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송한 시대 문과 머리 뭘 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4-07-25 19:19:45

고1 아들입니다. 학군지는 아니지만 1-1학기 내신 1.28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른 과목 모두 전교 2~3등의 여유있는 1등급인데 

수학은 문닫고 간신히 1등급, 통과는 3등급..

모고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국,영,사회,국사 거의 만점

수학2,과학3 

 

담임 쌤도 취직 생각하면 이과 가야 할텐데, 아이 성적이 너무 문과 편향이라 어째야 하나..고 한숨쉬시더군요. 

 

그래도 한번 해보기나 하자 하고 물I화I 학원 보냈습니다. 

오늘이 2주째인데 도저히 못하겠다고 울면서 돌아왔네요. 

 

나중에 취직이야 하늘의 뜻에 맡기고

사탐하고 문과가야 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5 7:22 PM (218.236.xxx.239)

    경영, 통계학과도 문과고 스펙 쌓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아니면 공무원시험봐야죠.. 공기업도 괜찮고요... 길은 많습니다. 하기 나름이예요.

  • 2. ...
    '24.7.25 7:30 PM (39.125.xxx.154)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이요.

    문과 쪽으로 뛰어나면 먹고 살 길이 보이니
    적성도 아닌 아이 이과로 몰아넣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잘 하는 거 해야죠

  • 3. ..
    '24.7.25 7:57 PM (115.138.xxx.158)

    공부 잘 하는 문과는 뭘 해도 하죠

  • 4. ..
    '24.7.25 8:02 PM (110.15.xxx.102)

    이과만 답은 아닌 것 같아요
    공부 잘 하는 문과 길이 많지 않나요?
    아이가 잘 하는 걸로 해야죠

  • 5. dd
    '24.7.25 8:05 PM (180.229.xxx.151)

    저희 아들도 극극극문과 성향이에요.
    이과로 억지로 대학 가도 못 버티고 자퇴할 것 같았고, 본인도 이과 전공은 절대로 원치 않아서
    글쓰기로 실기시험 봐서 영화과 갔어요.
    영상의 시대이니 문과 보다는 예술이 나을 것 같아서요.
    예술도 나중에 밥 먹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아들은 재미있게 다니네요.

  • 6. ---
    '24.7.25 8:26 PM (110.35.xxx.83) - 삭제된댓글

    수학 1등급 과학 1등급 나와도
    본인이 이과 싫으면
    문과 갑니다
    애가 행복해야죠
    문과도 쉬운 학문은 아닙니다

  • 7. 문과아이
    '24.7.25 8:51 PM (1.219.xxx.153)

    전공은 이과 쪽으로 갔네요.
    적성은 탐구로 정한다죠...
    과탐 저리 힘들어하면 문과가야죠.

  • 8.
    '24.7.25 9:13 PM (118.36.xxx.128) - 삭제된댓글

    문송한 시대 ????? 이게 무슨 줄임말인가요

  • 9. ...
    '24.7.25 10:01 PM (175.116.xxx.96)

    문과라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라합니다
    요즘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문과 취직안된다는 의미로 많이 쓰더군요.
    문과도 상경쪽은 그나마 길이 있는데 문사철은 노답이라 ㅠㅠ
    상경쪽으로 권해보긴하겠지만 본인이 문.사.철 간다면 이건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 10. 웃긴댓글
    '24.7.25 10:35 PM (175.116.xxx.118)

    잘 모르면 댓글 달지맙시다
    세무사 회계사 계리사는 그냥 이과입미다..

    공무원 시험준비..

    하...0.1점차로 탈락하면 몇년 훅 날라가요..

    일단 학벌 갖추시고 인턴 많이 해서 일반 회사 뚫어봐야죠

    이번에 생명 보험 신입사원 서울대 연고대 문과 많터이다...

  • 11. ..
    '24.7.25 11:42 PM (175.116.xxx.96)

    윗분말이 현실인거 압니다. 통계,회계는 사실 이과에 가깝죠.
    대기업 인사팀 남편도 아들이 문과간다니 한숨쉽니다. 그렇다고 물.화 하면서 우는애를 공대가라 할수도 없네요.
    메디컬갈만한 성적은 안되고, 메디컬도 과탐을 잘해야하니ㅠㅠ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좋았을뻔했습니다;;;

  • 12. ...
    '24.7.26 7:36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 13. ...
    '24.7.26 7:37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9급 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 14. 그렇게
    '24.7.26 7:38 AM (39.7.xxx.78)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게다가 재수하면 통과 통사 수학 통합인 거 아시죠?
    9급 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 15. ㅉㅈㅈ
    '24.7.26 4:51 PM (211.234.xxx.144)

    9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이런 마인드가 제일 후진마인드인건 알겠지만...
    평생 카페알바하고 살건지..
    중소기업도...그정도는 준다니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이 얼마나 된다고.

  • 16. 한숨
    '24.7.27 11:45 PM (175.223.xxx.194)

    SKY나와도 문과 출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당장 월급이 너무 적은데 뭐가 후진 마인드예요?
    대기업 임원이 아니라 대기업 일반 직원도 월급이 훨씬 많아요.
    저희 애가 7급 시험보고 공무원 됐는데 요즘 공무원 월급 적어서 젊은 공무원 의원면직 심각한 상황이에요. 뉴스 안 보고 사는 분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248 두부구이에 맛있는 발사믹식초 알려주세요 6 간장지겨워 2024/09/07 963
1628247 왜 집에만 있으면 잠을 잘까요? 2 ㅇㅇ 2024/09/07 1,447
1628246 머리 감을 때 샴푸만 쓰는데.. 1 탈모 2024/09/07 1,585
1628245 서귀포 칼호텔 3박4일? 14 ... 2024/09/07 1,666
1628244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6 추천 2024/09/07 1,484
1628243 많이 신 묵은지 필요하신분들께 추천 17 2024/09/07 2,586
1628242 나이 들면 남자는 아줌마 여자는 남자 같이 변하는거 너무 징그러.. 16 ,,, 2024/09/07 3,137
1628241 개산책하는데 ㅠ 9 좀전 2024/09/07 1,657
1628240 근래 달콤한 샤인머스켓 사보신분계신가요? 13 물맛 2024/09/07 1,850
1628239 응급의 하루24시간 일하고 2-3일 쉬면 18 ........ 2024/09/07 2,756
1628238 펑)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55 ... 2024/09/07 5,733
1628237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리나요? 7 아자아자 2024/09/07 1,411
1628236 연속 혈당계 원리가 궁금해요 5 ..... 2024/09/07 734
1628235 윤석열, 이 자에 대한 파면을 건의합니다 27 ... 2024/09/07 2,081
1628234 미사역 근처 사는데 진짜 시끄러워못살겠어요 7 ㅁㅅ 2024/09/07 2,775
1628233 보티첼리 옷은 홈페이지나 앱이 없나요? 2024/09/07 461
1628232 배사00 이란 유투버 인기있나요? 11 옷발 2024/09/07 2,197
1628231 영양제 구매 저렴한곳 아시는분요? 4 영양제구매 2024/09/07 623
1628230 한탄강 주상절리길 질문드려요 8 질문 2024/09/07 959
1628229 청국장이 낫또보다 유익균이 많다는데 맞나요? 8 ... 2024/09/07 937
1628228 루비똥 스피디 리폼해허 미니백으로 만드는거어때요? 6 2024/09/07 1,494
1628227 지금 의대생 전공의들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39 갸우뚱 2024/09/07 2,912
1628226 굿파트너 나오시는 분들 조연분들 연기 너무 잘하지않나요? 23 .. 2024/09/07 3,398
1628225 치실 효과 확실히 느꼈어요 19 .. 2024/09/07 7,091
1628224 돈 있는데 재미없게 사시는 분들 22 .. 2024/09/07 4,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