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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 교회 사망 여고생

가혹 행위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24-07-25 14:36:26
 

교회서 숨진 여고생...5일 잠 못자고 성경 필사. 계단 오르기

신도. 합창단장의 가혹행위 정황, 검찰 공소장에 기술돼

 

"교회에서 신도와 합창단장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17)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A양 어머니는 지난 2월 14일 A양을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냈다.

교회 신도들과 A양의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논의한 어머니는 “교회 합창단이 치료를 맡겠다”는 말에 딸을 교회로 보낸 것이다.

그러나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B(52·여)씨는 신도 C(54·여)씨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는 마음을 꺾어야 한다”며 사실상 학대를 지시하고 상황을 보고받았다.

 

A양은 교회에 온 뒤 "도망을 가고 싶다. 차라리 정신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으나 교회 신도들은 A양을 교회 내에 감금한 채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또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A양의 몸을 묶는 등 가혹 행위를 반복했다.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A양에게 강제로 성경 쓰기를 강요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계단을 1시간 동안 오르내리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B씨는 상황을 보고 받고도 C씨 등에게 "여유 가지면 안 되고 물러서면 안 되고"라거나 "엄청나게 야단쳐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가혹 행위를 이어가도록 했다.

계속된 학대로 A양은 건강 상태가 나빠져 5월 4일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됐고, 같은 달 6일에는 물을 비롯한 음식물을 전혀 섭취할 수 없게 됐다.

B씨는 C씨 등으로부터 이런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A양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지 않았다.

 

이들은 오히려 A양을 더욱더 강하게 결박하기 위해 치매 환자용 억제 밴드를 구매하기도 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몸의 급소', '병원 발작할 때 묶는 끈', '정신병원 매질'을 검색하는 등 더 강하게 A양을 학대할 방법을 찾기도 했다.

계속 학대를 당하던 A양은 결국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검찰은 B씨와 C씨, 그리고 또다른 신도 등 3명을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첫 재판은 이달 5일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IP : 110.10.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링크
    '24.7.25 2:36 PM (110.10.xxx.120)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4173700065?input=1195m

  • 2. 영통
    '24.7.25 2:38 PM (106.101.xxx.205)

    도대체 저 여고생 부모는 공부할 고등힉생을 교회를 왜 보내?
    보냈으면 관심 좀 가지든가..
    이 일에 부모도 질타에 빼면 안됨

  • 3. 아빠는 돌아가심
    '24.7.25 2:40 PM (110.10.xxx.120)

    다른 기사에서 아빠는 돌아가셨다고 나와요

  • 4. ..
    '24.7.25 2:42 PM (175.119.xxx.68)

    엄마도 집어넣어야지 왜 빠졌을까요

  • 5. ,,,
    '24.7.25 2:42 PM (118.235.xxx.133)

    엄마가 제일 문제인데 엄마는 처벌을 안 받네요

  • 6. 허리뼈도 부러짐
    '24.7.25 2:44 PM (110.10.xxx.120)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05512560?OutUrl=naver
    "인천 교회서 숨진 여고생…“허리뼈 부러져 움직이지도 못했다”

    검찰은 합창단장인 A씨가 신도들에게 “피해자를 감시하면서 결박하라”며 일방적으로 지시했고, 이행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3개월 동안 26차례 학대당한 피해자는 사망 직전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으며 허리뼈가 부러져 움직이지 못했고 대소변을 혼자 가릴 수 없는 극한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 7. 엄마도 기소됨
    '24.7.25 2:47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이날 법정에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해자의 친모 D(52·여)씨도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단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A씨는 합창단원 B(41·여)씨, C(55·여)씨 등과 공모해 올해 2월부터 5월15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피해 여고생 E(17)양을 감금한 채 반복적으로 학대하고, 거동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D씨는 지난 2월 A씨의 제안으로 즉각적인 정신 치료가 필요한 친딸 E양을 병원이 아닌 해당 교회 합창단 숙소로 보내고, E양이 사망할 때까지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게 하는 등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E양은 지난 5월15일 오후 8시쯤 교회에서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당시 E양의 온몸은 멍이 든 상태였고 두 손목에서는 결박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E양 시신을 부검한 후 사인을 ‘학대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결론 내렸다.

  • 8.
    '24.7.25 2:48 PM (124.50.xxx.72)

    교회에 악마들이 모여있었네

  • 9. ....
    '24.7.25 2:48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미친 개독들.
    아동학대 살인으로 사형 당하길

  • 10. 엄마도 기소됨
    '24.7.25 2:48 PM (110.10.xxx.120)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05512560?OutUrl=naver
    이날 법정에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해자의 친모 D(52·여)씨도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단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A씨는 합창단원 B(41·여)씨, C(55·여)씨 등과 공모해 올해 2월부터 5월15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피해 여고생 E(17)양을 감금한 채 반복적으로 학대하고, 거동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D씨는 지난 2월 A씨의 제안으로 즉각적인 정신 치료가 필요한 친딸 E양을 병원이 아닌 해당 교회 합창단 숙소로 보내고, E양이 사망할 때까지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게 하는 등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E양은 지난 5월15일 오후 8시쯤 교회에서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당시 E양의 온몸은 멍이 든 상태였고 두 손목에서는 결박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E양 시신을 부검한 후 사인을 ‘학대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결론 내렸다.

  • 11. ..
    '24.7.25 2:49 PM (220.65.xxx.42)

    조울증이면 그냥 병원 가서 맞는 약 찾고 용량 찾고 그럼 되는걸 아까운 생명만 죽기 직전까지 고통받다가 죽었네요. 저런 것들이 악마에요.

  • 12. ....
    '24.7.25 2:54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치유의 은사?힘?어쩌구 하는 개독들 거르세요.
    저러다 사람 망치고 죽이는거 한둘이 아님

  • 13. 바람소리2
    '24.7.25 3:02 PM (114.204.xxx.203)

    종교인들 중에 광신도 많아요

  • 14. ㅇㅇㅇ
    '24.7.25 3:07 PM (203.251.xxx.119)

    성경필사라고 하니까 사이비 신천지 생각나네요

  • 15. ㅇㅇㅇ
    '24.7.25 3:10 PM (203.251.xxx.119)

    사이비종교는 저런식으로 사람 죽이고 나중에 들킬까보 다수의 신도들이 합의하에 암매장하고
    나중에 부모가 딸 찾으면 교회 싫어서 뛰쳐나갔다 도망갔다 거짓말을 함

  • 16. ㅇㅇ
    '24.7.25 3:13 PM (112.150.xxx.31)

    아이를 죽인 교회는 사이비인가요?

  • 17.
    '24.7.25 3:13 PM (211.109.xxx.163)

    엄마라는 여자를 족쳐야함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근데 정신질환 진료를 합창단에게? 에라이

  • 18. 아이고 ㅠㅠ
    '24.7.25 3:32 PM (118.235.xxx.25)

    아기 16살이면 아직 아긴데 ㅠㅠ
    병에 시달리다 엄마의 무지와 맹목에
    종교에 미친 악마노예들에게 무참히 ㅠㅠ
    제발
    치료와
    약이 있는 병인데 병원으로 가자
    정신병도 그량 뇌질환이다 ㅠㅠ

  • 19. ..
    '24.7.25 3:46 PM (116.126.xxx.144)

    허리뼈가 부러질 정도로 학대라 대소변도 못가릴 상태까지 간거네요 극노인환자도 아니고 한참 건강하게 움직일 나이에 오죽 괴롭혔으면..

  • 20. 개독들이
    '24.7.25 3:5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개독짓 했네

  • 21. ...
    '24.7.25 4:31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허리뼈가 왜 ㅜㅜ 진짜 저런 엄마들 82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물어봤으면 다들 신랄하게 말렸을텐데..

  • 22. ...
    '24.7.25 4:45 PM (106.101.xxx.253)

    엄마가 악마네요

  • 23. 이 교회가
    '24.7.25 6:11 PM (183.98.xxx.141)

    세월호의 그 구원파인거 아시죠?
    진짜 이상하고 강한 세력..

  • 24. 저거
    '24.7.25 6:4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대전 기독교계열 대안학교 학생 아닌가요? 이기회에 기독계열 대안학교들 실체 좀 들여다봤으면 좋겠어요

  • 25. ...
    '24.7.26 7:29 AM (175.115.xxx.148)

    박옥수
    기쁜소식선교회래요
    직접 죽음에 관여한 합창단장이 박옥수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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