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 왜 울고 웃는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퍼펙트 데이즈' 보신 분?
궁금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24-07-24 23:20:42
IP : 119.70.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4.7.24 11:35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주인공이 어떤일인진 몰라도 과거의 아픔을 갖고 현재의 루틴을 지키며 성실히 하루하루를 사는 것 자체로 치유받으면서 살고있다 생각했고 그모습에 저는 위안을 많이받았어요.
엔딩장면을 보고 극장을 떠나지못하고앉아있었는데 이렇게 물어보시니 뭐라해야할진 잘모르겠네요..
과거의 어떤 큰슬픔 간직하고있지만 그때는그때고 지금은 지금! 이렇게 외치며, 또 공원의 작은 풀뿌리, 나뭇잎 사이 햇빛을 보며 행복을 느끼며 나 잘살고있다!! 뭐 그런 눈물 아닐까 생각했던것같아요..원글님덕분에 저도 정리해보았네요. 이영화 너무 좋았어요 추천합니다2. ..
'24.7.25 12:49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단골술집 여주인의 전남편 만나고 와서 그런 표정 나온 것 같던데요 뭔가 새로운 희망이 찾아온 희열이랄까요. 만감이 교차한 듯 한데요..술집 주인이랑 서로 짝사랑(?)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도 너무 좋았던 영화에요.
3. ...
'24.7.25 3:04 AM (173.63.xxx.3) - 삭제된댓글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희노애락을 다 맛본 중노년의 마음이 얼굴 표정에 나온거 같아요. 인생 자체가 뭐라고 형용하거나 단정지을 수 없죠.
젊어선 모르죠. 그런데 이런저런 일 겪고 지금 현재의 내가 수많은 경험을 한후 지을 수 있는 표정. 회한 또한 묻어 있겠죠4. 저도
'24.7.25 9:39 AM (182.231.xxx.55)왜 그러는지는 이해가 갔지만 솔직히 좀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독일 감독이 일본영화풍을 비슷하게 그렸다는 생각도 들었고, 배우가 연기하기 참 힘들었겠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33139 | 50대초 빽좀 골라주세요 16 | ㆍㆍ | 2024/10/02 | 3,312 |
| 1633138 | 고2아들과 다툰 얘기 24 | 엄마 | 2024/10/02 | 6,261 |
| 1633137 | 사놓았던 잠바 추워서 못입네 우씨 10 | 날씨일루와봐.. | 2024/10/02 | 4,654 |
| 1633136 |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로 결정 24 | ㅇㅇ | 2024/10/02 | 4,531 |
| 1633135 | 배추김치 2 | 김치 | 2024/10/02 | 1,945 |
| 1633134 | 지금 파주 8.9도 일산 9.1도 ㅜㅜ 9 | ..... | 2024/10/02 | 5,838 |
| 1633133 | 에효...전쟁 시작됐네요. 이란 미사일 200발 발사.... 22 | ㅇㅇㅇ | 2024/10/02 | 16,823 |
| 1633132 | 무상 속의 찬란함 3 | 메이 | 2024/10/02 | 1,801 |
| 1633131 | 인덕션 냄비 어떤거 사용중이신가요 8 | 인덕션 | 2024/10/02 | 1,280 |
| 1633130 | 6.25참전용사와 인사 나누는 김건희 여사 9 | ... | 2024/10/02 | 2,941 |
| 1633129 | 초6 아들의 연두색 반티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14 | 라나 | 2024/10/02 | 3,113 |
| 1633128 | 개 키우시는 분들.... 8 | 필독 | 2024/10/02 | 2,033 |
| 1633127 | 홍명보와 김판곤이 69년 동갑이네요 1 | lllll | 2024/10/02 | 1,290 |
| 1633126 | 전립선비대증..심하면...전립선암도 생기나요? 3 | fa | 2024/10/02 | 873 |
| 1633125 |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51 | RTRT | 2024/10/02 | 18,536 |
| 1633124 | 커피 마시면 감정이 요동을 쳐요 6 | 절망 | 2024/10/02 | 2,106 |
| 1633123 | 의료붕괴되서 자동으로 민영화 하려고 하는건가요? 6 | ㅇㅇ | 2024/10/02 | 1,740 |
| 1633122 | 알쓸신잡보다 나쏠이 재밌는건 나이 들어서일까요 18 | ,... | 2024/10/02 | 3,334 |
| 1633121 | 53세 명품 가방 미우미우 어때요 30 | ㅇㅇ | 2024/10/02 | 5,707 |
| 1633120 | 날씨가 갑자기 이래도 되는겁니까 7 | 날씨가 | 2024/10/02 | 3,579 |
| 1633119 | 덱스.침착맨.탁재훈 7 | ㅇㅇ | 2024/10/02 | 3,134 |
| 1633118 | 화장실 문 안쪽 아래면에 필름지가 들떴는데요 3 | 멍멍멍 | 2024/10/02 | 1,408 |
| 1633117 | 일 벌이는 성격인 저 땜에 못 살겠어요 2 | ㅠㅠ | 2024/10/02 | 2,169 |
| 1633116 | 국군의 날 행사가 5 | .... | 2024/10/02 | 1,963 |
| 1633115 | 5부 랩다이아 vs 3부 다이아 5 | 초록 | 2024/10/02 | 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