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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된다고

ㅓㅗㅗㄹ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4-07-26 16:18:43

아주 혹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고생하고 산 아주머니

나중에 본인도 늙어서 똑같이 혹독하게

자기 며느리에게 그럴까요

 

그게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아님 그냥 물들어서 부지불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걸까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4:21 PM (112.187.xxx.226)

    시어머니 욕하면서 배워서 몸에 밴거죠.

  • 2.
    '24.7.26 4:22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만 본인 시어머니보다 완전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할뿐이죠

  • 3.
    '24.7.26 4:28 PM (220.89.xxx.38)

    근묵자흑
    서서히 물드는거죠.

  • 4. 그래도
    '24.7.26 4:49 P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배운 사람인대 그러겠어요
    며느리들이 문제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들고 일어나세요
    네 어머니 하지말고

  • 5. .....
    '24.7.26 5:17 PM (1.241.xxx.216)

    그것도 몰라요
    좋은 시어머니 두고 며느리노릇 거의 안했어도 시모노릇 하는 사람도 있고요
    혹독한 시집살이 했어도 그게 너무 싫어서 아예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모도 있고요
    그 또한 자기의지인 것 같아요
    시모가 며느리들 놓고 차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누구한테는 시모노릇하고 누구한테는 한없이 봐주고 그게 뭐겠어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윗에 분 말씀처럼 시모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며느리도 처신하면 될 것 같아요

  • 6. ㅇㅇ
    '24.7.26 5:30 PM (211.235.xxx.90)

    저희 시어머니 좋으세요.
    시할머니 저도 뵌 적 있는데 그 분의 자식들까지 인정할 정도로 성격 강하고 합가해서 90까지 사시느라 우리 시어머니 고생 많이 하셨죠.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사람 많아도 며느리한테 쌍욕을욕을 해대던 사람이라던데요.

    웃긴거 그 시할머니랑 편 먹고 울 시어머니 제일 괴롭혔던 시고모가
    자기 며느리한테도 그랬다가 인연 끊겼어요.
    우리 시어머니(50년대생)한테 하던 시누짓 그대로 80년생 며느리한테 했던거죠

  • 7. 여기서
    '24.7.26 5:36 PM (223.38.xxx.45)

    시모 욕하는 며느리들 대부분 욕먹는 시모 되는 거죠
    불평 불만하고 사람 미워하는 것도 기질이고 습관이거든요

  • 8. 좀 어리석음
    '24.7.26 6:2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자식들 본보기 보일려고
    시아버님 낳아 버리고 3번 을 재가해 재가한 집
    마다 자식을 낳다가

    말년에 쩌어기 어디에서
    혼자 사시단 시할머니를 물어물어 찾아
    기어코 모셔 와서 돌아가실때 까지 수발
    들었데요

    버리고 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시아버지 반대를 무릎쓰고 독단으로 결정 하신 일이라죠

    그런데 아 그런데 본인이 그랬으니깐 어께 쫙 펴고 저보고 자기 도 모시고 시누이 시동생들
    시집 장가 보내래요

    어머니 저에게 대접 받고 싶으시면 저에게
    잘해주셔야죠
    저는 제 자식 시집장가 보낼테니 어머니
    자식은 어머니가 시집 장가 보내세요
    말해줬어요

    여차저차 많은 일 겪고 손절 말 안하고 조용히
    손절했어요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고
    뭐 하나 아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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