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만에 조조영화를 보고 왔어요.

천천히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24-07-26 06:19:35

코로나전에는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혼자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그사이 나이도 먹고 

외동아이가 독립하고 나니 살짝 우울했는지 의욕이 없었는데 요즘 오페라덕후님

덕분에 마티네공연도 가고 조조영화도 보러가고..

다시 힘이 나나봅니다.

 

여기저기에서 퍼펙트 데이즈를 말하길래 후다닥 보러 다녀왔어요.

영화도 좋았지만 전 ost가 너무 좋았답니다.

어렸을때 듣던 올드팝.

바쁠것 없는 물흐르듯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

카세트 테이프에 카세트를 꼽는 소리, 낡은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흐르듯 달리는 영상..

 

원래도 음악듣는것을 좋아합니다.

클래식 가요 가곡...

음악은 그것을 즐기던 그때로 나를 소환해 줍니다.

일종의 타임캡슐이죠..

슬프지만 지금보다 반짝였던 잊고있던 그시간의 나로 되돌아가는 시간.

시간의 여유를 누리고 있는 지금도 좋지만 부족하고 불안했던 나로 돌아가는 시간도

행복합니다.

좀더 음악을 많이 즐겨야겠어요.

 

오랜만에 영화보고 와서 즐거운마음 풀어봅니다.

IP : 218.235.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거운
    '24.7.26 6:40 AM (118.33.xxx.228) - 삭제된댓글

    영화 좋죠
    예술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네요
    나를 시간여행도 시켜주고 웃고 울게 해주고요
    사유를 하게 기회를 줍니다
    저도 주말에 영화보려고요
    불쾌지수 높은 여름이라 웃기고 화끈한걸로요ㅎ

  • 2. 여름
    '24.7.26 6:40 AM (118.33.xxx.228)

    영화 좋죠
    예술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네요
    나를 시간여행도 시켜주고 웃고 울게 해주고요
    사유를 하게 기회를 줍니다
    저도 주말에 영화보려고요
    불쾌지수 높은 여름이라 웃기고 화끈한걸로요ㅎ

  • 3. 퍼팩트데이즈
    '24.7.26 7:40 AM (180.228.xxx.213)

    저도 보러가야겠어요
    언제부턴가 영화는 혼자보는게 좋아요

  • 4. ㅇㅇ
    '24.7.26 8:55 A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

    아직 상영중이군요.
    보러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701 미국 주식 하는분들... 8 123 2024/09/02 1,941
1616700 disbelief는 어떤 뉘앙스인가요? 5 ?? 2024/09/02 736
1616699 탄핵 정족수 다들 아시나요? 11 그냥3333.. 2024/09/02 1,585
1616698 물회먹으러 갔는데, 혼자라 제일 늦게나옴 9 헛돈 2024/09/02 1,774
1616697 화이트해커가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 특정했는데 경찰이 수사중.. 2 일좀하지 2024/09/02 884
1616696 문통 딸 가족은 주재원 나갔던거 아닌가요? 41 ... 2024/09/02 6,130
1616695 의료개혁 생각하면 윤석열 부부 똥꼬집인듯요 20 ㅇㅇ 2024/09/02 1,427
1616694 온누리상품권10프로 12시에동났대요 13 우와 2024/09/02 2,936
1616693 PA간호사 30 ........ 2024/09/02 3,395
1616692 선풍기도 없이 살았는데요 7 ps 2024/09/02 1,999
1616691 직장인 코로나 확진 2 코로나 2024/09/02 1,097
1616690 코로나로 기침 심한 분 계신가요? 5 2024/09/02 975
1616689 퍼옴)전공의가 사직한 순간 의료 개혁은 실패인 것입니다. 이젠 .. 13 퍼온글 2024/09/02 2,014
1616688 골프 다니는것 질문입니다. 15 Oo 2024/09/02 2,235
1616687 오늘 제딸 대학병원에서 주사 맞아야 하는데 10 .., 2024/09/02 3,534
1616686 당근 환불받은 이야기 21 ㅁㅁㅁ 2024/09/02 3,901
1616685 고딩엄빠 보면 우리나라 복지도 잘 되있어요. 17 ㅇㅇ 2024/09/02 3,243
1616684 경동시장 늦깍이에요. 꽈배기랑 생들기름 추천 6 .. 2024/09/02 2,227
1616683 강아지가 너무 짖어요 10 .. 2024/09/02 1,191
1616682 요즘 전세 2년살고 또2년보장된다는데 6 전세 2024/09/02 1,974
1616681 어제 동네 뒷산 다녀왔는데 종아리 땡겨요 3 한라산 2024/09/02 928
1616680 모든 근육이 힘이 없어지는지, 소리가 나네요. 1 ... 2024/09/02 1,445
1616679 국가장학금 문의요 6 may 2024/09/02 1,178
1616678 오늘 월요일. 성당문 열려 있었어요~~ 5 아까 2024/09/02 1,120
1616677 차 좋아하시는 분 중에 콜레오스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초코 2024/09/02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