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플땐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게 맞나봐요

에휴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4-07-25 15:26:44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눈이 이상한거에요

평상시에도 눈에 뭐가 들어간듯 불편해서 보면

자주 눈썹이 들어간적이 많아서 그땐 그냥 인공눈물액

몇방울을 넣으면 같이 빠져나오곤 했었고요

근데 이번엔 느낌이 좀 달랐어요

눈동자가 움직일때마다 유리같은걸로 막 긋는듯

넘 아픈 느낌인거에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히려 어젯밤보다 더 아픈것같아서

바로 안과로 갔어요

세상에나~ 글쎄 날카롭고 굵은 가시(?)같은게

박혀있는거 있죠?ㅠㅠ

밤새 제가 자꾸 눈에 자극을 줘서 벌써 염증도 넓게

생겼더라고요ㅜㅜ

그래도 의사쌤이 빨리 병원에 와서 박혀있는걸 뺐으니

이만만하길 정말 다행이라고 몇번이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얼마전에도 저희 아이가 평소대비 약간 운동을 오버해서 하고왔는데 밤에 몸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소변도 약간 혈뇨처럼 보이면서요

그때도 지체없이 그 밤에 곧장 응급실에 데려갔더니

검사결과 횡문근융해증이라고 바로 입원을 시키던데

이게 시간문제라 갑자기 확 악화가 될수 있는

위험한거라네요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엔 신장투석까지 가는 경우도

의외로 참 많다면서 아침까지 기다리지 않고 재빨리

응급실로라도 병원에 와서 넘넘 천만다행이라고 그러셨어요

 

진짜 어딘가 평소대비 좀 이상하다싶으면서

몸이 불편하고 아프시면 절대로 참지 마시고

꼭(!) 바로 병원에 가세요

1로도 쉽게 치료 받으실수 있는걸 

10으로도 엄청 고생하시며 치료를 받으실수 있거든요

저보단 다들 지혜로우시겠지만

그래도 제겐 가족같은 82님들이시라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갔다와선 주저리 떠들며 글 올리고  갑니다^^=

 

IP : 114.203.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5 3:32 PM (121.161.xxx.152)

    지혜롭게 빨리 가셔서 다행이네요.
    말도 이쁘게 하시는 분~

  • 2. 현명한
    '24.7.25 3:33 PM (112.153.xxx.46)

    그래도 자식일에는 더 현명하셨네요.
    저도 병원에 가는거 안좋아해서
    힘들었던 적 몇번 있어요.
    아프면 병원에 가자. 명심할게요.

  • 3. ㄴㄴ
    '24.7.25 3:49 PM (211.46.xxx.113)

    맞아요 요즘은 하도 이상한 병들이 많아서
    바로바로 병원에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 4. ㅇㅇ
    '24.7.25 4:01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프면 바로바로
    저도 병을 그렇게 발견했어요

  • 5. ...
    '24.7.26 1:28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어제 빨리 병원에 간 덕에
    염증난 부분도 밤새 많이 금방 호전되었어요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D

  • 6. ...
    '24.7.26 1:28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제 빨리 병원에 간 덕에
    염증난 부분도 밤새 많이 호전되었어요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D

  • 7. ...
    '24.7.26 1:29 PM (114.203.xxx.84)

    어제 빨리 병원에 간 덕에
    염증난 부분도 밤새 많이 호전되었어요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193 코스트코/트레이더스. 덩어리 쇠고기 구매 할건데요. 2 덩어리 고기.. 16:00:47 703
1628192 서울에 신축 아파트 1 ㅇㅇ 15:53:54 1,681
1628191 독도 넘겨주기위해서 30 ㅇㅇㅇ 15:49:29 3,158
1628190 어제 남친과의 일인데요 18 ** 15:48:40 4,890
1628189 댓글에 틀린 말 있으면 지적하는 댓글 다시나요? 8 .. 15:44:22 596
1628188 홈메이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니 7 15:38:52 1,770
1628187 눈화장 잘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2 눈밭 15:32:22 921
1628186 조금 후에 결혼식 가야되는데 패닉이 와요. 38 dd 15:24:02 13,811
1628185 LA갈비 산다?만든다? ㅠㅠ 11 .... 15:22:07 1,896
1628184 샐러드용 발사믹식초 4 ㅇㅇ 15:20:59 1,038
1628183 헬스장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실내 사이틀 집에 있는 거 해도 도.. 11 운동 15:19:30 1,763
1628182 서울 여행 왔는데 경복궁 저녁에 보면 더울까요? 8 .... 15:04:53 1,273
1628181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좋아보이네요 2 향기 15:02:47 1,802
1628180 고무장갑 쑤세미 다 거기서 거기 일까요? 19 .. 15:02:36 2,041
1628179 고구마 냉동하면 맛없겠죠?(변* 이야기) 8 ^^ 15:00:59 778
1628178 헬스장 기구 사용 독점이라면 몇분을 얘기하는걸까요? 13 ... 14:58:01 1,273
1628177 머리 정수리부분 갈라지는 가르마 고민이에요. 6 .... 14:53:04 1,352
1628176 스덴냄비가 사용후 검게 변하는건 싸구려라 그런건가요? 7 궁금이 14:49:50 1,208
1628175 쳇Gpt한테 라떼 마시면서 즐길 시를 부탁했는데 26 ........ 14:48:34 4,042
1628174 이사갈 집 다용도실 문에 드럼세탁기가 통과를 못한다면? 12 sos 14:43:28 1,631
1628173 아파트 1층에 사는 여자 아이 2 이웃 14:37:42 3,157
1628172 장동건도 나이드니 어쩔수 없네요 67 ㅇㅇ 14:37:11 14,333
1628171 소아신경과 3 프렌치라벤더.. 14:35:39 822
1628170 이번 차례 간단 성묘상 여쭤봅니다 16 ... 14:32:08 1,268
1628169 시골에서 빨간고추를 한바구니 따왔는데요 11 ㅇㅇ 14:31:5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