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 나서

어처구니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24-07-27 08:52:28

가족에게 완전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듣고나서

그날 머리가 터지고 눈이 튀어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청심환 하나 먹고 드러누워 있다가 

그담날 말하거나 먹는데 얼굴이 뭔가 미세하게 불편해서 한의원 갔더니

얼굴에 약각 마비? 굳은 증상? 이 있다고

얼굴인지 고슴도치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침 맞고 돌아왔네요

 

직장다니면서 눈치봐가면서 시간내서 집안일 대신 봐드리고

바쁜시간 쪼개가면서 내새끼들도 제대로 못챙기면서도

그래도.. 살아계실때 해드려야지 싶었는데

 

다 접기로 했습니다

알아서 하시겠죠

 

카톡방에서 나와버렸는데

눈앞에 카톡방 글씨들이 고대로 재현되네요

 

그냥 내비둘껄... 가까이 사는죄로 내가 해야지 그랬다가

이렇게 뒤통수 맞네요

IP : 203.142.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4.7.27 8:59 AM (118.235.xxx.183)

    결심할것
    뒤돌아 보지 마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님은 가족이라는 시멘트를 뒤집어
    쓰고 돌로 굳을 거에요.

  • 2. ㅇㅇ
    '24.7.27 9:00 A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3. ㅇㅇ
    '24.7.27 9:01 AM (58.234.xxx.21)

    얼마나 맘 상했으면 그랬을까요?
    카톡방에서 나오신거 잘 하셨네요
    연락도 차단하세요
    님만 생각하고 사세요

  • 4. ㅇㅇ
    '24.7.27 9:01 AM (106.101.xxx.253)

    이제라도 잘 하셨어요.

    근데 분노심이 커지기전에,
    가까이사는 죄로가 아니라
    좀 나뉘어서 분담하지,
    어이없는말을 들었을때,
    어떤 서운함도 설명도 없이
    빵 쳐져서 그냥 황당해할거예요

  • 5. ㅇㅇ
    '24.7.27 9:09 AM (106.101.xxx.253)

    하다못해, 그 얘기 듣고 너무 억울해서
    얼굴에 마비증세가 와서
    계속 고생한다.
    수년간 참아왔지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못한다.

  • 6. 바람소리2
    '24.7.27 10:41 AM (114.204.xxx.203)

    본인 건강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70 영양제 챙겨드시는 분들께 문의 5 소피아 2024/09/07 981
1628069 여행 다녀오고 한달 후 쏠트래블 인출시도? 4 ㄴㄹㅇ 2024/09/07 1,141
1628068 직수형 비데 추천 부탁드려요. .. 2024/09/07 130
1628067 간호대학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립니다 6 간호 2024/09/07 983
1628066 페트병 냉동실에서 터지나요? 4 폭파 2024/09/07 832
1628065 분노가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요 42 ... 2024/09/07 5,965
1628064 우리가 국방비며 국방력이 훨 쎈데 뭔 일본이 지키나요? 14 어디서개가짖.. 2024/09/07 1,193
1628063 남편이 50대 4 양복 2024/09/07 2,803
1628062 7~8년전 과외수업했던 학부모들에게 학원 개원 연락하면 27 davi 2024/09/07 3,659
1628061 중학교 체육복 소재 옷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10 2024/09/07 576
1628060 외모에 손놓으니까 13 ㅁㅁㅁㅁ 2024/09/07 5,424
1628059 장학금 급여는 뇌물 정의 2024/09/07 716
1628058 반려견 리드줄살때..중요한게 있을까요? 11 hipy 2024/09/07 454
1628057 설홍 맛있네요. 가을 신비복숭아 3 복숭아 2024/09/07 1,162
1628056 새벽 고양이… 6 ㅇㅇ 2024/09/07 977
1628055 尹 "한일관계 발전은 선택 아닌 책무" 기시다.. 10 .. 2024/09/07 902
1628054 결혼식 축의금, 조의금 시집에서 다 가져간 분 있으세요? 8 갈취 2024/09/07 1,664
1628053 세척 당근 사도 될까요 15 .. 2024/09/07 2,130
1628052 네이버페이와 쿠팡 6 ㅇㅇ 2024/09/07 992
1628051 대만에서 존경받는 한국인 정봉스님 2 ... 2024/09/07 1,012
1628050 mri 찍다가 폐쇄공포증 왔어요. 20 mri 2024/09/07 3,507
1628049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인과 K-팝 아이돌 연습생 격려 16 실버 2024/09/07 3,039
1628048 탄핵. 한번 더 7 생각하기 2024/09/07 1,260
1628047 좁은집으로 이사가요 15 알려주세요 2024/09/07 4,045
1628046 보험금 청구 5년전꺼도 가능한가요? 9 건강보험 2024/09/07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