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TV 없이 산 지가 10여 년이 넘었어요.
그래서 그간 KBS 수신료를 안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전기 요금 영수증은 메일로 받아왔고 상세 내역을 따로 확인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메일에 이 달부터 전기 요금과 수신료를 별도로 청구하니 수신료는 따로 말일날 전기 요금 계좌로 빼간다는 내용을 보았어요.
그래서 상세 내역을 보니 그간 수신료가 빠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요.
한전에 연락하니 세 달치는 환불해 줄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고요.
먼저 KBS에 연락해 보고 나서 알려달래요.
방송국 콜센터는 하루종일 통화중이라 연락이 안되고 메일로 민원 접수는 해놨어요.
전기 요금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제 불찰이지만 엄청 화가 나네요.
금액은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40만 원 정도일거 같구요.
민원 내역 확인하니 접수 완료라고 뜨네요.
내일 답변이 올지 모르겠네요.ㅠㅠㅠ