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잘하는 법 한가지씩만 좀 알려주고 가세요 ㅠ

왕초보 조회수 : 4,814
작성일 : 2024-07-28 19:22:36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 살때는

하루에 세끼 챙겨먹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오늘도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싱크대랑 욕실청소 하고 나니까 금방 저녁때 되었네요

아직 세탁기 안돌렸는데요 .. 바닥 청소도 안했고요

장본거 정리도 아직 다 못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바뻤는데 아직도 할일은 남아있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로보청소기 식세기 없고 사람쓸 돈 없어요)

오늘 저녁은 뭐 만들 힘도 없어서 라면 먹으려고요..ㅠ

집안일 잘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하루에 몇시간이나 집안일에 쓰시나요

일머리 없는 저좀 살려주세료

 

 

 

IP : 211.108.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젬마맘
    '24.7.28 7:24 PM (106.101.xxx.24)

    바로바로 정리요

  • 2. 6인용
    '24.7.28 7:29 PM (1.219.xxx.153)

    식세기 들여 놓으세요.

  • 3. ㅇㅇ
    '24.7.28 7:36 PM (175.114.xxx.36)

    먹는건 되도록 간단히 신선한 재료로. 처음에 정리를 확실히 하고 물건 제자리를 정해서 유지하기 쉽게.

  • 4. 무조건
    '24.7.28 7:41 PM (222.108.xxx.61)

    저는 주방에서 음식할때는 무조건 치우면서 하자! 입니다. 하나를 꺼내쓰면 바로 제자리 .. 쓰레기가 나오면 바로 버리기 .. 가능하면 바로 치우면서 하니깐 확실히 음식 다하고 먹고나면 치울거리가 확실히 줄긴해요

  • 5. ....
    '24.7.28 7:46 PM (211.244.xxx.191)

    세탁기는 모든 집안일 시작때 돌려야...다른거 하고 나면 끝나 있어 바로 널수 있어요.
    음식도 매번 다른거 먹는건 힘들어서 양많이 두개정도 해놓고 돌려먹든지합니다.
    (밀키트도 적당히 이용하고요.)
    파스타면도 삶을때 한꺼번에 많이 삶아서 소분해서 냉동해놔도 되요.(해동하면 똑같아요)
    하루에 다 하지 말고..매일 조금씩 해야 하고
    적당히 꾀부려도 됩니다. 집안일 열심히 한다고 티도 많이 안나고요.

  • 6. 일타양피
    '24.7.28 7:55 PM (211.250.xxx.132)

    A할 동안 B하기-예를 들면 세탁기 돌릴 동안 청소하기/빨래 걷어 정리하기
    밥 될 동안 반찬 만들거나 차리기/ 싱크대 정리하기
    샤워하고 끝에 욕실 청소하기 등등
    하나씩 따로따로 하면 하루종일이에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을 넘 꼼꼼히 하지 않기- 매일 반복되니까요 안 그럼 지쳐요
    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깨알재미찾기
    꼼꼼히 해야하는 일은 따로 시간내서 그것만 해 보세요

  • 7. 주말엔
    '24.7.28 7:59 PM (211.224.xxx.160)

    식사준비 먹고 치우고 정리 이게 2시간은 걸려요

    주말엔 늦잠 자느라 아점 먹고 저녁 먹으니까 4시간
    걸린다 봐야죠

    저는 전업이라 주말엔 청소는 안해요
    맞벌이라면 욕실 청소는 남편이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욕조가 드럽다 싶으면
    세수하기 전에 욕조 닦고 나서 세수하고
    볼 일 보고 나서 바닥 닦고 나오고
    이런 식으로 그때그때 10분 정도 들여서 청소해요
    집을 다 들어엎는 청소는 너무너무 체력 소모가 심하잖아요

    청소기 돌리는 것만 매일매일
    바닥닦는 건 설거지 마치면서 부엌 닦고
    드라마 보면서 거실 닦고
    아침에 침대 정리하면서 안방 닦고
    이런 식으로 하구요

    장 보는 것도 운동 다녀오면서 날마다 조금씩 봐오고
    온라인 쇼핑도 하고
    일단 메뉴가 단촐해요
    그냥 단백질 요리 하나 야채 요리 2개 김치
    여름엔 쌈 겨울엔 김 이렇게 먹어요

    운동 다녀와서 세탁기 돌려요
    날마다 돌리니까 세탁물이 적고 개켜서 정리하는 것도
    금방 끝나요.

  • 8. 집안일
    '24.7.28 8:02 PM (1.250.xxx.105)

    팁 감사합니다

  • 9.
    '24.7.28 8:05 PM (1.237.xxx.38)

    청소 매일 할 필요 없잖아요
    저는 무리 안되게 구역 나눠서 해요
    힘든 화장실 청소 평생 나혼자 다 하니 쪼개서 해요
    오늘은 세면대랑 변기 바닥
    내일은 욕조
    청소기 돌리기
    일주일뒤 안방 화장실

  • 10. ...
    '24.7.28 8:14 P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식세기 로봇 추천요.
    22개월 무이자 할부 이런거로 사세요.

    최신형은 걸레도 스스로 빨아요
    식세기는 애벌안해도 되는것도 나왔다는데
    저도 안해봐서 요건 모르겠고

    암튼 최대한 편하게 집안일 줄이려고요.

  • 11. 시간
    '24.7.28 8:16 PM (221.145.xxx.192)

    꾸준히 많이 하면 손에 익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금방합니다.
    요령도 생기고요.
    진이 빠지도록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한번에 30분만 하고 쉰다는 정도 루틴 만들어 조금씩 익혀 나가세요
    가전이모님들 적극 이용하시구요.

  • 12. 일단
    '24.7.28 8:28 PM (88.65.xxx.19)

    버려요.
    집안에 물건을 최소화 하고
    바닥에 뭐가 없어야 하고
    쓸데없는 자질구레한 장식품, 소품 다 처리하세요.

  • 13. ...
    '24.7.28 9:09 PM (39.125.xxx.154)

    밥 세 끼 챙겨 먹으면 아무리 손이 빨라도 반나절 이상은 걸려요.

    청소, 빨래야 몰아서 하면 되고 시간도 많이 안 걸리는데
    요리가 문제죠.

    요리하면 장보기, 정리, 재료 다듬기, 요리하기, 설거지하기..
    일이 너무 많아요. 한 끼는 샌드위치에 땅콩버터랑 채소 같이 먹든 일단 간단히 먹고 매일 같은 메뉴를 먹어요. 반찬 사먹기도 하고요.

    남자들이 결혼하려는 이유 중 1번이 밥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가 아닌가 생각해요. 그만큼 머리도 많이 써야 하고 일이 많아요.
    미룰 수도 없고.

  • 14. 왕초보
    '24.7.28 9:11 PM (211.108.xxx.164)

    와 역시 고수님들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서 따라해 볼게요 (내일은 세탁기 미리 돌려놓을게요)
    근데 라면 먹은거 설거지 해야 하는데 넘 하기 싫으네요 흑흑

  • 15. 왕초보
    '24.7.28 9:14 PM (211.108.xxx.164)

    맞아요 뭐 하나 만드는게 이렇게 시간과 노력이 드는건지 몰랐어요 게다가 먹고나면 또 설거지가
    기다리네요
    먹고사는문제이니 하긴 해야 하지만 이런걸 죽기 전까지 해야 한다니 너무 끔찍해요

  • 16. 집 청소
    '24.7.29 5:57 AM (61.43.xxx.79)

    일머리가 필요한 이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8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4 45 49대51 2024/10/13 2,379
1637386 한국은 인권보호의 선진국인가? 5 투덜이 2024/10/13 367
1637385 라떼로 마시기 좋은 원두는 뭐가 있을까요? 11 ㅇㅇ 2024/10/13 931
1637384 토마토 4 토마토 2024/10/13 883
1637383 엄마의 파김치 7 2024/10/13 1,697
1637382 얼굴이 누런빛이면 무슨색옷이 어울릴까요?ㅜㅜ 15 53세 2024/10/13 2,340
1637381 기자회견을 하지않은 한강작가에 감동. 28 ㄱㅂㅎ 2024/10/13 4,414
1637380 출석 3 출석 2024/10/13 206
1637379 아름다운 가을에 오늘도 행복 하세요 9 라이프 2024/10/13 890
1637378 믹스커피를 3달 정도 안마시다가 10월에 다시 시작했어요 23 커피 2024/10/13 5,806
1637377 상황이 이런데도 집값 더 오를거라고 믿다니ㅡsbs뉴스 73 큰일이네요 2024/10/13 5,737
1637376 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 이분은 창의성이 좋아요 5 .. 2024/10/13 1,655
1637375 고들빼기 1 친구 2024/10/13 677
1637374 아침부터 이과 남편에게 한강님 시 읽어줬어요^^ 17 기분좋은 2024/10/13 2,073
1637373 하기싫은데 참고하는 것 8 .... 2024/10/13 1,520
1637372 경량패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24/10/13 1,403
1637371 참여하고싶어요 1 배추꽁지 2024/10/13 332
1637370 멋진 연주와 인터뷰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2 nomal 2024/10/13 797
1637369 편입이 목표인 남학생인데요 5 ... 2024/10/13 1,577
1637368 베이글 크림치즈 발라먹는 게 맛이 하나도 없는데요 13 ..... 2024/10/13 2,503
1637367 활동개시 1 신선놀음 2024/10/13 311
1637366 안녕하십니까 6 봄날 2024/10/13 384
1637365 갈비탕할때 소갈비를 찜기에 찌면 어떨까요? 8 어렵다 2024/10/13 739
1637364 감기에 자주 걸려요ㅠㅠ 7 2024/10/13 1,068
1637363 수란만드는데 전자렌지 안에서 터져요 ㅜ 9 .. 2024/10/1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