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심하게 굴었고 이젠 따로 연락안하는데요
나이가 갱년기가 되서 그런지
좋은시절 같이 괴롭힌 남편이 싫어지네요
얼굴까지도 보기 싫고
아.. 니가 이런마음이 들어서 전에 니엄마랑 같이 날 괴롭혔구나? 진심으로 이런맘이 들어요
나도 니가 꼴도 보기 싫고 그때의 니맘이 이런거였구나?
나이들고 이젠 돈벌이도 시원치않고 버는건 역전이 되었고 (친정유산도 받음)
원래는 그동안 수고했다 퇴직해도 된다 따뜻하게 맞아주어야 하는데 분노만 폭발해요
그와중에 시어머니는 병원 순례하는데 거기에 지친 남편이 자꾸 저한테 도와달란듯 꼬박꼬박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온 얘기 보고하니 다 집어치우라고 소리지르고 싶고.
이러다 이혼하는건가 진짜 저꼴 안보고 살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꼴도 보기 싫으네요
내 젊은날 왜 저런인간들 때문에 좋은줄도 모르고 지냈나 분노가 폭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