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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옷 입으면서 왜 남의 눈치를 보는거에요

...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24-07-25 09:56:09

뭔  눈치를 그리 보는지
 편하게 입고픈대로 입읍시다

맨날 뭔 키를 그렇게 따지고
체형과 몸무게를 따지고 나이를 따지고
휴~~~~~

통통한데 통바지에 블라우스좀 입으면 어때요

통짜허린데 플레어 원피스좀 입으면 어때요

 

패션이나 외모가 눈에 띄고 수려한 사람이 지나가면

오 괜찮은걸? 눈길이 한번 더가고 나도 저렇게 입어보고 싶다

생각뿐이지

그렇지 않은 평범한, 혹은  어울리지 않거나, 올드룩이더라도

전혀 아무런 생각 안들어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입었을까?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얼마나 일상이 지루하고 할일이 없으면

 남의 외모,  패션 품평질?이나  하고있겠어요

애석한 사람이죠 

 

그리고

누가 무슨 옷 사진 어떠냐고 링크 올리면
어김없이
키 170이상이면 입어라, 늘씬하면 입어라

피부가 하얗다면 입어라
틀에박힌 반푼이같은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체형대로 어련히 알아서 선택한 품목이겠어요

 

이 세상 모든 옷이 키 170이상, 흰피부,

늘씬한 체형 소유자들만 입어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입고싶은대로 입고 남의 눈치에서 자유로워 집시다

여기계신 분들 대다수가 중년 이상인 세대들인데

70~80이상  나이 먹기  전까지

다들 사회생활 할 수 있는 기간까지나,

멋부리고 꾸밀 일  일이십 년밖에 더 안남았잖아요

 

조금이라도 꾸미고 싶은 욕구있을때

하고싶은데로 하고 삽시다

꾸밀 욕망이라도 있다는건

그래도 아직은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젊다는 거잖아요

 

 

IP : 175.201.xxx.16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나
    '24.7.25 9:59 AM (58.123.xxx.123)

    말입니다.
    세상에 마르고 키 큰 여자만 사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스타일 입고 다니는 사람보면 주관있고. 나름.개성으로 보여 좋게 보이거든요

    60대.갈래 머리만 ㆍ 쫌 ㅋ

  • 2. 대찬성요
    '24.7.25 10:00 AM (1.224.xxx.104)

    사는거 별거 있나요.
    그런 소소한 즐거움,내멋에 사는거지...
    대신 TPO에 맞게 입는건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건 암묵적인 매너인지라...

  • 3. ㅇㅇ
    '24.7.25 10:01 AM (119.194.xxx.243)

    몇 살인데 청바지,반바지 입어도 될까요?
    이런 질문도 답답해요.
    적당한 선에서 자연스럽게 입고 다닙시다.

  • 4. 우리나란
    '24.7.25 10:02 AM (118.235.xxx.46)

    눈치 문화임

  • 5. 옳소
    '24.7.25 10:02 AM (121.121.xxx.44)

    오랫만에 사이다 글 좋아요!

  • 6. 동감이요.
    '24.7.25 10:04 AM (121.133.xxx.125)

    패션 종사자야
    이러 이러 해라 할수 있지만

    그냥 한살이라도 젊을때
    입고 싶은거 입으시다

    누가 그렇게 내게 신경을 쓸까요
    패션 모델 스쿨 학생도 아니고

  • 7. 그러게요
    '24.7.25 10:04 AM (219.249.xxx.181)

    40대까지도 남 눔치보며 옷 입었어요
    남들이 쳐다볼까봐,새옷 샀네 말할까봐,질투할까봐,튈까봐 등등의 이유로요
    이젠 80%는 제가 입고픈대로 입어요
    이쁜옷도 입고 새옷도 바로 입고..
    내가 나를 표현하는게 이리 좋고 자유로울줄이야
    전제 기준에서 남들이 이상하게 옷을 입으면 그 사람의 자유로움과 눈치보지 않는 자아가 부럽단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 8.
    '24.7.25 10:07 AM (106.102.xxx.23)

    그러게요 저는 오히려 남의식 안하고 과감한 옷차림한 사람보면 자신감있고 더 좋아보여요
    꾸미는것도 자신감표현 같아요

  • 9. 제 말이요
    '24.7.25 10:10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슨 갑옷같은 옷이나 어깨 천미터인 옷같이 옆에 사람들 물리적으로 불편하게 하는 옷이 아니라면 입고 싶은대로 입는 게 무슨 문제인지. 남의 옷차림 어쩌구하는 사람들이 무례한 거고요.

  • 10. ...
    '24.7.25 10:10 AM (223.38.xxx.169)

    저는 옷을 입으면 가슴쪽 단추 두어개 풀어두는데
    그걸 꼭 지적하는 사람이 있어요..
    솔직히 여성인권 낮은 문화권에서 여성 노출을 지적하고
    꽁꽁 싸두게 하거든요
    제발 촌스럽게 남의 적당하고 여유있는 노출 지적하면서
    단추 왜 안채우는데? 짧은 바지는 왜 입는데? 나이에 안맞게
    이러지 좀 마세요...

  • 11. 진짜웃겨
    '24.7.25 10:11 AM (122.254.xxx.214)

    사람들 참 희한해오
    그냥 입고싶은대로 좀 입으면되지
    무슨 50대 60대가 이런옷입니 어쩌니 ᆢ
    너무 어이없어요
    진짜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가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지ᆢ

  • 12. 사이다글
    '24.7.25 10:14 AM (211.46.xxx.89)

    시원합니다~~
    옷좀 이상하게 입으면 또 어때요
    본인이 만족하다는데..
    나이먹어가며 상대가 혐오감느낄 정도가 아니고 금 불편하다 정도라면 하고싶은거 하고 입고싶은옷 정도는 입고 삽시다~~
    일부 댓글테러범들 말고는 우리 82님들 남들에게 혐오감을 줄정도의 사고를 가진분들은 아니잖아요

  • 13. ㅎㅎㅎ
    '24.7.25 10:15 AM (112.216.xxx.18)

    82가 많이 늙었네요. 예전같으면 씨알도 안 먹힐 이야기들이 이제는 5~60대 되더니 다들 환영

  • 14. ......
    '24.7.25 10:16 AM (175.201.xxx.167)

    112님 82가 늙기는요~~
    저같은 40대 초반들도 있으니
    평균연령으로 하면 중년쯤되겠죠

  • 15. 사이다글 수정
    '24.7.25 10:16 AM (211.46.xxx.89)

    [수정] 나이먹어가며 상대가 혐오감느낄 정도가 아니고 [조]금 불편하다 정도라면 하고싶은거 하고 입고싶은옷 정도는 입고 삽시다~

  • 16.
    '24.7.25 10:19 AM (1.241.xxx.48)

    얼마전에 연세있어 보이는 분이 양갈래 땋은 머리에 짧은 치마 입은거 봤는데 솔직히 눈은 가요. ㅎ 근데 그런가보다 하지 그걸로 어쩌고 저쩌고 하지는 않아요. 그러니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자구요.

  • 17. 어째
    '24.7.25 10:21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세상은 IT기술로 첨단을 향해 가는데 이런 부분은 더 옭죄는거 같아요. 마치 온국민을 미인대회 무대에 올려놓고 순서를 매겨놓고 너는 이게 최선이야!라는 식으로 억압하는거 같아요. 그러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유행 따지고 몸매 따져가며 자꾸 새로운 소비를 하게 만드는게 지구에게도 나쁘잖아요.

  • 18. .....
    '24.7.25 10:22 AM (175.201.xxx.167)

    그러니까요~
    세상은 ai시대로 접어드는데
    이런 사고방식에 있어서는 더 보수적이고
    퀘퀘묶어가는 쉰내 풍겨 가고있어요

  • 19. 동감입니다
    '24.7.25 10:24 AM (110.15.xxx.45)

    예쁜지 안예쁜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것이고
    예쁨보다 편안함을 우선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왜 남들 옷에 간섭들인지 모르겠어요

  • 20. 옳소
    '24.7.25 10:24 AM (125.128.xxx.139)

    옳소옳소옳소
    그리고 남 옷입은것도 좀 관찰하지 말고 자기인생좀 살았으면요

  • 21. 몇년전
    '24.7.25 10:25 AM (219.249.xxx.181)

    50대 언니가 양갈래 머리에 커다란 리본핀을 머리에 꽂고 다니시는게 첨엔 이상했는데 자꾸 보니 좋더라구요
    행동도 귀여웠고 얼굴도요. 항상 웃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만이 할수있다 셍각이 댓글보고 드네요

  • 22. ㅂㅂㅂㅂㅂ
    '24.7.25 10:25 AM (202.180.xxx.209)

    불쌍해요

    한국인은 늘 남 얼평 옷품평 사는곳 비교 자산 비교
    자기 얼마나 잘 살고 있나 만날 묻고

    정작 사람들은 남한테 그렇게 관심 없는데
    관종이 기본인건지..

  • 23. ......
    '24.7.25 10:27 AM (180.224.xxx.208)

    누가 무슨 옷 사진 어떠냐고 링크 올리면
    어김없이
    키 170이상이면 입어라, 늘씬하면 입어라

    -> 옷 사진 올리고 봐달라는 분들은
    남들 시선 엄청 신경쓰는 분들이니까
    의견 듣고 싶어서 올린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댓글 달아주는 거고요.
    간섭하는 게 아니라 간섭 해달라고 올린 거잖아요.
    입고싶은 대로 입는 분들이야
    옷 사진 올리고 봐달라고 하지도 않죠.

  • 24. 양갈래언니도
    '24.7.25 10:31 AM (121.121.xxx.44)

    미니스커트 입은 언니도 그냥 귀엽다고 해줘요 쫌 제발
    날도 더워죽겠는데 뭘입던 네버마인드

  • 25. .....
    '24.7.25 10:32 AM (175.201.xxx.167)

    옷사진 올리는 분들이 남의 시선을 엄청? 신경써서 그렇다고는
    생각 안해요
    결정장애일 수도 있잖아요

  • 26. 제말이
    '24.7.25 10:33 AM (180.70.xxx.42)

    저는 옷 좋아해서 관심많지만 각자 관심사가 다 다르잖아요 옷에 별관심없으면 평이하게 입을수도 있고 각자 취향이 다르니 남의 눈에 촌스럽게 보여도 내 눈에는 예쁘게 보일 수도 있는 거구요.
    여기서 이 옷 어때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 옷을 남의 취향에 맞춰서 입을 게 아닌데 왜 물어보실까 하는 생각 들어요.
    그리고 제가 싫은 표현 중 하나가 망한 부잣집 딸 패션..
    저는 그런 옷 입은 사람들 가끔씩 보면 오히려 굉장히 클래식해 보이고 자신만의 패션 철학이 있는 것 같아서 좋게 보이거든.
    소위 유행 지났다고 하는 아이템들 특히 악세사리 가방보면 오히려 신선해 보이고 나도 다시 하고다녀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서로 취향 존중하고 비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나는 안 입으면 되는 거고 그런 스타일 입은 사람을 비판할 필요는 없잖아요.

  • 27. ㅇㅇ
    '24.7.25 10:37 AM (115.86.xxx.7)

    내말이~~

  • 28.
    '24.7.25 10:39 AM (106.101.xxx.175)

    원글님 적극동감요
    내가 내옷입는데 대체 남눈치 왜보는지..
    그냥 입고싶은대로 입읍시다

  • 29. 그러게요
    '24.7.25 10:44 AM (125.130.xxx.219)

    대놓고 가슴 음부 드러나는 옷 아닌 이상
    한번보고 말 사람들을 왜 그렇게 의식하는지

    그리고 여기 82에 할매들도 고나리짓도 심해요.
    82가 유용한 정보도 많지만 할매들 천지라
    현실감도 많이 없어요.

  • 30. ..
    '24.7.25 11:09 AM (121.176.xxx.38)

    날씬하면 뭔들 다 어울리는데 하나마나한 소리는 왜하나 몰라요

  • 31. .....
    '24.7.25 11:14 AM (118.235.xxx.93)

    82만하면 눈치보게 될 수밖에 없을꺼 같아요.
    여기선 맨날 얼평에 몸평 해대면서
    나이에 맞게 입어라(그게 뭐지?)
    젊게 입으면 나이든 사람이 젊어보이려고 발악하는것 같아
    추하다 하면서 동안 욕하고 남이 옷입는거 가지고 비웃잖아요.

  • 32. ㅇㅇ
    '24.7.25 11:19 AM (119.194.xxx.243)

    82는 보브컷에 무채색 펑퍼짐한 옷 아니면
    어려보이려고 발악하는 사람 취급하잖아요.

  • 33. ㅜㅜ
    '24.7.25 11:23 AM (125.181.xxx.149)

    성기랑 젖가슴만 드러내지 말고요. 입고싶은대로 입어요

  • 34. ㅇㅇ
    '24.7.25 11:30 AM (61.80.xxx.232)

    남 신경쓸필요없어요 입고싶은대로 입습니자

  • 35. 그쵸
    '24.7.25 11:34 AM (125.178.xxx.88)

    아줌마들 뭘입든 남들은 관심도없죠
    아주 몸매좋거나 스타일좋으면 눈길이가고
    그외엔 그냥 거의다 촌스럽거나 너무 평범해서
    아무도안봅니다
    입고싶은대로 입으세요

  • 36.
    '24.7.25 11:52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사실은 외모에 자신없고 옷빨도 안나는 여자들이
    그럽니다. 내가 못입는 옷을 니가 왜입어?
    열쳐받네 잘근잘근 씹어줄게

  • 37.
    '24.7.25 11:54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사실은 외모에 자신없고
    옷빨도 안나는 여자들이 그러고 삽니다.
    내가 못입는 옷을 니가 입어?
    열쳐받네 잘근잘근 씹어주겠어

  • 38. 바람소리2
    '24.7.25 12:18 PM (222.101.xxx.97)

    그러게요 ㅎ

  • 39. ...
    '24.7.25 12:37 PM (1.241.xxx.7)

    동의해요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옷만 아니면 사람들 정말 남들한테 관심없어요.. 입고싶은대로 입으세요.

  • 40. ..
    '24.7.26 12:04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가만보면
    자기옷 못입는 사람들이 꼭 남 옷가지고 지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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