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가 끝나고 내신성적표를 보내면
학교에서 성적표를 보냈다고 학부모에게 문자가 와요
그 문자에 성적이 잘 나왔던 못 나왔던
아이들은 한학기를 열심히 살았고 그 점수가
아이들의 미래의 성공이나 실패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말하자면 성적표를 보고 실망한 부모가
아이들을 다그치고 아이들이 상처입을 것을
염려하는 선생님의 염려가 가득 들어있어서
저는 그 문자를 받을때마다 뭉클해요
부모만 아이들을 사랑하는게 아니다
선생님들도 제자들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 문자를 받을때마다 학부모는 뭉클합니다
한자한자 써내려가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