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아들이 외모를 너무 신경 안써요.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24-07-27 04:10:59

20대 아들 직장에선 가운 입고 일을 하고

여직원이 별로 없는 직장이예요.

자취하고 있구요.

근데 외모를 너무 신경 안쓰고  살이 너무 쪄서

오랫만에 보는데 40대 배나온 아저씨 같더라구요.

옷이 안맞고 사지를 않으니  어울리지 않게 타이트 해  지고 

위 아래 색상도 옷감 질감도 안맞고

순간

저렇게 입고 동네를 걸어 온 건가

동네 부끄러울 지경이예요.

들어 오는 순간 담배냄새  피씨방 냄새 풍기고

당연 여친은 없구요.

한 달 만에 보는데 반가운게 아니라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누누히 운동좀 해라

살좀 빼라.

옷좀 사 입어라 하는데

이번엔 역대급 외모라  화 밖에 안나네요.

너무 보기 싫어요.

집에 오지 말라구 하고 싶어요.

남편이나 저나 헬스 10년차 넘구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젊은애가 왜 저러고 사는 지.

 

 

IP : 183.9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7 6:21 AM (175.114.xxx.123)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 걱정해야 할듯..
    건강검진은 괜찮나요?

  • 2. 직장일
    '24.7.27 7:05 AM (172.225.xxx.234)

    월화수목금금금 시절에 저런 사람 많았는데....
    직장일이 바쁜 거 아닐까요?
    오늘 하루라도 같이 헬스장 가보고. 근처 헬스장부터 끊어라 해보세요

  • 3. 울아들도요
    '24.7.27 7:27 AM (175.223.xxx.20)

    옷에 신경은안쓰네요
    대학때부터
    그런데도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따라다니는지
    맨날 고가의 선물받아와요
    키커서그런가 잘생겨서그런가 쿨럭
    좋은대학 다녀서그런가
    지금은 좋은 회사다니는데
    사복입고 다니는데
    그냥 학교때처럼 하고다니나봐요
    보다못해 좋은옷 사줬는데
    입고나 다니려나

  • 4. ㅇㅂㅇ
    '24.7.27 7:53 AM (182.215.xxx.32)

    아들들은 잘 씻기나하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ㅠㅠ

  • 5. ..
    '24.7.27 8:01 AM (211.235.xxx.89)

    사 입히세요.
    살빼서 옷 사 입힐 생각 접고요.
    옷이라도 멀끔해야죠. 당장 내가 괴로운데요.
    너무 구박 마시고요.
    본인이 깨달아야 달라져요.
    연구직? 밤낮없이 바쁘고 야식 먹나 보네요.

  • 6. 넌씨눈 낄낄빠빠
    '24.7.27 8:04 AM (211.235.xxx.89)

    울아들도요

    '24.7.27 7:27 AM (175.223.xxx.20)

    옷에 신경은안쓰네요
    대학때부터
    그런데도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따라다니는지
    맨날 고가의 선물받아와요
    키커서그런가 잘생겨서그런가 쿨럭
    좋은대학 다녀서그런가
    지금은 좋은 회사다니는데
    사복입고 다니는데
    그냥 학교때처럼 하고다니나봐요
    보다못해 좋은옷 사줬는데
    입고나 다니려나


    이렇게는 늙지 말아야지!!
    공감하는체하며 자랑만 늘어지시네요???ㅋㅋ

  • 7.
    '24.7.27 8:1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 8. ㅋㅋ
    '24.7.27 8:22 AM (110.70.xxx.205)

    윗님질투쩐다
    그렇게살지말아요
    자개인데 자랑하거나말거나
    왜부글거리지

  • 9.
    '24.7.27 8:2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0.
    '24.7.27 8:2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검정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1.
    '24.7.27 8:28 AM (1.237.xxx.38)

    그게 동기가 없음 그래요
    여친을 만들고 싶다든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야하는데 일만하는데 천성적으로 외모 신경쓰는 남자 아니고서야 그렇죠 뭐
    맞지않는 옷은 싹 숨기고 무신사같은데가서 아무렇게나 매치해도 어울리는 상하의 기본 네벌씩만 사주세요
    검정 회색 베이지 화이트 남색 등 나오는색이야 뻔하니까요
    운동화도 중요한데 검정 컨버스화가 단조로운 옷도 살리고 포인트가돼요

  • 12. .,.
    '24.7.27 8:38 AM (58.234.xxx.21)

    울아들도요님 댓글 넘 눈치 없는거 맞네요
    아들이 외모너무 신경 안써서 창피할 정도라 걱정된다는 글에
    아들 외모 자랑 구구절절은 좀 아닌거 같네요...
    오프에서도 그러시는거 아니죠?
    자랑하시고싶으면 따로 새글을 쓰시던지

  • 13. 에고
    '24.7.27 8:45 AM (99.239.xxx.134)

    잔소리좀 하세요
    혼자 늙어죽기 딱이에요 요즘 남초 사회라서요..
    배가 벌써 나와서 40대 같다니..
    헬스장 끊어주고 일부러 끌어내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거에요

  • 14. 차라리
    '24.7.27 10:02 AM (61.39.xxx.34)

    살은 대신 빼줄수없으니 우선 원글님이 옷 매치해서 몇벌사다
    아들집에 걸어두세요. 후줄하고 버렸음하는옷은 가저오고요..

  • 15. ..
    '24.7.27 10:38 AM (39.7.xxx.246)

    얘기 해 보니 회사가 너무 바쁘고 정신 없다 하더라구요.
    운동 좋아하고 외모 엄청 신경 쓰는 아이였는데 일단
    오늘 맞는 옷 사러 가기로 했어요.
    애가
    너무 낮설어요. 태도도 흐트러지고 많이 먹고
    만사 귀찮아하고
    게임에 몰두 하고
    어떻게 이렇게 변할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15 50살 이후론 덤으로 사는것 같아요 16 ㅇ ㅇ 2024/07/27 7,722
1604814 전국에서 미남, 미녀 많은 지역 어디일까요? 40 ..... 2024/07/27 4,016
1604813 20대 아들이 외모를 너무 신경 안써요. 12 2024/07/27 3,163
1604812 진숙여지도 보셨어요? 6 상거지 2024/07/27 3,538
1604811 올림픽 보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작은 나라들 보는 재미가 있어.. 6 ooooo 2024/07/27 1,761
1604810 파리 올림픽 개막식 뭐죠 ? ㅋ 35 ... 2024/07/27 14,575
1604809 사이버레커들 구속됐더라고요 6 dd 2024/07/27 2,914
1604808 양파망에 음식물쓰레기 넣으니 너무 좋아요~ 15 ... 2024/07/27 6,077
1604807 한채영은 안이쁘게 늙네요ㅜ 30 2024/07/27 26,215
1604806 근데 티몬위메프 탈퇴는 왜 해야하나요 7 ? 2024/07/27 5,461
1604805 저 지금엄청 두근거리고 있어요. 14 85인치티비.. 2024/07/27 6,724
1604804 엔비디아 지금 들어가기 어때보이나요? 3 ?? 2024/07/27 3,427
1604803 에어컨 지금 바꿀까요 말까요 참견해주세요ㅠㅠ 12 결정장애 2024/07/27 2,158
1604802 단톡방을 잘 안보는 분들 계세요? 6 ... 2024/07/27 1,552
1604801 주말 아침 뭐 드실거에요? 11 ㅇㅇ 2024/07/27 3,160
1604800 파리올림픽개막식 보려고 안주무시는 분 10 올빼미 2024/07/27 1,930
1604799 약국에서 제일 비싼건 뭘까요.  5 .. 2024/07/27 2,986
1604798 검사출신답게 사진조작했다 최목사에게 걸렸네요.유상범. 16 웃참실패 2024/07/27 4,890
1604797 파리 인근 고속철 방화 이시각 현장 5 파리올림픽 2024/07/27 3,232
1604796 cos 매장 직원들 8 123 2024/07/27 4,362
1604795 붙는티는 안 입는게 나은것 같아요. 14 ........ 2024/07/27 7,122
1604794 내일 과일사러 시장에 갈 건데 10 .. 2024/07/27 2,791
1604793 이 상황이 맞는 상황인가요? 39 상황 2024/07/27 6,306
1604792 "내가 코로나?" 심상치 않다…한 달 새 입원.. 3 JTBC 2024/07/27 6,353
1604791 스터디 하기 싫은데 그만두자는 말을 어떻게 할지 고민 2 dd 2024/07/27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