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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 나서

어처구니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4-07-27 08:52:28

가족에게 완전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나서

그날 머리가 터지고 눈이 튀어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청심환 하나 먹고 드러누워 있다가 

그담날 말하거나 먹는데 얼굴이 뭔가 미세하게 불편해서 한의원 갔더니

얼굴에 약각 마비? 굳은 증상? 이 있다고

얼굴인지 고슴도치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침 맞고 돌아왔네요

 

직장다니면서 눈치봐가면서 시간내서 집안일 대신 봐드리고

바쁜시간 쪼개가면서 내새끼들도 제대로 못챙기면서도

그래도.. 살아계실때 해드려야지 싶었는데

 

다 접기로 했습니다

알아서 하시겠죠

 

카톡방에서 나와버렸는데

눈앞에 카톡방 글씨들이 고대로 재현되네요

 

그냥 내비둘껄... 가까이 사는죄로 내가 해야지 그랬다가

이렇게 뒤통수 맞네요

IP : 203.142.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7.27 8:59 AM (118.235.xxx.183)

    결심할것
    뒤돌아 보지 마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님은 가족이라는 시멘트를 뒤집어
    쓰고 돌로 굳을 거에요.

  • 2. ㅇㅇ
    '24.7.27 9:00 A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3. ㅇㅇ
    '24.7.27 9:01 AM (58.234.xxx.21)

    얼마나 맘 상했으면 그랬을까요?
    카톡방에서 나오신거 잘 하셨네요
    연락도 차단하세요
    님만 생각하고 사세요

  • 4. ㅇㅇ
    '24.7.27 9:01 AM (106.101.xxx.253)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5. ㅇㅇ
    '24.7.27 9:09 AM (106.101.xxx.253)

    하다못해, 그 얘기 듣고 너무 억울해서
    얼굴에 마비증세가 와서
    계속 고생한다.
    수년간 참아왔지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못한다.

  • 6. 바람소리2
    '24.7.27 10:41 AM (114.204.xxx.203)

    본인 건강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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