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 나서

어처구니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24-07-27 08:52:28

가족에게 완전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나서

그날 머리가 터지고 눈이 튀어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청심환 하나 먹고 드러누워 있다가 

그담날 말하거나 먹는데 얼굴이 뭔가 미세하게 불편해서 한의원 갔더니

얼굴에 약각 마비? 굳은 증상? 이 있다고

얼굴인지 고슴도치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침 맞고 돌아왔네요

 

직장다니면서 눈치봐가면서 시간내서 집안일 대신 봐드리고

바쁜시간 쪼개가면서 내새끼들도 제대로 못챙기면서도

그래도.. 살아계실때 해드려야지 싶었는데

 

다 접기로 했습니다

알아서 하시겠죠

 

카톡방에서 나와버렸는데

눈앞에 카톡방 글씨들이 고대로 재현되네요

 

그냥 내비둘껄... 가까이 사는죄로 내가 해야지 그랬다가

이렇게 뒤통수 맞네요

IP : 203.142.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7.27 8:59 AM (118.235.xxx.183)

    결심할것
    뒤돌아 보지 마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님은 가족이라는 시멘트를 뒤집어
    쓰고 돌로 굳을 거에요.

  • 2. ㅇㅇ
    '24.7.27 9:00 A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3. ㅇㅇ
    '24.7.27 9:01 AM (58.234.xxx.21)

    얼마나 맘 상했으면 그랬을까요?
    카톡방에서 나오신거 잘 하셨네요
    연락도 차단하세요
    님만 생각하고 사세요

  • 4. ㅇㅇ
    '24.7.27 9:01 AM (106.101.xxx.253)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5. ㅇㅇ
    '24.7.27 9:09 AM (106.101.xxx.253)

    하다못해, 그 얘기 듣고 너무 억울해서
    얼굴에 마비증세가 와서
    계속 고생한다.
    수년간 참아왔지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못한다.

  • 6. 바람소리2
    '24.7.27 10:41 AM (114.204.xxx.203)

    본인 건강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01 회사 업무 실수한걸 얘기해줬더니 7 wettt 2024/08/19 1,983
1620600 2차전지 나락가네요 8 어쩔 2024/08/19 4,098
1620599 kbs수신료 거부하면 MBC는 나오나요? 2 oo 2024/08/19 886
1620598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4 ㅇㅇ 2024/08/19 2,595
1620597 아래에 김민희 이쁘다는글보고 30 .. 2024/08/19 3,926
1620596 미스코리아 나갈 가지가 있어요 15 ㅎㅎ 2024/08/19 5,708
1620595 팔자좋은 여자는 누구도 이길수 없는거 맞나봐요 ㅜㅜ 14 ㅇㅇㅇ 2024/08/19 5,563
1620594 아이들 마스크 씌우고 싶은 분들, 꼭 읽어보세요 8 마스크 이제.. 2024/08/19 3,555
1620593 요양원에서 앉아서 면회하시다가 4~5일 만에 돌아가시는일이 있나.. 10 2024/08/19 3,150
1620592 21기 상철 정숙이 보면서 여론전이 중요하다 17 2024/08/19 2,962
1620591 수영장서 물 튀었다고 7살 아이 머리를 물속에 막 넣었대요! 8 ㅁㅊ 2024/08/19 2,964
1620590 생리팬티 쓰시는분 3 ... 2024/08/19 1,080
1620589 노인 말동무 해주는 알바 29 2024/08/19 5,880
1620588 인스턴트팟 쓰시는 분 있나요? 3 원더랜드 2024/08/19 996
1620587 돌싱편 순자 괜찮아보이는데 외롭고 위태해보여요 15 귀여워 2024/08/19 2,909
1620586 저 40대 초중반이에요. 10 심각 2024/08/19 2,632
1620585 쥴리 목격담 나왔네요 7 2024/08/19 4,864
1620584 코로나 같으면 타이네롤 먹으면 되나요? 6 .... 2024/08/19 1,322
1620583 김민희 너무 이뻐요 22 ... 2024/08/19 4,767
1620582 런던 베이글 뮤지엄 디렉터는 16 123 2024/08/19 3,802
1620581 트리아나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2 ㅇㅇ 2024/08/19 397
1620580 분명 상대 잘못인 것 같은데 제가 저를 나무랍니다. 7 나를 향한 .. 2024/08/19 1,393
1620579 우리집은 앞으로 간편식단 7 우리집 2024/08/19 3,683
1620578 남편 심리의 궁금증 8 2024/08/19 1,733
1620577 재가센터 운영하시는 분 2 등급 2024/08/19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