222222222

  • 6. 괜히
    '24.7.28 9:20 PM (70.106.xxx.95)

    이상한 생각말고 그냥 일에나 집중하세요

  • 7. 황당
    '24.7.28 9:26 PM (49.170.xxx.96)

    원글님 귀여우신 것 같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왜 잘생긴 남자가 원글님을 뒤에서 험담하겠어요. ㅋㅋㅋ 너무 잘생겨서 계속 신경쓰이시나본데 헛물 켜지 마시고 그냥 신경 끄세요.

  • 8.
    '24.7.28 9:49 PM (1.236.xxx.80)

    직감을 믿으소서

    살짝만 거리 두세요
    넘 밀어내면 부작용 걱정

  • 9. ㅇㅇ
    '24.7.28 9:52 PM (118.235.xxx.251)

    헐 맞죠..직감은 괜히 발동하지 않음..본부 출신 인사들 특징이 너무 완벽하고 젠틀한데 뒤에서 딴말 잘함..적당히 어울리는 척만 해야겠네요

  • 10. ..
    '24.7.29 3:38 AM (211.251.xxx.199)

    참 이상한 사람들 많어
    완벽하다고 괜히 시기 질투하면서 혼자
    소설을 쓰네
    그럼 한군데 나사빠진 상사가 좋냐하면 그건 또 나사 빠진거 갖고 투덜투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34 55세 은퇴... 현금 10억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까요? 6 이제 2024/10/13 3,712
1637533 무슨 진동일까요? 3 . . 2024/10/13 1,011
1637532 채식주의자는 줄거리만 읽어봐도 통찰력이 대단한 소설 9 궁금 2024/10/13 3,351
1637531 무릎 인공관절수술 아시는 분이요~ 13 ... 2024/10/13 1,079
1637530 주인과 겸상(?)하고 싶어하는 울 강아지 4 해피엔젤 2024/10/13 1,311
1637529 치즈는 짭짤해서 맛있나봐요 3 ... 2024/10/13 692
1637528 나이 80에 공공기관 일 다니는 이모 54 34vitn.. 2024/10/13 21,399
1637527 코스트코에서 산 진공포장기가 안되는데 7 진공 2024/10/13 922
1637526 전에 캐셔 10년 다니다 그만둔다고 8 .. 2024/10/13 2,784
1637525 얼굴 크고 넙대대한 40대 중반이예요 헤어스타일 추천 좀 해주세.. 3 ㅇㅇ 2024/10/13 1,515
1637524 여의도에서 홍대입구역 10 2024/10/13 584
1637523 저체중인 사람이 10개월전보다 체중이 더 줄었는데 컨디션은 나쁘.. 9 익명 2024/10/13 1,353
1637522 전세사기, 안 막나 못 막나…‘전세지옥’ 청년들의 절규 9 ... 2024/10/13 1,297
1637521 박위 송지은 결혼식에서 남동생 축사라는데... 64 ..... 2024/10/13 38,392
1637520 키로 베이커리 잘 아시는분 2 판교나 정자.. 2024/10/13 558
1637519 7막7장에 밑줄 긁고 읽었던 사람 ㅋㅋㅋ 15 ㅇㅇ 2024/10/13 3,500
1637518 데이트 가는 길 9 데이트 2024/10/13 847
1637517 자전거 운동 3 103308.. 2024/10/13 569
1637516 노량진에서 꽃게 사가요 1 워리워리 2024/10/13 1,153
1637515 경솔해서 사람을 안만나게 되네요 9 아니 2024/10/13 2,795
1637514 자디앙 복용 후 부작용 극복 4 걱정인형 2024/10/13 829
1637513 잡채용 돼지고기 활용방법? 7 돼지고기 2024/10/13 557
1637512 LG 올레드 티비 노란색이 탁하게 나와요 1 섬아씨 2024/10/13 507
1637511 박나라와 캠핑 하는 거 보니 김숙 사는 게 부럽네요 10 50대 2024/10/13 5,586
1637510 러닝 아닌 조깅도 좋아요 3 디리링 2024/10/13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