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장 29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여러 배로 받을 것이요.
또한 오는 세상에서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이 대목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이 세상에서 맺은 인연은 버려도 될만큼
하찮은 것이라는건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누가복음 18장 29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여러 배로 받을 것이요.
또한 오는 세상에서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이 대목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이 세상에서 맺은 인연은 버려도 될만큼
하찮은 것이라는건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Esv 성경 주석 책 찾아보니
그 부분에. 일시적으로 상황이 그렇게 되었을 때,
그런때를 말씀 하시는 거라 적혀 있어요.
저도 저희 설교말씀에,
이러한 상황이 올 때에 어떠하겠는가? 라고 목사님이 말씀하셨어요
해석하지 말고 읽으세요
우선순위를 말하는 거죠
버리라는 건 아니구요
내 가족이기 이전에 그들도 역시 하느님의 자녀라서 하느님의 직접적인 보살핌을 받을 거라는 믿음을 갖는다면 그 구절의 버리는 선택이라는 게 이해가 될 듯도 합니다.
영화 뮤직박스 생각이 나네요. 자신의 아버지가 나치 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를 변호해 무죄판결을 받아낸 변호사 딸이 아버지가 전범임을 알고 검사에게 사실을 밝힙니다. 그 영화가 그 성경같은 상황이 아닐까요.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보죠. 아들이 살인범이라거나 할 때 설득해서 자수를 시키거나 부모가 고발하거나 하는 상황들. 더 큰 정의를 위해서 가족이라고 불의를 눈감거나 오히려 가족의 불의를 조장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가 표방하는 궁극의 정의를 생각하라는 뜻이 아닐런지요.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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