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고..
'24.7.24 1:44 PM
(222.102.xxx.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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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꼭 그렇게 애 다독이고 엄마 멘탈 잡아주면서
컨설팅 해주시는 분 계시는데..
원글님은 아마도 서울 사시는거죠..?
2. 문의
'24.7.24 1:47 PM
(211.194.xxx.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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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이고님
저 광주사는데 컨설팅하시는분 쪽지로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저두 지금 속이 말이 아닙니다.ㅜㅜ
3. 원글
'24.7.24 1:48 PM
(116.36.xxx.207)
저는 서울근교에 살고 있어요
4. 이경우는
'24.7.24 1:52 PM
(210.100.xxx.239)
컨설팅이아니라
공부방법과 방향 잡아주는 쌤이 필요해요
에듀플렉스 싫어하지만 그런 형태의 학습코칭이나 플랜 짜주는 학원이요.
그리고 공부시작한지 반년도 안되었는데
합격예측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불안한 마음 이용하는 컨설팅에 돈 갖다바치지마시고
아이 멘탈부터 잡아주세요.
본인 위치를 아는건 현재 내신만으로
충분하고 고1,2 모고는 올일등급이어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런 학생은 자퇴도 절대 안되고
정시수시방향성도 아직 이릅니다
5. ,,,
'24.7.24 1:59 PM
(118.235.xxx.199)
지금 고2에 성적이 다 바닥이면 컨설팅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목표가 뭔지부터 명확하게 해야죠 체대가 목표면 체교과 아닌 이상 수학은 필요 없으니 수학을 버리고 가는거고 목표가 인서울 체교과면 수학을 버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수학 기초도 없는 아이면 앞으로 최소 2년은 시간과 돈을 쏟아 부어야 할텐데 그럼 다른 과목 할 시간이 없어요 차라리 국영사에 집중하면 수학보다 시간도 훨씬 적게 들고 쉽게 올라요.
공부방법도 전혀 모르는 아이가 수학을 붙잡고 있으니 더 문제인거에요 제수 삼수 해서라도 난 인서울 가겠다 이 마인드 아니면 수학 버리고 가는 게 나아요 학교는 수학 안 들어가는 낮은 데로 알아보시고요
6. 현재
'24.7.24 1:59 PM
(1.239.xxx.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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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모고가 어느정도인가요?
7. 동병상련
'24.7.24 2:07 PM
(1.224.xxx.182)
제 아이도 고2 남자아이입니다.
고1 초까지 엘리트운동하다 부상으로 집 근처 일반고로 전학온것까지 상당히 비슷하네요.
입시는 모든 것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니
저는 제 얘기를 해드릴게요.
저희 아이는 첨엔 일반전형으로 체대를 가야하나 생각해서 체대입시 컨설팅부터 받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체대입시는 정시입니다.
수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근데, 고2면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과목이 다 수능과목이에요. 일반고는요.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 못알아듣는데 수능을 잘본다? 이건 거의 불가능해요. 내신 포기하고 정시준비한다? 이것도 그냥 사실상 당장 공부가 어렵고 성과가 나지 않으니 결과를 수능까지 미루기 위한 흔한 핑계입니다. 일단 이게 팩트..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아이 수준을 파악해야 했어요. 수학은 선행이 없으니 기대하기가 힘들고요, 아이에게 한 과목이라도 할 수 있는걸 해보라고 했습니다.
운동만 한 애들은 전과목을 잘할생각을 하면 질려버리죠.
원글님 아이처럼 저희 아이도 계속 앉아있는 걸 힘들어했어요. 근데 단 한과목이라도 이해가 좀 되는 게 있음 그것만이라도 공부해보라했고, 당장 결과가 안나도 되니 수업시간에 졸지 말고 버텨보라했어요.
저희 애는 사회과목을 곧잘 외우더라고요. 의외의 발견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제일 접근하기 쉬운 공부였을거 같아요. 영어도 우선 단어만 외우라 했어요. 국어도 단어만 익히고요.
아이들이 공부가 힘들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하는건
국어.수학.영어.과학.사회..를 막론하고
단어의 뜻을 몰라서입니다.
넘 어려운 공부를 막연하게 하지말고
단어 뜻만 익히라했어요.
그리고 책상앞에 앉는 시간을 1.2.3..이런식으로 늘려보고요.
그러기를 몇개월 했더니
다른과목은 그냥 그런데 한국사를 다 외워서 100점을 한번 맞더니 선생님이 엄청 칭찬하셨어요.
운동도 공부도 성과가 있으면 기분이 좋죠. 힘들어도 계속 할만 하고요.
그 후 한국사만 파더라고요. 다 외워버리겠다고..
그러더니 공부시간이 좀 더 늘었고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더라고요.
학원은 영.수만 다녔어요. 집앞 동네 작은 보습학원이요.
나머지는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연습이요.
고1때는 사실 큰 기대없었고 제가 계속 해준 말은
네가 지금 공부하는 법을 터득한다 생각하고 성실하게 학교다니면 나중에 어디가서 뭐를 새로 도전하든지 좀 더 쉬워질테니
1-2년 사이에 무슨 성과를 낼 생각보다는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다고만 생각해라..
이 말만 반복해줬어요.
저도 입시에 대해 다시 공부했고요.
저희 애는 첨엔 체대 간다고 하더니 이제 생각이 좀 바뀌어서 다른 과도 눈여겨 보고 있어요.
지금 내신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2학년 내신공부=수능공부예요.
수업에 충실하는 연습, 책상앞에 앉아있는 연습, 외우는 연습..이게 다 공부입니다.
큰 거 바라지말고 이거 함 해보자 해보세요.
8. 원글
'24.7.24 2:07 PM
(116.36.xxx.207)
아이가 운동하고 있을때도 저 혼자 불안해서 작년부터 체대입시 설명회 듣고 다녔거든요 주로 체대입시 전문 컨설팅 업체에서 하더라구요 목표학교 부터 학교별 공부해야할 과목까지 알려주며 설명회 하던게 생각나서 대부분의 컨설팅이 이런식으로 이루어지는줄 알았어요
운동 그만두며 체대입시 준비할줄 알았는데 자기는 체대소리 듣는것도 징글징글 하대요
아이마음이 오락가락해요 어떤 날은 그냥 체대준비도 같이해볼까? 이러기도 하고 여름방학이 중요해서 저도 참 마음이 바쁘네요
9. 동병상련
'24.7.24 2:16 PM
(1.224.xxx.182)
그리고 이어서
내신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신중히 해야하는건 3학년 탐구과목 선택과목을 수능보는 과목으로 꼭 선택해야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수 있으니
아이가 그래도 좀 더 관심있고 공부할만한 탐구과목이 무엇인지 꼭 물어보세요..걱정만 하다가 막상 그런 거 놓치기가 쉽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결국 아이가 공부를 할 의지가 있는가하는건데..그게 있다면 어떻게든 됩니다.
저도 컨설팅 다 받아봤는데 결론은 단순하더라고요.
공부할 의지. 스스로 공부 해봄. 내신시험마다 기장하고 최선을 다해 시험 보는 연습을 해봄. 수능준비
시험은 공부만 해서 되는거 아니라 여러 변수가 있잖아요. 그런 걸 간과하지 마시길..
10. 원글
'24.7.24 2:23 PM
(116.36.xxx.207)
동병상련님...
저랑 너무너무 같아요 ㅜㅠ
수업시간에 단어의 뜻을 몰라서 수업하기 힘들다 했어요
아이들과 대화 할때도 단어 잘못 말해서 너무 챙피했다며...
무식하게 운동만 한거 후회된다고 하네요. 방향성 없이 버릴수 있는 공부를 하면서 비효율적으로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네요
11. 동병상련님께질문
'24.7.24 2:29 PM
(182.221.xxx.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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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죄송하오나 묻어서 동병상련님께 질문드려요.
체대입시는 정시라고 하셨는데
수시 문이 너무 좁은가요?
저희 아이는 엘리트운동은 한적이 없고
공부 열심히 해서 수시로 체대 가는 것을 생각하고있어요.
--> 이건 어려운건가요?
12. 동병상련
'24.7.24 2:58 PM
(1.224.xxx.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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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동병상련님께질문
'24.7.24 2:29 PM (182.221.xxx.239
====윗 댓글님께 조심스럽게 답을 드리자면
제가 찾아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체대입시 준비하실거면 체대학원에서 한 번 상담받아보세요. 네이버에 체대입시 큰 카페도 있고요.
조금 둘러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수시체대는 거의 뽑는 인원이 없다고 보심 됩니다. 대부분 정원이 정시에요.
쉬운 입시는 없지만..일반 체대입시가 전체적으로 되게 문이 좁아요. 애들 노력하는거에 비해 문이 좁다보니 공부잘하는 애들이 운동신경도 좋은경우 바짝 운동해서(입시 체육은 기본체력운동같은거라) 대입성공하거나 N수하는 애들이 많아요. 수시든 정시든 기본적으로 공부를 잘해야해요. 그래서 체대입시학원에서도 공부부터 하고 오라고 말해요. 일단 체대 수시 모집인원을 한 번만 찾아 보세요. 거기에 입시 올인할 수 있는 인원인지..물론 성공하는 친구들이 당연히 있지만 그 적은 인원 뚫어본다고 수시대비해서 체력운동까지 동시에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성적이 좋다면 그 내신에 체다아닌 다른 과를 갈 수도 있거든요.
13. 저위에
'24.7.24 3:02 PM
(210.100.xxx.239)
이경우는..인데요.
저희애는 극이과형 고3이지만
주위에보니 체대수시는 극히 드물고
인서울은 내신2점대이내, 탁월한 실기력, 최저력, 훌륭한 생기부예요.
정시에서도 수학을 포기하면 선택지가 확 줄고요.
14. ...
'24.7.24 3:09 PM
(182.221.xxx.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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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동병상련님 감사해요.
아이가 아직 중학생이에요.
엘리트체육은 못하고
공부 죽어라고 열심히 해놓고 좋아하는 체육계열로 생각중이에요.
수시로 보내려고 했거든요. 정시로 가는 문이 더 넓다니..... 생각지 못했어요.
고민이 커지네요.
감사합니다.
원글님 아드님 엘리트체육 열심히 했을텐데 부상으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ㅠㅠ
제가 아는게 없어서 도움은 못드리지만
남은기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5. 동병상련
'24.7.24 3:21 PM
(1.224.xxx.182)
원글님..
그니까요..영단어만 단어가 아니고
모든 과목의 단어를 익히는게 공부의 시작이더라고요.
그걸 무시하고는 과외든 학원이든 다 소용없어요. 못알아들으니까요. 아드님은 지금 효율 비효율을 따질 때가 아니고요, 1년 반 안에 뭘 이루겠다 생각할 때도 아니죠.
저는 완전 대문자 T엄마라서 그런가
막연한 희망 이런거 무한한 격려..이런 거 안합니다.
애들마다 다르니까 뭐가 옳다 그르다 말을 못하겠는데
내 아이는 내가 그래도 잘 아니까..알아듣게 얘기해주는 편이에요.
이를테면 운동에 빗대어 설명을 해줬어요.
모든 공부는 다 비슷한거 같다고..
시합 나가기 전에
기술만 익히는거 아니잖아요..무한반복 기초체력운동하고 그게 바탕이 되어야 그 위에서 기술 펼치지 않던가요..기초체력운동 토나오게 하는게 비효율인가요..제 아이는 단순해서 그런가 일단 여기서 수긍을 했고요,
또 하나는
엄마도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걸 알려줬어요. 같이 입시공부를 하고 니 내신에는 지금 이런 학교, 여기서 좀 더 올리면 이 정도 학교, 그리고 수능 몇등급 최저가 되면 이런 학교도 도전해보겠다 하는거요.
애가 많이 막연하고 불안한데 터놓을데가 없으니 엄마찾더라고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결국 전화하는건 저한테하고 하소연도 저한테하고요..그럼 한마디씩 해주는거죠. 나도 같이 길을 찾아보고 있고 입시공부하고 있다..이정도만 되어도 애가 많이 안정되는게 보였어요.
또 하나는 이미 한 번의 진로 변경이 실패로 느껴져서 회의감이 드는것을 좀 희석시키려고
인생이 원래 그런거라고 세뇌(!)시켰습니다.
계속 실패한다고..근데 중요한건 실패해도 방향을 틀어 다른쪽으로 또 하면 된다고. 다른 방향으로 도전할 때 바탕이 되는 게 기초공부력이기 때문에..성공과 실패에 의미를 두기보단 운동이든 공부든 뭐든 지금 해야하는 공부에 적응하는 힘을 기르고 빠르게 습득하려는 힘을 길러두는게 좋다고
계속 반복해서 얘기해줬네요.
한마디로 지금은 '공부력'을 기르라고요. 내신 몇 등급, 수능 몇 등급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힘이 안나잖아요.
그리고 오랜동안 공부했던 애들을 무슨 수로 이겨요.
다만 니가 할 수 있는 걸 해보면서 공부력을 길러보고 니 수준 파악을 해야한다..는 얘기 해줬습니다.
공부 안해 본 애들은 몇 시간에 자기가 얼만큼 공부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밤새면 시험공부 다 되는줄 알고..
그거 파악만 돼도 성적이 많이 올라요. 남은 고등시절 그거만이라도 파악하면, 일단 졸업할 때는 성적맞춰 어디든 가고, 반수 걸고 다시 수능 볼 생각이 들더라도 입시공부를 다시할 수 있겠죠?
그러니 효율적으로 무슨 과목 포기하겠다 이런 거 말고..
일단은 전반적으로 다 '학교 수업시간에' 어떻게든 엎드려자지말고. 괴롭더라도 선생님말씀 끝까지 듣는 훈련부터 해보자 해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쪼끔만 더 나가면 하루 전 담날 배울거 예습이요. 그것만 할 의지가 있다면(거듭말하지만 아이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 내신 성적은 일정이상 오릅니다.
16. 원글
'24.7.24 3:24 PM
(106.101.xxx.92)
-
삭제된댓글
저같이 막막하고 힘든길...모든 엄마들은 힘들지만...같이 도움되는 댓글 보며 힘내요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진짜 눈물 날 정도로 감사해요
지금 아이만나러 가는 길인데 저 왜 눈물나죠? ㅎ
17. ...
'24.7.24 3:31 PM
(211.179.xxx.191)
저 위에 광주 컨설팅 너무 믿지 마세요.
컨설팅이 다 그렇지만 잘 될 애가 가면 잘 되고
아니면 꽝이고 그렇습니다.
내 아이는 내가 잘 아는거고 엄마가 미친듯이 자료 찾아보고 원서 쓰는게 제일이에요.
자료가 어디 있냐.
입시 커뮤에 다 있고 대학 사이트에 있어요.
전형 분석하고 몇년간 컷 분석하고 내 아이 맞춤으로 엄마가 공부해야지
남들이 해주는거 기다리면 안돼요.
18. 동병상련
'24.7.24 3:44 PM
(1.224.xxx.182)
말이 너무 길어지는데..제가 남일 같지 않아서 비안올때 빨리 강아지 산책 잠깐 나갔다와야함에도 불구하고 글을 답니다. 저도 재작년 말부터 작년 초까지 눈물로 보낸 극한 갈등의 시간들이ㅜㅜ 경험해 본 사람만 아는 동병상련 크흐흑ㅜㅜ..
매 시험이 초조하고 혹여나 실수로 미끄러질까봐, 시험점수가 기대에 못미칠 때 대비한 멘트와 플랜B 준비하며 지내는터라 내신 마무리되는 내년 이맘때쯤까지는 늘 무거운 돌덩이 안고 사는 느낌이라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 가지고 경솔하게 말하고싶지 않고 조심스러워요. 자식 일이니까요. 근데 저의 아이 경우를 보니 첨부터 욕심 안부리고 단어 외운다 생각하고 접근하고 수업시간에 괴로워도 쌤한테 집중하는 훈련하고 집에 와서는 담날 수업에 배울 거 훑어보기 정도만 해도 성적이 오르더랍니다. 그리고 암기과목 이건 진짜 미친척하고 한번 해보라고 해보세요. 그냥 책을 외워버리는셈치고 맘에 든 한 과목만..공부를 안했던 애들, 하고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뭘해야할지 모르는 친구들은 그 경험을 한번 해보면 분명히 뭔가 종 달라질겁니다. 믿어보세요.
당장의 등급을 보지 마시고 공부하는 힘! 기르는 시간입니다~. 입시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자격증시험이든 공무원 시험이든..다 시험이잖아요. 지금이 딱 너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시간이라고 얘기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19. 원글
'24.7.24 3:52 PM
(106.101.xxx.92)
동병상련님....
이런글은 진짜 밥사주고 차사주며 듣는 거라던 82선배님들 글이 생각나네요
그냥 쭉 소중한 글을 읽어 내려가는게 너무 죄송할 정도로 고마워요
많은 힘이 됐고 더 힘낼수 있는 원동력도 얻어 갑니다 정말 감사해요.
20. 화이팅!
'24.7.24 4:04 PM
(211.108.xxx.41)
큰 아이 같은 과에 운동하다 부상으로 진로를 바꿔서 온 아이가 있어요.
문과라 가능했을 수 있는데
운동하던 아이들이 워낙 힘든 것도 잘 참고 꾸준히 하는 습관이 되어있어서 공부하는 걸로 진로를 바꾸니 그것 또한 잘 해내는 거 같아요. 얼굴도 못 봤는데도 기특하고 부럽더라구요.
님 아이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21. 음
'24.7.25 7:41 AM
(118.34.xxx.85)
컨설팅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성적을 안쓰셔서요
모의고사가 어떻게 나오나가 입시를 결정하니까요
단어뜻도 모르는거면 그냥 막연히 있을게 아니라 국어 어휘책 뭐 어휘가 독해다 매삼력 숨마 등등 어휘관련 매일 푸는 문제집부터 시작하시구요 고등어휘력책이 어려우시면 중등어휘책도 보세요
나비효과라는 국어 ebs 인강을 쫙 들어서 (교재사서 ebs들으면됨) 국어개념어도 익히셔야죠
영어도 모고 어느정도 푸나 모르는데
어휘집 잡으시고 매일 외우고 중3문법 정리해주는 특강 찾아보면 가정법 시제 분사 요런거 정리하는 수업들으세요
만약 중1수준이면 지역맘카페에 과외샘찾으시고
수능영어 주혜연 또선생 이런분 영상찾아보세요
Ebs영어쌤 정승익이 쓴 책이나 영상도 보세요
기본공부법얘길 많이해요 어법책도 있구요
수학 과학은 손 안댔다하면 제가 엄두가 안나 말씀드릴수가없는데 의외로 아이성향이 이과면 차근차근해도 시작은 할수있겠다 싶긴해요 ebs정승제수학한번 찾아보세요
22. 음..
'24.8.6 12:42 AM
(222.102.xxx.75)
저 지금 술기운에
지나가다 글 남기는데요
광주 얘기 나와서요
저희 애들 구원해준 하이컨설팅쌤 번호 남겨요
010 9457 5281 왠지 그냥 공유하고 싶어서 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