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림픽 개막식..내가 너무 고리타분한가;;;

... 조회수 : 5,042
작성일 : 2024-07-28 10:17:26

어제 중등 아들하고 올림픽 개막식 다시 보기로 봤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너무 난해해서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불타는 피아노에, 뭔지 모를 요상한 느낌의 춤

목잘린 여왕의 그림 

제일 황당했던건 

세 남녀가 나와서 야리꾸리한 눈빛을 주고 받다가 문닫고 들어가고  (음란 마귀가 씌인건가..이상한 상상이ㅠㅠ) 

온몸을 시퍼렇게 칠한 스머프 같은 나체의 남성이 누워서

노래를;;;

 

하...런런 올림픽 개막식을 너무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도대체 저게 뭐야????? 하는 당황스러운 느낌..

 

아...너무난해하고, 민망하고..ㅠㅠ

다른 분들 느낌은 어떠셨나요?

 

아..에펠탑과 파리 풍경, 셀린 디온은 참 좋았습니다...

저는 딱 거기까지의 감성인가 봅니다 ㅎㅎ

 

 

IP : 118.235.xxx.1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4.7.28 10:18 AM (218.239.xxx.72)

    허접했어요.

  • 2.
    '24.7.28 10:19 AM (112.150.xxx.63)

    구글에 프랑스와 일루미나티 상징 이런거쳐보시면 왜그런지 나와요. 다 심볼릭상징이에요. 초대가수까지 다.

  • 3. ...
    '24.7.28 10:19 AM (39.7.xxx.233)

    깨인 내가 무지한 너희를 계몽해주겠다 느낌

  • 4. 82쿡에선
    '24.7.28 10:21 AM (118.235.xxx.206)

    좋다지만 그 회원들이 좋은건 파리에 대한 동경이라 봐요
    옆나라에서 그걸 했다면 찬양하던 그분들 백퍼 욕했을걸요 .
    일본 골판지 침대 욕하더니 프랑스도 그걸 하니 절제미니 하는거 보세요

  • 5. ㄷㄱ
    '24.7.28 10:23 AM (58.236.xxx.207)

    예전부터 프랑스 영화볼때 내용이 뒤죽박죽 밑도 끝도 없는 연출 등등 도대체 뭔 이야기인가싶은게 많았는데
    민족성이 그런건지 멋이라도 있으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냥 난해합디다

  • 6. ...
    '24.7.28 10:25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도쿄 올림픽 개막식은 딱봐도 그냥 "허접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그런 단어보다는 그냥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전위예술 하나 본것 같다는 느낌"
    중계방송하는 아나운서도 많이 당황하는 듯한 느낌 ㅎㅎ

    올림픽은 사실 일부 예술인들의 축제가 아닌, 전세계인들이 다 보는 건데 굳이 저런 느낌으로 해야 했을까 싶긴한데, 고리타분한 일개 아줌마의 생각일까요?

  • 7. 재방송
    '24.7.28 10:26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다 안보여주더군요
    그 막판에 끝나지않을듯 비맞고 추던 댄서들
    드디어 쓰러지며 끝났을때 내가 다 안심
    진짜 열과 성을 다해 춤쳤어요
    분명 몸살난다..
    레이디 가가 시작으로 셀린디옹이 다했죠

  • 8. 재방송
    '24.7.28 10:28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춤쳤어요 ㅡ춤 췄어요
    여긴 한 자 라도 틀리면 물어 뜯는 곳이니 ..

  • 9. 멍키
    '24.7.28 10:29 AM (175.116.xxx.96)

    도쿄 올림픽 개막식은 딱봐도 그냥 "허접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그런 단어보다는 그냥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전위예술 하나 본것 같다는 느낌"
    중계방송하는 아나운서도 많이 당황하는 듯한 느낌 ㅎㅎ

    맞아요..예전에 본 난해한 프랑스 영화에 뭔가 더 이상야릇한 요소가 첨가된 느낌?
    언론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개막식"이라 표현은 하지만 속으로는 저처럼 " 저게 뭐야?? "하는 '평범한 사람도 많을 듯 싶습니다 ㅎㅎ

  • 10. 333
    '24.7.28 10:35 AM (175.223.xxx.43)

    프랑스인들 포함 같은 유럽인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궁금해지네요.

  • 11. 난해함이라
    '24.7.28 10:38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프랑스인들도 실험영화에 질려해요

    그 짓을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하고 있으니 ㅉㅉㅉ

    망해가는 부잣집이 아니라 이미 망했는데

    여전히 과거 영광에 도취되어 있는 부잣집이죠

  • 12. 난해함이라
    '24.7.28 10:38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프랑스인들도 실험영화에 질려해요

    그 짓을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하고 있으니 ㅉㅉㅉ

    망해가는 부잣집이 아니라 이미 망했는데

    여전히 과거 영광에 도취되어 있는 옛날 부잣집이죠

    나쁜 짓 해서 부를 축적했고요

  • 13. dndn
    '24.7.28 10:42 AM (58.230.xxx.177)

    전세계 전연령이 보는데
    지들만알고 해석이 저렇게 필요하고 잘린목이 나오는게 예술적인거라면 전 사양이요

  • 14. ..,
    '24.7.28 10:47 AM (211.206.xxx.71)

    괴랄했어요.

  • 15. 깨인척
    '24.7.28 11:06 AM (59.7.xxx.217)

    잘난척 다른척 역시 너넨 그래서 그모양이구나.. 저감성으론...

  • 16. 플럼스카페
    '24.7.28 11:16 AM (182.221.xxx.213)

    저도 별로요.

  • 17. 에펄탑으로 다함
    '24.7.28 11:2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에펠탑 없었으면 뭐먹고 살았을지.

  • 18. 테나르
    '24.7.28 11:33 AM (221.147.xxx.20)

    똑같은 걸 태국에서 했으면 싫다고 난리났을 듯요

  • 19. 프랑스 답고
    '24.7.28 11:39 AM (59.6.xxx.211)

    재미있게 잘 봤어요.
    눈요깃거리도 좋았구요.
    역시 프랑스

  • 20. ..
    '24.7.28 11:39 AM (1.233.xxx.223)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 프랑스 독립 영화 좀 봤는데
    딱 그 느낌이에요
    프랑스가 유럽의 일본 같은데
    그래도 일번보다는 양성적 느낌
    난해는 하지만 기분이 더럽지는 않아요

  • 21. ..
    '24.7.28 11:40 AM (1.233.xxx.223)

    학창시절 프랑스 독립 영화 좀 봤는데
    딱 그 느낌이에요
    프랑스가 유럽의 일본 같은데
    그래도 일본보다는 양성적 느낌
    난해는 하지만 기분이 더럽지는 않아요

  • 22. 프랑스는
    '24.7.28 11:53 AM (114.203.xxx.216)

    유럽의중국이고
    유럽의 일본은 보통 영국이라고 하던데

  • 23. ㅋㅋ
    '24.7.28 11:55 A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문화재 반환 약속하고 ktx 수주해놓고
    빈환 안한 사기국이죠

    역시 프랑스 ^^

  • 24. ㅋㅋ
    '24.7.28 11:55 A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문화재 반환 약속하고 ktx 수주해놓고
    반환 안한 사기국이죠

    역시 프랑스 ^^

  • 25. ..
    '24.7.28 12:01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최후의 만찬 패러디로 술과 쾌락의 신 디오니소스 나와서 프랑스 가톨릭에서 신성모독 얘기까지 나왔어요. 남의 나라 그림으로 뭔 짓인지.

  • 26.
    '24.7.28 1:29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아, 프랑스는 장물의 나라

    남의 것은 지것이쥬

  • 27. ㅇㅇ
    '24.7.28 4:52 PM (118.235.xxx.85)

    이러니까 홍상수 좋아하나보다.

  • 28. ..
    '24.7.28 5:08 PM (106.101.xxx.9)

    에펠탑 없었음 뭐 먹고살았냐니..파리 안가봤거나 패키지로 찍고만 온 분인듯
    파리는 돌아서면 다 유적지고 18,19세기 예술인들의 발자취가 그대로 보존된곳도 많고 명화, 도시건축, 쇼핑 식문화 카페 살롱 등등 즐길 거리 무한합니다. 에펠탑 없어도 관광객 끊겨 굶어죽을 일은 없을겁니다

  • 29. 자유로움이 가득
    '24.7.28 11:49 PM (175.209.xxx.5)

    한 개막식이었습니다.
    모험적인 시도가 멋있고 프랑스다웠어요.

    때려부수고 새로만들고 이런거 많이 없는것 같아
    좋았어요.

    단,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라고
    동방예의지국에 사는 저는
    동성애나 성정체성의 부분은 미안하지만
    싫고 혐오스러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43 나는 솔로 최종커플 누가 될까요? 12 영숙 2024/10/18 3,026
1640042 브래지어 밑에 살 빼고싶어요 5 우유 2024/10/18 1,258
1640041 혼자 드라이브 어디로 갈까요? 3 go 2024/10/18 702
1640040 맛난 들기름 있는데 두부구워도 될까요 20 2024/10/18 2,405
1640039 4키로 포메인데요. 사과/오이/계란후라이를 섞어서 준다면 부피.. 10 강아지 밥 2024/10/18 1,004
1640038 붕어빵 가격 23 ... 2024/10/18 2,695
1640037 사회복지사 직장 다니면서 취득할수있나요? 7 2024/10/18 1,472
1640036 빗소리가 좋네요 6 ㅇㅇ 2024/10/18 1,090
1640035 상속재산조회때 근저당권도 알수 있나요? 부모님 2024/10/18 296
1640034 한동훈, 野 김여사 특검법에 “거부될 것 알면서 가능성·현실성 .. 9 .. 2024/10/18 1,510
1640033 조립식 가족 보다가 영화 마더가 생각났어요. 3 ㅇㅇ 2024/10/18 1,530
1640032 트래블월렛카드 해외 숙소 결제 9 돌멩이 2024/10/18 753
1640031 김건희 압수수색도 검찰 거짓말이네여 8 000 2024/10/18 1,072
1640030 목에 뭐가 걸려있는 느낌입니다 7 괴로워요 2024/10/18 1,418
1640029 상속세 신고는 무조건 해야 하는건지요 8 ... 2024/10/18 1,386
1640028 조말론 빼고 향수 추천해 주실 분 12 .. 2024/10/18 1,708
1640027 요즘 말많은 그부부 56 부부 2024/10/18 17,719
1640026 옷장안에 콘센트 2024/10/18 448
1640025 하루종일 기침하는 사장님 11 기침 2024/10/18 1,594
1640024 꿈에 서장훈이ㅡㅎ 9 ㅋㅎㅎ 2024/10/18 1,005
1640023 병원직원이 외모 칭찬을 하거나 달라진걸 알아차리면 기분나쁜가요?.. 12 혹시 2024/10/18 1,841
1640022 한강 작가 수상금 기부할것 같다는 유튜버 23 ㅇㅇ 2024/10/18 4,960
1640021 저는 요즘 유튭 알고리즘에 사노라면이 떠서 보는데 1 .. 2024/10/18 560
1640020 여자들도 병역세 내야하는 시대가 왔음. 38 ... 2024/10/18 1,768
1640019 스템프 투어 북은 어디서 구하나요? 2 궁금 2024/10/18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