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때 전화통 붙들고 몇시간이고 하소연하면서도
다른 친구랑 같이 만나면 저를 찍어내리던 친구가
그 남편 사업이 잘된다는 소문 들릴 때부터
점점 멀어지다가 제가 이사를 하고
애들 키우며 가끔 안부나 주고받다가 연락이 끊겼는데
문득 생각나 sns 오랜만에 찾아보니
화장품 방판스타가 되어 있네요
댓글들은 언니 언니 찬양일색이고
지금도 본인은 해외에, 게시글은 화장품 판매글
원래 이런 애였나.. 바뀐 얼굴에도 놀라고..
잘지내는구나 쩝.
잘지내니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